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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간벌 이후 지표 절지동물 군집의 장기적인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잣나무조림지에서 간벌 전후에 조사되었던 과거 지표 절지동물 군집 자료와 간벌처리 10년 후인 2018년에 채집한 군집 자료를 비교하였다. 조사지역에서는 간벌 이후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간벌처리에 따른 서식 환경 (유기물 깊이, 지표면 식생 피도, 울폐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2018년 조사된 절지동물 군집은 곤충강 파리목, 벌목, 딱정벌레목, 톡토기강 톡토기목, 거미강 거미목 순으로 우점하였고, 간벌처리 조건 중 강도간벌에서는 거미강 거미목, 곤충강 딱정벌레목과 벌목이, 약도간벌에 서 톡토기강 톡토기목과 곤충강 파리목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간벌 직후인 2008년에 비해 2018년 곤충강 딱정벌레목과 파리목, 벌목, 갑각강 등각목의 개체수는 감소하였고, 곤충강 노린재목과 메뚜기목의 개체수는 증가하였다. 2018년의 지표 절지동물 군집은 간벌 이전인 2006년 군집에 비해, 간벌 직후인 2008년 군집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표 절지동물 군집의 변화를 조사지역 및 간벌처리 조건에 따라 나타내어, 차후 산림 내 간벌 계획 작성 또는 간벌을 이용한 산림 자원 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후로 다양한 간벌처리지 내 조사 등이 수반된 추가 연구가 수행된다면, 간벌로 인한 산림 절지동물 군집 변화를 더욱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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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eadwater streams provide various microhabitats, resulting in high diversity of macroinvertebrate community. In this study, we compared the differences of communities between two adjacent headwater streams (Jangjeon stream (GRJ; GRJ1-GRJ5) and Haanmi stream (GRH; GRH1-GRH3)) in Jungwang and Gariwang mountains, Gangwon-do and evaluated the effects of habitat condition to the macroinvertebrates community composition. In order to characterize the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and extract influential environmental factors, we applied to Cluster analysis (CA), Indicator species analysis and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 Total 33,613 individuals in 3 phyla, 5 classes, 13 orders, 51 families, and 114 taxa (genera or species) were collected. Gammarus sp. was dominant at the upper stream of GRJ, whereas Chironomidae spp. was abundant at GRH and the downstream of GRJ. The CA classified samples into six clusters (1-6) reflecting spatial and temporal variation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composi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adjacent streams. Sweltsa sp. 1, Psilotreta kisoensis, Rhyacophila shikotsuensis and Serratella setigera were identified as representative indicator species for clusters 1, 2, 3 and 5, respectively. Similar to CA results, NMDS revealed the spatial and temporal differenc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indicating the difference of community composition as well as microhabitat condition. Forest composition, proportion of boulders (>256 mm), and water velocity were main factors affecting the macroinvertebrate community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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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온도 구배에 따라 3가지 유형의 다양성 패턴(증가형, 종형, 감소형)이 보고되었다. 아직까지 이 세 가지 다양성패턴이 나타나는 원인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은 없었으나, 최근 권태성은 진화기반 다양성 모형으로 그것을설명하였다. 이 모형은 분류군이 최초에 진화한 지역의 온도조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다양성 패턴이 나타날것으로 예측하였다. 열대기후에서 진화한 분류군은 우리나라에서 증가형의 다양성 패턴이, 온대기후에서 진화한분류군은 종형이나 감소형 패턴이 나타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이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연평균 기온이 7.4℃에서12℃ 의 온도구배에 따라 6개소 조사지(활엽수림)를 선정하여 함정트랩에서 채집한 노린재목 곤충(진딧물 제외)의다양성(종수)를 비교하였다. 노린재의 다양성은 기온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감소형 패턴이었다.
