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분함량과 미생물 첨가제가 알팔파 사일리지의 발효특성과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알팔파는 개화 10% 시기에서 수확되었으며 수분 함량(M60, M50, M40 및 M30)이 60, 50, 40 및 30%일 때 각각 이용하였다. 1500g을 샘플링한 후, 증류수 10mL을 첨가한 미첨가구(NAD)와 Lactococcus lactis 와 Pediococcus pentosaceus의 혼합물을 증류수(0.1g/10mL)에 1.5 x 1010cfu/g 농도로 희석한 후 접종한 미생물 균주 첨가구(ADD)를 3개월 및 6개월 발효하였다. 수분 및 미생물 첨가제에 따른 연평균 알팔파의 조단백, 중성세제 불용성 섬유 및 산성세제 불용성 섬유에서 차이가 없었다(p>0.05). 모든 발효기간에서 pH는 ADD의 M40에서 가장 낮았다(p<0.05). NAD 처리구에서는 젖산이 M50에서 가장 높았고(p<0.05), ADD 처리군에서는 M40 시험구에서 젖산이 가장 높았다(p<0.05). NAD와 ADD의 M60은 젖산 함량이 다른 수분 함량들에 비해 가장 낮으며(p<0.05) 낙산이 유일하게 검출되었다. 미생물군집의 상대적 풍부도는 ADD 처리구의 M40과 M50에서 Homo LAB (Enterococcus, Lactiplantibacillus, Lacticaseibacillus, Lactococcus, Pediococcus)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Clostridium은 M60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알팔파를 이용하여 사일리지 제조시 L. plantarum KCC-10 및 KCC-19를 접종하여 사일리지의 사료가치, 품질 및 미생물상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알팔파 사일리지 제조시 조단백질, ADF, NDF, TDN 함량 그리고 in vitro 건물소화율은 무접종구와 비슷하였다. L. plantarum KCC-10 및 KCC-19 접종구는 무접종구에 비해 알팔파 사일리지의 pH는 감소 되었으나 (p>0.05), 젖산함량은 L. plantarum KCC-10 및 KCC-19 접종구에서 증가하였다(p<0.05). 그러나 초산 및 낙산 함량은 젖산균 접종구에서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05). 알팔파 사일리지 젖산균 단독 처리구의 젖산균 수는 무접종구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p<0.05). 이상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알팔파 사일리지 제조시 L. plantarum KCC-10 및 KCC-19 접종에 의해 사일리지의 젖산함량과 젖산균수가 증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IRG-Alfalfa 사일리지 제조시 젖산균과 클로렐라를 처리하여 사일리지의 사료가치, 품질 및 미생물상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IRG-Alfalfa 사일리지 제조시 대조구와 클로렐라와 젖산균 공용 처리구의 조단백질 함량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섬유소와 TDN 함량 그리고 in vitro 건물소화율 처리구에서는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다. IRG-Alfalfa 사일리지 제조시 클로렐라와 젖산균 공용 처리시 pH가 감소되었다. 젖산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젖산균 단독처리구에서 증가되었으며(p<0.05), 클로렐라와 젖산균 공용 처리구에서는 젖산함량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p<0.05). 그리고 젖산균 단독처리구의 젖산균 수는 대조구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또한 클로렐라와 젖산균 공용처리구도 현저하게 증가하였다(p<0.05).이상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IRG-Alfalfa 사일리지 제조시 젖산균과 클로렐라 처리에 의해 사일리지의 품질이 향상되었다.
본 시험은 첨가제 처리가 알팔파 사일리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1996년 6월부터 12월까지 축산기술연구소 초지사료과에서 개화중기에 수확된 알팔파(Vernal)를 사일리지로 조제시 무처리, 개미산, 당밀 및 젖산균 제제 (inoculant A 및 inoculant B)등 5처리 3반복의 난괴법 배치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첨가제 처리로 알팔파 사일리지의 조단백질 및 NFE 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조회분 및 조섬유 함량은 대조구에서 11.5 및 39.6%로 높았다. ADF 및 NDF 함량은 대조구에서 36.2 및 48.6%로 첨가제 처리구보다 높았으며 사일리지 조제전에 비해 약 4% 증가하였다. 사일리지의 pH는 대조구에서 5.45로 가장 높았고 개미산 및 inoculant A 처리구에서 4.35 및 4.32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건물 함량은 대조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건물손실률은 대조구에서 높았으며 첨가제 처리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암모니아태 질소 함량은 개미산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고 젖산균수는 무처리 및 개미산 처리구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첨가제 처리에 따른 유기산 조성에 있어서는 inoculant A 및 inoculant B 처리구에서 총산 및 젖산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품질등급에 있어서도 젖산균제 처리구가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고품질의 알팔파 사일리지를 조제할때는 첨가제 처리가 효과적이며 안전성, 기계부식 문제를 고려할 때 살포가 용이한 젖산균제의 이용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