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단기간의 체중감량에 따른 고등학교 유도선수의 무드상태와 생리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방법: 연구 참여에 동의한 총 24명의 남자 유도선수들은 실험집단(12명) 또는 통제집단(12명)에 무선으로 배정되었다. 두 집단은 주 7회로 정해진 운동프로그램에 따라 하루 총 4회의 운동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은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을 통하여 체중감량을 실시하였다. SPSS Ver 22.0K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자료처리는 두 집단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프로그램 전과 후에 각각 무드상태와 생리적 변인들을 측정하여 각 항목의 사전검사 값을 공변인으로 하는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분석 전에 회귀동등성(homogeneity of regression) 검증을 통해서 위배되는 경우에는 반복측정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결과: 무드상태에서 실험집단의 긴장, 우울, 피로, 혼란, 총정서장애는 통제집단보다 높았고, 활력에서는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나타냈다. 생리적 변인들 중 혈당과 제지방에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보여주었다. 결론: 단기간의 체중감량은 고등학교 유도선수의 무드상태와 생리적 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들의 심리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훈련을 통하여 최대한 향상시키고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심리지원은 교육적 접근에 입각한 심리기술 훈련을 실시하였다. 우선 현재 실업 유도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개별상담과 집단상담 및 처치 과정을 통하여 선수들에게 부족하거나 관심있는 심리적 요인을 자각시킨 후 10주간의 심리훈련이 시행되었다. 선수들이 자각한 중요도와 현재 상태를 평가한 결과 심리훈련의 필요성을 확연하였다. 8주의 심리훈련 결과 정신적 시연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다음으로 자아조절, 긍정적 사고조절, 집중력 훈련, 이완, 스트레스, 에너지 조절 훈련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활용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