        4.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의 경우 개미의 분포는 기온에 의해 거의 결정이 된다. 따라서 온도분포모델을 이용하여 기후변화로 종의 분포를 예측하거나 군집구조나 다양성 패턴의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릉에서 1993년과 2009년에 조사된 개미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대성 종이 증가하고 한지성 종이 감소하였으며 추운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코토쿠뿔개미가 1999년에는 채집이 되었으나 2009년에 채집이 되지 않았다. 전국 365개 산림에서 조사한 개미자료를 토대로, 온도분포모델을 이용하여 우점종 종의 분포변화를 3종의 기후변화 시나리오(A1B, RCP 4.5, RCP 8.5)에 따라 예측한 결과 증가할 종 보다는 감소할 종들이 배 이상 많이 나타났다. 군집구조와 종다양성 변화를 예측한 결과 고지대 일수록 기후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종다양성은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나 온도증가로 종들의 분포가 변함에 따라 중간 고도에서 가장 높아지는 종모양의 패턴으로 변해갈 것으로 예측되었다.
        5.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에서는 가리왕산 벌채지에서 지표서식 및 수관서식 절지동물을 조사하여 산림시업이 절지동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조사는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에서 낙엽송 개벌지 5개소(1-5), 활엽수림 5개소(6-10)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각 조사지점별로 표지서식 절지동물 및 수관서식 절지동물로 구분하여 각각 함정트랩 및 쓸어잡기법으로 채집하였다. 채집은 2015년 6월과 9월 2회 실시하였다. 채집된 표본은 목 수준에서 분류 동정하였다. 조사지점별 군집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량분석법인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NMDS)를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조사방법 별로는 쓸어잡기법보다는 함정트랩에 의해 채집된 종수 및 개채수가 매우 높았으며, 시기별로는 6월보다는 9월에 종다양성이 높았다. 시업효과에 따른 차이는 벌채가 된 곳보다는 비벌채지에서 다양성이 높았다. 벌채지에서는 포식자인 거미류가 크게 감소하였다. NMDS는 절지동물 군집이 시간에 따른 변화뿐만 아니라 산림시업 효과에 따른 군집의 변화가 있음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6.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생물들의 분포가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물 간의 경쟁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은 경쟁자의 풍부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개미는 경쟁을 연구하기에 이상적인 생물이다. 본 연구는 경쟁의 강도와 온도와의 관계와 경쟁이 개미의 분포에 과연 영향을 미치는 지를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다. 기온이 다른 6개 조사지에서 유인트랩을 이용하여 경쟁을 조사하였고, 함정트랩을 이용하여 풍부도를 측정하였다. 조사결과 에서 나타난 패턴의 일반성을 밝히기 위해 한국개미조사자료(344개소)를 이용하였다. 개미의 종간경쟁 강도는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종모양의 패턴이 나타난 반면, 종내 경쟁 강도는 계속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 조사자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경쟁과 종풍부도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개미의 경쟁에서 일본장다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추종이었다. 그러나 개미의 경쟁은 개미의 분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7.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불 후에 일어나는 개미군집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산불이 난 산림에서 자연적으로 식생복원이 이루어진 곳, 인위적으로 조림한 곳, 산불이 나지 않은 곳의 3개 조사지에서 2005년부터 8년간 함정트랩으로 개미를 조사하였다. 모두 24종이 채집되었고 스미스개미(Nylanderia flavipes)가 가장 풍부하였다. 산림을 선호하는 개미종(예, 일본장다리개미, 민냄새개미, 노랑잘록개미)들은 산불이 나지 않은 조사지와 자연적으로 식생이 복원되는 조사지에서 많이 발생한 반면, 개활지를 선호하는 종(예, 곰개미, 일본왕개미, 주름개미)들은 인위적으로 조림된 곳에서 많이 나타 났다. 