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의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에 대해 일반적인 사항, 환경, 내용, 법안 개정 이후 변화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9월까지 국내의 성인 및 노인 대상의 작업치료실에 우편 및 이메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84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를 받는 1일 평균 환자의 수는 7.47명이었고 1회당 평균 치료 시간은 20분이 75.0%로 가장 많았다.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의 평가 횟수는 한 달에 한 번이 60.7%로 가장 많았고 사용하는 평가도구로는 수정된 바텔 척도(Modified Barthel Index; MBI)가 56.6%로 가장 많았다.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실의 환경은 공간을 분리한 경우가 76.2%이었고 가구 및 설비가 갖추어진 공간은 부엌 및 식당이 45.2%로 가장 많았다. 치료 내용으로는 옷 입고 벗기 훈련이 22.4%, 의사소통관리 훈련이 22.1%로 가장 많았고 법안 개정 이후 변화로 수익의 변화가 없었던 경우가 47.7%로 가장 많았다. 결론 : 본 실태 조사는 국내의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에 대한 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작업치료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일상생활동작 훈련실의 합리적인 설치를 위해 한국형 일상생활동작(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훈련실의 설치기준에 관한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 델파이 기법을 이용하여 3차에 걸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전문가 집단으로 선정된 3년 이상 의 근무 경력이 있는 작업치료사 20명과 작업치료(학)과 교수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빈도 분석을 통해 상사분위수(upper quartile) 내의 항목을 제시하였다. 결과 : 병원 규모별 ADL 훈련실에 요구되는 공간은 다음과 같다. 종합전문병원급에는 거실, 침실, 욕실, 부엌 및 식 당이, 대학병원급에는 침실, 욕실, 부엌 및 식당이 요구되었다. 병원급과 의원급에서는 욕실과 부엌 및 식당의 설치 가 우선 되어야 하는 것으로 의견이 수렴되었다. ADL 훈련실의 설치 시 각 공간에 설치되어야 할 가구 및 설비는 다음과 같다. 거실은 의자, TV 등의 6항목, 침실은 옷장, 침대 등의 7항목, 욕실은 양변기, 변기 안전바 등의 9항목 이 제시되었다. 부엌 및 식당은 싱크대, 조리대 등의 9항목, 복도는 안전바, 미끄럼 방지 등의 6항목이었다. 각 가구 및 설비의 설치 기준은 대부분 제시된 평가 기준과 동일하거나 강화된 항목이 선택되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적합한 작업환경에서의 중재로 작업치료 효율을 증진시키며, ADL 훈련실의 합리적인 설치 를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