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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먹이를 매개로 한 생물 간의 상호작용은 먹이관계(포식 또는 피식) 또는 경쟁관 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러므로 경쟁은 생태학의 가장 오래되고 연구가 많이 된 정통적인 연구테마이다. 개미의 경우 먹이경쟁의 연구가 매우 쉽기 때문에 많은 연 구들이 이루어졌다. 야외에서 개미들의 먹이경쟁은 종간 또는 종내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거의 모든 연구들이 이 두 가지 경쟁을 별개로 취급하였고 동시에 다 룬 예는 거의 없다. 우리나라와 같이 남북간의 기온차가 큰 지역에서는 개미들 간의 경쟁은 기온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 예상된다. 즉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개미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먹이 경쟁이 심하나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개미들이 줄어들기 때 문에 경쟁은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가설들을 검정하기 위해 기온에 따라 6개 숲을 조사지로 선정하여 유인트랩을 이용하여 개미들의 종내 및 종간 경쟁을 조사하였 다. 개미의 경쟁은 중간 기온의 조사지에서 가장 높은 종형의 패턴을 보였고, 전체 경쟁 중에서 종내경쟁이 약 30%를 점하였다.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종내 경쟁시 사 망률이 종간 경쟁 때 보다 높았다. 개미들은 종간에 서열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서열이 낮은 종일수록 먹이를 찾는 속도가 빨랐다.
        2.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콩의 해충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 [F.] [Hemiptera: Alydidae])의 주요 천적으로는 노린재깡충좀벌(Ooencyrtus nezarae Ishii [Hymenoptera: Encyrtidae])이 잘 알려져 있다. 본 실험에서는 노린재깡충좀벌의 종내 경쟁 패턴을 이해하기 위하여 기주자원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알에서 기생벌의 노출 시간(1, 3, 5일), 노린재 알의 밀도(10, 20, 40개)에 따라 기생벌의 개체수를 달리했을 경우 산란과 다음 세대의 우화를 관찰하였다. 기생벌의 밀도가 높을 경우(3개체) 낮을 때(1개체) 보다 기생벌 개체 당 산란하는 알의 개수가 감소하였고, 노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산란하는 알의 감소폭도 컸다. 따라서 노린재깡충좀벌에서 개체군 밀도와 노린재 알에 대한 노출 시간이 종내 경쟁에 영향을 주었지만, 일일 산란수의 시간적 한계성 때문에 기주알의 밀도 증가에 따른 영향은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