다변량분석 결과는 인위적으로 조림된 곳이 자연적으로 식생이 복원된 곳 보다 개미군집이 산불 후에 더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 복원된 조사지에서는 개미군집이 산불이 난 5-6년후에 산불 이전으로 회복되는 데 비해, 인공복원된 조사지에서는 회복에 약 25년이 소요될 것으 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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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가리왕산(1,561m, N37°27’, E128°33’)은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 진부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방향으로 상봉, 중봉, 하봉으로 뻗어나가며, 서쪽에는 중왕산이 위치하고 있다. 가리왕산의 식생은 신갈나무림이 우점하고 소나무, 분비나무, 전나무, 주목 등 침엽수림이 부분적으로 우점하고 있으며, 가리왕산은 2006년과 2008년에 걸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462ha가 보호받고 있다. 국내에서 비교적 잘 보호되고 있는 가리왕산에 서식하는 나비상을 분석하기 위해서 과거자료와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조사결과를 기초로 하여 서식처타입과 분포패턴, Estimate S를 이용하여 개체수를 기반한 종수를 추정하여 가리왕산 나비상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9.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인구의 급격한 증가, 화석연료 사용 및 숲의 파괴와 같은 인간의 활동에 인하여 지난 100년 동안 전지구적으로 0.75℃상승하였고, 우리나라의 기온은 약 1.5℃증가하였다. 이런 기온변화는 육상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파리는 육상생태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곤충 중의 하나이며, 생태계에서 부식자, 식식자, 수분매개자, 상위포식자의 먹이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연구에서 파리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로 해충에 대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국가적인 수준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파리의 분포변화를 예측한 연구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기후변화로 예상되는 산림성 파리의 분포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 위도 0.5도와 경도 0.5도의 격자 안에 8개의 조사지를 임의로 배치하고 함정트랩법을 이용하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295개 조사지의 결과를 기초로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종수와 풍부도(10 트랩당 밀도)의 분포변화를 예측하였다. 현재 분포에서 종수는 강원도 산간지방, 경상북도 북부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50년 후에는 크게 감소하고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만 종수를 유지하였다. 풍부도는 해안가와 내륙지방에서 급감했으며 주로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비교적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10.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녹지 유형에 따른 노린재목 곤충의 분포특성과 군집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홍릉, 광릉, 용두, 자운, 대화의 5개 조사장소에서 숲, 임연부, 관목림, 초지의 4가지 녹지 유형에 속하는 33개 녹지를 조사지로 선정하여 노린재목 곤충을 조사하였다. 노린재목 곤충의 조사는 쓸어잡기법으로 하였으며,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별로 6회 조사하였다. 각 조사지의 식물조사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14과 95종 3094개체의 노린재가 채집되었다. 조사장소 별로는 광릉이 5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릉이 50종이었으며, 나머지는 조사장소에서는 30여종(31~37종)의 노린재가 채집되었다. 그러나 조사지별로 채집된 종수를 토대로 비교했을 때 조사장소간 종수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녹지유형별로 종수를 비교했을 때 관목림이 15.57±9.43(SD)이 가장 많았고, 초지(12.2±5.87), 임연부(11.6±7.64) 순이었고, 숲은 6.09±4.39로 가장 낮았고 관목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종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민침꽃노린재 등 7종은 habitat generalist로서 대부분 개체수가 많지 않음에도 각 녹지유형에 골고루 분포한 데 비해 개체수가 아주 많은 종들은 대부분 특정 녹지 유형에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꼬마긴노린재 등 13종은 open habitat specialist로 판단되며, 특히 빨간촉각장님노린재와 홍비단노린재는 grassland specialist로 판단되었다. 숲을 선호하는 forest specialist는 각시장님노린재, 미니날개쐐기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등 3종에 불과하였다.
