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초음파 세척기의 사용 시간에 따라서 안경렌즈 박막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한다.
방 법: 안경렌즈를 물이 담긴 초음파 세척기 안에 고정시킨 후 0시간, 0.5시간, 1시간, 1.5시간, 2시간을 초음파 세척기를 작동시킨 후 시간에 따라서 안경렌즈 코팅 박막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안경렌즈 표면은 광 학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고, 접안렌즈의 배율은 10배이고 대물렌즈의 배율은 1배에서 4배까지 변하는 줌렌즈를 사용하였다. 안경렌즈의 광 투과율은 광 투과율 측정기를 사용하여 280~780 nm파장에서의 투과율을 측정하였으며, 안경렌즈 표면에서의 접촉각은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앱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안경렌즈의 ITO 박막의 두께 변화는 RF 고주파 송수신 측정 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안경렌즈에 초음파 세척기를 30분 한 후에는 안경렌즈 표면이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초음파 세 척기를 1시간 한 후에는 안경렌즈 표면이 국부적으로 흠집이 나타났으며, 이 후 초음파 세척기를 2시간 할 때까지 흠집이 점점 확대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평균투과율은 처음 97.85%로 시작하여 초음파 세척기를 2 시간 한 후에는 96.97%로 감소하였다. 접촉각은 초음파 세척기를 30분 한 후 조금 감소된 것을 관찰하였다. ITO 박막의 두께는 초음파 세척기를 안경렌즈에 한 시간에 따라 변화가 없었다.
결 론: 안경렌즈에 초음파 세척기를 1시간 한 후부터는 국부적으로 안경렌즈 박막에 흠집이 생기고 시간 이 지남에 따라 점점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안경렌즈 전체적으로는 초음파 세척기 30분 한 후부터 안 경렌즈 발수코팅막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적: 착용 중인 안경렌즈에 대한 세균 오염정도를 확인하고 동시에 국내 최초로 유통되고 있는 1회용 안경렌즈 클리너(Lens Cleaning WIPE, ZEISS, Germany)에 대한 미생물학적 오염의 세척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만 19세에서 만 38세 사이의 대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착용 중인 안경렌즈에서 1회용 안경렌즈 클리너(Lens Cleaning WIPE, ZEISS, Germany)를 이용한 세척 전, 후에 대하여 멸균된 면봉으로 오염 균을 채취하였고 Thioglycollate Medium 수용성 배지와 혈액한천배지 및 MacConkey 배지에 접종하여 배양한 후 집락 수를 계산하였다. 세균의 동정은 Phoenix ID(BD Diagnostics, Inc. Sparks, Maryland, USA) 자동기기로 하였다. 결과: 세척 전 사용 중인 안경렌즈에서는 그람양성 알균이 6종으로 Streptococcus sp., Staphylococcus aureus, Staphylococcus hominis, Staphylococcus haemolyticus, Staphylococcus epidermidis, Micrococcus luteus가 검출되었으며 그람양성 막대균으로는 Bacillus cereus로 1종이 검출되었다. 1회용 안경렌즈 클리너를 이용하여 세척한 후에는 대부분 제거되었으나 Staphylococcus hominis와 Micrococcus luteus에서는 집락 수의 감소만 나타났다. 결 론: 본 실험에서는 사용 중인 안경렌즈에서 기회감염성 세균류인 그람양성 알균 6종과 그람양성 막대균 1종이 오염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우리의 눈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상처 등을 입었을 때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감염성 균들에 대한 대안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1회용 안경렌즈 클리너(Lens Cleaning WIPE, ZEISS, Germany)의 활용은 매우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