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값이 저렴하여 대중적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는 감잎으로부터의 열탕 추출물과 함께 탄닌을 분리하여 xanthine oxidase 활성을 측정함으로써 감잎의 통풍 예방효과를 살펴보았다. 감잎의 열탕 추출물을 농도별로 첨가하여 xanthine oxidase 저해효과를 살펴본 결과 열탕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저해효과가 증가하여 20mg 첨가시 82.4%의 높은 저해효과를 나타냈으며, 감잎탄닌도 감잎의 열탕 추출물과 마찬가지로 농도에 비례해서 xanthine oxidase 저해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감잎 열탕추출물 및 감잎 탄닌은 xanthine oxidase에 대한 경쟁적 저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색장미의 변색방지 기술을 개발하고자 Al, AlK, Mg 및 CuSO4를 증류수에 0, 5, 10, 20 및 30%로 희석한 열탕(85∼90℃)에 장미 ‘카디날’ 꽃잎을 30초 동안 침지하여 건조한 후 자외선 조사에 따른 변색정도를 조사하였다. Al 용액 처리구는 a*값의 경우 5, 10% 처리구에서, b값은 20%처리구에서, △E*값은 30% 처리구에서 신선한 꽃과의 색차가 적었다. AlK 처리구는 5%와 30% 액에 처리시 신선한 꽃과의 헌트 a*, b* 및 △E*값의 차이가 적었다. Mg 처리구는 20% 및 30% 처리구에서 신선한 꽃과의 Hunter a*, b* 및 △E*값의 차이가 적었다. CuSO4 처리구는 5% 액에 처리시 신선한 꽃과의 Hunter a*, b*, △E*값 및 Munsell 표색계 H값의 차이가 적었다.
본 연구는 자귀나무의 종자의 주요발아촉진법인 열탕처리에 있어 구체적인 처리시간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각각 0.5, 1.0, 2.0, 3.0, 5.0, 10.0분 동안 열탕처리된 종자와 무처리 종자, 24시간 침지종자의 발아특성 및 수분흡수특성을 비교한 결과, 발아율의 경우 열탕처리시 그 효과가 현저하였으며, 특히, 2.0분에서 그 효과가 가장 뛰어나 적정처리시간으로 판단되었다(p〈0.01). 그러나 평균발아일수는 무처리구와 처리구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02). 즉, 시간별 열탕처리는 자귀나무 종자의 발아소요일수 단축에는 효과가 없었다. 발아속도 및 발아균일지수는 발아율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분흡수특성 중 수분흡수율과 수분흡수속도상수는 무처리구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발아특성과 수분흡수특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발아특성 중 평균발아일수를 제외한 모든 특성이 수분흡수율 및 수분흡수속도상수 (24시간 침지)와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r=0.854~0.931, p〈0.01). 그러나 초기수분흡수속도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한편, 발아특성들 간에는 평균 발아일수를 제외하고 모두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으며(p〈0.01), 수분흡수특성들 간에는 수분흡수율과 수분흡수속도상수만이 상관성을 나타내었다(r=0.9508, 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