        11.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북반구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분포의 북상이 곤충, 어류, 조류, 식생 등 다양한 생물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 나비의 분포가 북상하는 현상이 남방계종의 북방한계선에서 나타났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방계종의 북방한계선이 최근 60년 동안 매년 1.6 km 씩 북상하였는데 이는 기온증가 속도(등온선이 매년 1.5 km 북상)과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포의 북상은 나비군집 구성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광릉과 앵무봉에서 과거에 조사한 나비군집과 최근에 조사한 나비군집을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북방계종의 감소 및 남방계종의 증가가 일어났고, 식생변화의 영향으로 산림림종은 증가하였지만 초지성 종은 감소하는 현상이 있었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 것으로 예상되어 나비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를 검정하였다. 나비자료는 1938년부터 1950년 사이에 우리나라 나비의 전종의 분포를 조사한 자료와 1996년부터 2011년 사이에 조사한 자료를 비교하였다. 예측되는 사항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방계 종의 감소와 남방계종의 증가, 식생변화로 인한 산림성종의 감소이며, 이 요인의 상호작용도 예상된다(광릉과 앵무봉 자료에서 나타났는데 남방계종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북방계종은 식생변화의 영향을 받음). 그리고 앵무봉과 광릉 지역에서의 개체군 변화와 전국적인 개체군 변화 간에는 높은 상관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나비의 분포북상을 밝힌 연구에서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영향이 나타났지만 이는 일부 종(출현빈도가 높은 종)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종을 대상으로 했을 때의 결과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1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물다양성의 감소는 금세기 최대 화두 중 하나이다. 이런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평가할 때 생물지표종을 많이 이용하며 곤충은 유용한 지표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중 지표성 딱정벌레는 생태 및 분류학적 연구가 잘 되어 있고, 산림관리, 벌채, 산불, 도시화 등과 같은 환경변화를 평가할 때 자주 이용된다. 국내에서도 지표성 딱정벌레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지만, 조사기간과 조사방법이 다르고 특정 지역만을 연구했기 때문에 전국단위의 분석 및 평가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지표성 딱정벌레의 종수와 종다양도의 전국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위도 0.5도와 경도 0.5도의 격자 안에 8개의 조사지를 임의로 배치하고 함정트랩법을 이용하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산림 359개 조사지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종수와 종다양도의 분포를 예측하였다. 종수의 범위는 0~16, 종다양도의 범위는 0~2.432이였다. 딱정벌레 종수와 종다양도의 분포를 추정하기 위해 공간내삽(Interpolation)인 역거리가중법(Inverse Distance Weighted : IDW)를 이용하였다. 359여개 지점에서 취득한 자료를 이용하여 공간해상도 0.5㎞ × 0.5㎞의 래스터를 구축하여 지역별 종수와 종다양도를 ArcGIS Zonal Statistic 기능을 이용하여 도출하여 비교 및 고찰하였다.
        13.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개벌 후 나비군집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1년 개벌지, 임도, 산림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선조사법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32종 398개체의 나비가 관찰되었다. 먹이생태지위 범위와 서식처 유형에서의 나비 개체수는 개벌지가 산림보다 유의하 게 높았다. 나비의 종수와 종다양도는 개벌지가 산림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개벌지에서 환경부 취약종 기생나비와 은점표범나비의 많은 개 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개벌로 인하여 형성된 초지는 산림생태계에서 나비의 다양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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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개미의 경쟁과 기온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온구배에 따라 6개 산림을 조사지(운두령, 하안림, 광릉, 소백산, 가야산, 금산)로 선정하여 유인트랩(유인제: 번데기, 고양이사료, 카스테라, 꿀)을 이용한 개미의 경쟁을 2013년과 2014년 여름 철에 7회에 걸쳐 조사를 하였다. 2014년 8월 초순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다른 조사 때와는 달리 조사 당시에 모기향을 사용하였다(조사지에 모기가 많음). 