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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시는 절대 결핍, 무, 신의 영광, 신학적인 난해한 언어 등을 내포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의 시는 지적 탐구와 학식으로 가득하다. 그의 시는 신비 주의보다는 마술적, 영향적이라기 보다 지적, 주술적이라기보다 신학적 기질을 보인다. 따라서, 그의 시는 서양의 영지주의와 연금술적 전통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는 세상 의 모든 신비주의적 영지주적 지식(즉 신비적 추상화)을 자신의 시 저술에 변형하고 통합한다. 그래서, 그는 낮은 신비주의, 즉, 신비주의라기 보다 영지주의자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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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초의선사(1786-1866)의 우리 차의 우수함과 이 로운 점을 찬탄하는『동다송』을 중심으로 선다시와 마음치유 관계성 의 시학을 살펴보는데 있다. 시와 글씨 그림과 차에 뛰어나 4절이라 불리는 초의선사는 전남 무안출생으로, 속성은 장씨이고 법명은 의 순(意恂), 초의는 법호, 중부(中孚)는 이름이다. 24세 때,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해거도인 홍현주, 자하 신위 등 거유들과의 만남은 초의의 생애에 전환점이 되었다. 그들과의 교 유는 초의의 일생동안 유지되었으며, 초의의 독특한 차 정신을 발전 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 그의 정신토대를 확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초의에게 선과 차는 둘이 아니라 하나였다. 다시 말해, '다선일미'였 던 것이다. 여기에는 마음을 수양과 찻자리 사이에는 어떠한 다름이 없다는 것이 함축되어 있다. 차와 선을 할 때에는 마음의 고요와 집 중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다선삼매’의 상태에서는 얻음과 상실, 사 랑과 미움, 너와 나 등 이항 대립이 있을 수 없다. 때문에 초의는 한 잔의 차에 법희선열이 녹아있다고 생각하고 다선삼매에서 법희선열 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차를 즐겨 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교 유를 했다. 따라서 정성을 다해 차를 만들고 마심으로써 집중과 통찰을 높이고 마음을 맑히며 깨달음에 이르렀던 선사들의 선다시를 읽고 감상하는 것은 오감의 정화는 물론 베품과‘내려놓기’,‘ 비움’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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