As a means to activate eco pastoral system in alpine grassland, the government can consider public pastures, which are currently unused, to scale them up into public ranches. Depending on ownership and operation, four management models proposed as follows: 1) Government-Owned and Operated with Balanced Profit and Loss 2) Government-Owned and Operated with Revenue Generation 3) Government-Owned but Privately Operated by Outsourced to Professional Manager 4) Full Privatization (Ownership and Operation by Private Individuals). The study outlined above proposes four management models for the activation of eco pastoral system in alpine grassland. It also suggests methods for the selection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manager to establish a profitable structure. Additionally, the research provides management methods for the conservation of grazing ecology in pastoral ecosystems. Particularly, the adaptation of tools commonly used in South Korean business sector for the selection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manager within the system of the proposed management models. This aspect is deemed valuable as it aligns these tools with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eco pastoral system in alpine grassland, contributing not only to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models but also to the enhancement of the revenue structure.
본 연구는 태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평가항목 및 요인별 가중치 설정을 위해 공원관리와 생태계 조사, 생태환경계획과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 대상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계층화 분석을 실시하였다. 문헌연구와 담당자 면담조사로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상위 평가지표 4개와 하위 평가지표 13개를 선정하였으며, 일관성 분석에 의한 유효 설문을 대상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산정하였다. 분석결과, 상위평가 지표에서는 생태계 가치증진이 0.474로 가장 높고, 자연-인간 갈등완화(0.247), 지역주민의 참여(0.165), 경제적 측면(0.11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평가지표에서는 생물이동경로(0.116), 경관생태적 패치 연결성(0.112), 기능적 서식지(0.099) 등이 중요 항목으로 추출되었다. 분야별 평가항목과 가중치 비교에 따르면 생태계조사 분야에서는 생물종 이동경로(0.116)을 가장 중시하는 반면, 공원관리 분야에서는 기능적 서식지가 0.110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되었으며, 생태환경계획 분야에서는 지역의 보전 및 이용자원 분포현황이 0.1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의 생태축 연결에 필요한 조사항목의 선정이나 분야별 연결성 분석방향 설정에 기여할 것이다.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 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 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 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 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 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토양 미생물 군집은 외부 환경변화에 있어 식물 군집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원 과 정의 초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인위적인 교란에 대한 생태계 반응을 측정하고 생태 계 복원의 지표를 제공하는 토양 미생물 군집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2012년과 2013년 준공된 이화령과 육십령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에서 각각 토양을 채취하여 16S rRNA 파이로시퀀싱 기법을 이용하여 토양 박테리아 군집을 분석하였다. 문(Phylum) 수준에서의 박테리아 다양성은 이화령이 평균 29.3, 육십령이 평균 32.3으로 나왔고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은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1), 지리적 위치(이화령과 육십령 비교)나 토심(0∼15cm, 16∼ 30cm 비교)에 따른 유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검색된 토양 박테리아 중에서 Acidobacteria (37.3%)와 Proteobacteria(31.1%)가 가장 우점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원한 토양과 주변 임분에서 이 두 문의 박테리아 다양성 양상은 서로 상반되었다. 즉, 인공적으로 복원된 토양에서는 Proteobacteria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38.1%, 인근 산림토양에서는 24.2%), 주변 임분에서는 Acidobacteria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55.4%, 복원 사업지는 19.2%). 이러한 경향은 토양의 영양상 태에 따라 선호하는 박테리아 종류가 다르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특히 Acidobacteria 는 산성토양을 선호하는 등 토양산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토양 박테리아 군집 특성은 연구지 위치나 토심에 따른 영향보다는 토양복원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이는 향 후 토양복원의 성공여부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경관생태학적 분석방법과 생태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하여 금강하구 광역 생태축을 구상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의 대상지는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나포면 일대 금강 군산권역 전체이며, 그 중에서도 제방을 중심으로 제내지 1km 이내 권역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금강하구의 자연생태·인문환경에 대한 종합분석을 기반으로 가창오리를 목표종으로 선정하였다. 금강 일대의 우수한 기존 서식환경을 적극 보전하고, 신규 서식처의 조성·복원을 목표로 수변지역 일대를 관리하고자 하며, 가창오리와 수금류가 직접적으로 머무르는 서식처의 보전 뿐만 아니라, 이들 생물종을 부양하는 하위 생태피라미드 및 서식기반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를 수행하도록 한다. 둘째, 생태권역의 설정과 관련하여, 유네스코 MAB모형을 기반으로 대상지를 핵심지역, 완충지역, 연결지역, 복원지역 및 지속가능지역으로 세분화 한 후, 최종적으로 보전권역, 복원권역 및 체험·이용권역으로 생태관리권역을 분석 및 구분하였다. 보전권역은 경관생태학적 분석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인간의 이용 및 간섭을 최소화하며,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로 관리하기 위해 설정된 공간으로, 핵심지역의 배후부지로 완충지역 일부가 포함한다. 복원권역은 생물서식공간의 확대와 생태계의 건전성 회복을 목표로, 기존 생태공간에 대한 기능향상 및 단절·훼손지역에 대한 생태복원 등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공간으로, 완충지역, 연결지역, 복원지역 등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체험·이용권역은 기개발지 및 접근성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금강의 생태자원을 이용·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으로 정의한다. 본 연구는 최종적으로 각 권역별로 관리방향, 8대 추진전략 및 26개의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보전권역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의 확대, 무논습지 조성, 녹지 및 습지총량제 등의 관리제도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복원권역의 경우 조류 및 생물서식공간 조성, 단절지역 소규모 비오톱 조성 및 수질정화습지의 조성 등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체험·이용권역의 경우 생태체험마을 조성, 습지생태공원 조성 및 생태해설사 양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은 본 대상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에 생태관리권역의 설정 및 권역별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선정이 일부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진행된 부분이 있으며, 향후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방법이 담보되어 진다면, 향후 국가 광역 핵심생태축 조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생태자원의 보전 및 활용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