이 조사 시 기에 개미의 유인은 정상적으로 되었으나(종별 개체수), 개미간의 공격(싸움, 공격 등)이 6개 조사지에서 공통적으로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기향을 사용하 지 않은 다른 시기의 조사에서는 개미간의 공격이 모든 조사지에서 매우 빈번하게 관찰되었다. 이 현상은 모기향이 개미의 먹이를 찾는 능력을 감소시키지는 않으나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모기향이 모기의 기피제로 작용 할뿐 아 니라 모기의 공격성을 감소시킴으로서 사람에 대한 흡혈작용을 억제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이러한 가설에 대한 검정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15.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송묘목에 있어서 소나무재선충과 어리소나무재선충의 이동, 증식 및 세포파괴의 양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행하였다. 먼저 해송의 묘목에 소나무재선충과 어리소나무재선충(아시아형 또는 유럽형)을 접종하여 고사율을 측정한 결과 접종 25주 후, 소나무재선충 접종 묘목의 고사율은 90%, 아시아형과 유럽형 어리소나무재선충을 접종한 묘목의 고사율은 증류수를 접종한 대조구와 같이 0%였다. 이 결과로부터 어리소나무재선충은 병원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두 선충 종 사이에 병원성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알기보기 위해 해송 가지를 20cm 길이로 잘라서 소나무재선충과 어리소나무재선충(아시아형 또는 유럽형)을 인공접종한 후 선충의 가지 내 이동, 증식과 세포가해양상을 조사하였다. 가지 내 수직 이동은 소나무재선충과 어리소나무재선충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증식률은 소나무재선충이 두 종류의 어리소나무재선충 보다 유의하게 높다는 것을 알았다. 한편, 증류수를 접종한 대조구의 경우 7일 후까지도 해송 가지의 피층수지도 내부에 죽은 상피세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나, 소나무재선충 접종구의 경우, 접종 7일 후 까지 죽은 상피세포가 피층수지도 내에 산재 분포하였다. 죽은 상피세포의 밀도는 접종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소나무재선충 접종구의 세포파괴 정도가 어리소나무재선충의 접종구 보다 심했다. 소나무재선충의 병원성은 소나무재선충의 높은 증식력과 높은 가해력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알았다.
        16.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절지동물은 산림생태계에서 중요한 구조적, 기능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생태계 경영에 중요하다. 또한 이들은 서식지 및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를 평가하기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리왕산 낙엽송림 및 활엽수림에서 토양, 지표, 지상(식생) 세 부분 나누어 각각 토양코어, 함정트랩, 쓸어잡기 방법을 이용하여 절지동물의 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2013년 6월과 9월에 각각 실시하였다. 토양코어 조사에서는 총 20개 목, 1,154개체가 채집되었으며, 그중 낙엽송림에서는 18목 644개체, 활엽수림에서는 18목, 310개체가 채집되었다. 톡토기목이 우점하였으며, 전체 개체의 39.69%를 나타냈다. 시기적으로는 6월 보다 9월에 2배 이상의 높은 개체수를 보여, 계절적 변동을 잘 나타냈다. 함정트랩 및 쓸어잡기 조사결과 총 14,102개체 중 곤충강이 12,479개체였고, 거미강이 1,362개체였다. 함정트랩에서는 낙엽송림과 활엽수림에서 모두 6월에 높은 개체수를 보였으며, 쓸어잡기에서는 9월에 높은 개체수를 보였다. 낙엽송림과 활엽수림 사이에 개체수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17.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산지역에 고립되어 서식하는 고산종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한라산 고지대에 서식하는 10종의 유존 나비종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고지대의 나비조사는 한라산 정상부의 초지에서 2007년부터 6년간 실시하였다. 유존종의 나비가 저지대에 나타나는 지 확인하기 위해 2012년에는 저지대의 2곳에서 조사를 하였다. 나비는 선조사법으로 조사하였다. 10종의 유존 나비종들은 고지대에서는 관찰이 되었으나, 저지대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들 종들은 대부분 개체수가 많고 개체군의 안정성이 다른 나비들에 비해 낮지 않았다. 밀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존종의 나비들이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영향은 아직은 유존 나비종의 개체군에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본 조사결과와 우리나라의 출현자료를 토대로 각 유존종에 대한 취약성 평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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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에 의한 태풍의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대 형태풍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에 루사, 2003년에 매미, 2010년에는 곤파스가 많은 피해를 주었다. 2010년도 발생한 곤파스는 광릉숲에 많은 나무를 쓰러트려 숲 틈(forest gap)을 만들었다. 