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출 과정에서 UVA + LED처리가 절화백합의 품 질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저장·수송 과정별 시 뮬레이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재료는 오리엔탈 백합 ‘Siberia’를 사용하였으며, 이 때 절화는 습식조건으로 증류수와 상업용 절화보존제(Chrysal SVB, 1/3 tablet/L)를 처리하였다. 동시에 UVA가 혼합된 청색(448nm), 적색(634nm과 661nm) LED를 3일간 처리하였고, 봄철과 여름철 일본 수출 환경과 동 일한 조건으로 생장상의 환경을 설정하였다. 그 결과, 수송 과정 중 수확 후부터 경매단계까지는 봄철에 비해 여름철이 꽃의 크 기가 크고, 상대 생체중과 수분 흡수율은 높았다. 경매 후 상대 생체중, 수분 흡수율, 잎의 엽록소 함량 등은 봄철이 높았으며, 인공광원 처리 유무에 따른 절화 품질은 처리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봄철과 여름철의 절화수명은 증류수와 절화보존제 처 리구에 비해 UVA + LED를 조사한 처리구에서 연장되었다. 봄 철 절화수명은 증류수 처리 18일, 절화보존제 처리 22일, UVA + Red LED 처리 22.5일로 나타났으며 UVA + Blue LED처리가 25.3일로 다른 처리에 비해 2~7일 연장되었다. 여름철 절화수명 은 증류수와 절화보존제 처리 16일, 적색 LED 처리 18일, 청색 LED 처리가 20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절화수명은 청색 LED 처리에서 절화 수명 연장 효과가 확인되었다.
수출 절화 국화의 전처리제 처리가 개화지연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개화단계는 ‘백마’의 경우 GA4+7+BA 100mg/L 처리와 1-MCP 0.05g/㎥ 처리시, ‘백선’의 경우는 BA 25mg/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개화가 지연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꽃크기는 ‘백마’와 ‘백선’ 모두 1-MCP 0.05g/㎥ 처리 시 꽃크기 변화가 작게 나타났다. 화색변화는 ‘백마’의 경우 GA4+7+BA 100mg/L 처리와 1-MCP 0.05g/㎥ 처리 시, ‘백선’의 경우는 BA 25mg/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꽃봉오리 화색변화가 지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