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 부르는 노랫말에 담긴 공동체성을 살펴 봄으로써 유아교육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과 확장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 였다. 이를 위해 자료 제공 협조가 가능한 P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0 개 기관에서 2020~2023학년도에 불렀던 457개 노래를 수집하였다. 연구 자 2인과 유아교육전문가 1인이 수집한 곡 중 최종 297곡을 선정하였고, 워드클라우드 분석과 전문가포커스면담을 통해 노랫말에 담긴 공동체성 을 범주화하였다. 그 결과 노랫말에 담긴 공동체성은 첫째, ‘일상생활 속 에서 함께 하는 나’, ‘함께 자라나는 나’의 상위범주를 통해 ‘공동체망 속 에 아이가 존재하다’였다. 둘째, ‘따뜻한 관계망 만들기’, ‘모든 생명 존 중하기’의 상위범주를 통해 ‘생명의 관계성을 만들어 가다’였으며, 셋째, ‘사랑과 평화의 세상 만들기’의 상위범주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 를 꿈꾸다’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공동체성 함양과 회 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교육기관은 공동체성 함양을 위한 최초의 역할과 책무성을 가지고 공동체성을 내포하는 노랫말을 담은 노 래 지도를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영유아들의 공동체성 회복을 도모해 야 함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영유아교육기관의 부모교육에 대한 부모의 인식도, 선호도 및 요구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경남지역 5개 시·군에 소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재원 자녀의 부모 1,008명이며,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육기관의 부모교육에 대한 인식도는, 부모교육 유형에서 ‘매체 를 통한 교육’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부모교육 내용은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관한 내용’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부모교육이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높았다. 둘째, 부모교육 참여에 대한 부모의 선호도는 부모교육 참여 시 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요일은 ‘평일’이고, 교육시간대는 ‘오전 10-12시’ 였다. 또한 부모교육 1회 시 교육시간은 ‘1시간’을 가장 선호하였고, 부모교육 횟수는 ‘한 학기에 1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교육 유형은 ‘부모 교육전문가에 의한 초청특강’을 가장 선호했으며, 부모교육 내용은 ‘자녀와의 효 과적인 의사소통’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교육 내용에 대한 부모의 요구도는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 게 나타났다. 넷째, 영유아교육기관 유형에 따른 부모교육 내용에 대한 부모의 요구도는 공립유치원 부모들이 사립유치원 부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유아 인권을 향상시키고, 영유아 인권에 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관한 내용 검토를 통하여 아동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고 긍정적인 영유아-교사 관계를 형성하여 아 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아동인권과 유엔 아동권 리협약, 아동인권과 교사의 견해와 전문가의 윤리, 아동인권문제로서의 아동학대현황은 어떠 한지를 살펴보았다. 유엔 아동권리협약과 영유아보육교육현장에서의 아동 권리에 대한 입장, 우리나라의 보육과 교육현장에서 영유아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을지에 관한 준거를 찾아내고 자 하였다. 향후 영유아 권리 보장을 위하여 교사의 영유아 권리에 관한 인식 향상과 아동관 및 교육관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영유아 권리 존중을 위한 환경 구축, 부모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실천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