본 연구는 태풍이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서 광릉숲에서 딱정벌레군집을 조사하면서 식생와 낙엽층, 유기물층, 토양성분의 분석을 통하여 산림내의 환경변화가 딱정벌레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하여 연구했다. 딱정벌레는 2011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함정트랩법을 이용하여 채 집되었다. 조사결과, 총 32종 1,035개체의 딱정벌레가 채집되었다. 종수와 개체수 는 숲틈(29종 618개체)이 비피해지(13종 417개체)보다 모두 많았다. 그러나, 종수 와 개체수는 숲틈과 비피해지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 < 0.05). 다차 원척도법(NMDS)와 다수응답순열절차(MRPP)를 이용한 분석에서도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다. 딱정벌레군집이 숲틈과 비피해지 간에 차이가 보이지 않는 것 은 숲틈이 형성된 이후에 주변의 미피해지에서 딱정벌레가 활발히 이입되었기 때 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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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를 매개로 한 생물 간의 상호작용은 먹이관계(포식 또는 피식) 또는 경쟁관 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러므로 경쟁은 생태학의 가장 오래되고 연구가 많이 된 정통적인 연구테마이다. 개미의 경우 먹이경쟁의 연구가 매우 쉽기 때문에 많은 연 구들이 이루어졌다. 야외에서 개미들의 먹이경쟁은 종간 또는 종내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거의 모든 연구들이 이 두 가지 경쟁을 별개로 취급하였고 동시에 다 룬 예는 거의 없다. 우리나라와 같이 남북간의 기온차가 큰 지역에서는 개미들 간의 경쟁은 기온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 예상된다. 즉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개미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먹이 경쟁이 심하나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개미들이 줄어들기 때 문에 경쟁은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가설들을 검정하기 위해 기온에 따라 6개 숲을 조사지로 선정하여 유인트랩을 이용하여 개미들의 종내 및 종간 경쟁을 조사하였 다. 개미의 경쟁은 중간 기온의 조사지에서 가장 높은 종형의 패턴을 보였고, 전체 경쟁 중에서 종내경쟁이 약 30%를 점하였다.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종내 경쟁시 사 망률이 종간 경쟁 때 보다 높았다. 개미들은 종간에 서열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서열이 낮은 종일수록 먹이를 찾는 속도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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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산불은 산림생태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산림교란이다. 최근 식 생변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1990년 중반이후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산불들은 대부분 동해안의 소나무림에서 발생하는데 산불지에서 산 림의 복원은 대부분 벌채 후 조림하는 인공복원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형과 식생조건에 따라서는 인공복원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산림의 복원이 이루 어지기도 한다. 이런 곳은 구태여 조림을 하기 보다는 자연에 맡겨두는 것이 보다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복원일 것이다. 본 연구는 복원방법에 따라 개미군집이 달 라지는 지를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지는 대형산불이 발생한 고성, 삼척, 강 릉, 울진의 4개 피해지역에서 인공복원지, 자연복원지, 대조구(소나무림)의 3개의 조사지를 선정하여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조사를 하였다. 개미의 조사는 함정트랩법으로 하였고, 조사는 5월말부터 6월초순에 실시하였다. 조사시 토양을 수집하여 이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차원척도법(NMDS)과 다수응답순열절 차(MRPP)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복원방법에 따라 개미군집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복원지의 개미군집은 자연복원지의 개미군집 보다 대조구의 개미 군집과 더욱 차이가 많아, 인공복원시 개미군집은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리고 장소 및 연도도 개미군집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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