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erception of death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adopted the triangulation method. The participants was third grade nursing students. Quantitative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Qualitative data was analyzed us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Results: Among the participants' perception of death, the highest score was the respect for life, and the lowest was anxiety about death. The participants believed that there was a relatively happy and unfortunate death, and that well-dying was achieved through acceptance, reflection, and rigorous preparation in life. Well-dying was possible only when well-being was proceeded. Nursing students perceived death as the end stage of life that needed preparation. Conclusion: It is necessary for nursing students to have opportunities to reflect on death when they observe a patient’s death in clinical practice. Also, they need to have death-related education for them to grow as competent nurses to deal with life and death journey of their patients in future.
이 논문은 문익환의 시 세계 속에 담긴 삶과 죽음에 주목한다. 즉 작품 속에 표현된 삶과 죽음이 대립을 넘어 통합·승화를 이뤄 나가는 특성을 찾아 삶과 죽음에 관한 인식과 사유 과정을 해석한다. 그럼으로써 죽음으로 사는 삶과 그 삶이 한 차원 높은 생명으로 끊임없이 전진하는 삶의 원천임을 밝히고자 한다. 1절에서는 삶이 곧 죽음이고, 죽음이 곧 삶임을 설명한다. 즉 삶으로써 죽음을 사는 것이고, 죽음으로써 비로소 삶을 영위하는 통합적 관계임을 찾아 밝힌다. 죽음으로써 삶을 첫째, 죽음 같은 삶을 사는 삶, 둘째, ‘너’의 죽음을 견디며 사는 삶, 셋째, ‘나’의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사는 삶, 넷째, ‘나’를 죽임으로써 사는 삶 등 네 가지로 나눠 시 속에서 확인한다. 2절에서는 삶으로써 전진이라는 화두로 시 세계 속에 담긴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이 승화되어 나타나는 관계를 밝힌다. 이를 위해 시 속에 담긴 삶으로써 ‘전진’을 두 가지로 조명한다. 첫째는 끊임없는 밀알의 삶이고, 둘째는 끊임없는 구도의 삶이다. 이를 통해 문익환의 삶이 그의 시 세계에서 다시 거듭난 삶으로, 굴복하지 않는 투쟁으로, 끊임없이 전진하는 삶으로, 한 차원 높은 ‘전진’으로 승화되어 나타나는 삶을 조명한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죽음인식, 임종간호스트레스, 임종간호수행간의 관계를 파악하 고 이를 기반으로 임종간호수행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본 연구는 전라 남도 3개 도시에 위치한 요양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도구는 죽음인식, 임종간호스트레스, 임종간호수행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를 수행하였으며, 변수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피어슨상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주요 영향인자를 분석하기 위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9.1 ver. 을 사용하였다. 간호사 자신의 정신적, 업무적 스트레스가 임종간호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간호사는 임종환 자를 자주 경험하면서 임종간호스트레스가 높아진다. 죽음인식과 임종간호스트레스는 임종간호수행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종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종간호스트레스와 임상경력 이었다. 요양병원간호 사의 임상경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임종간호수행도가 높았으므로 임상경력을 고려한 임종간호수행이 이루어져야 하 며, 임종간호수행에 있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과 임종간호수행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심도 있게 파악 하여 요양병원 실정에 맞는 임종간호수행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 노인간호수행 정도를 파악 하고 노인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S시, C도에 위치한 요양병원 5곳의 간호제공자 17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좋은 죽음인식은 평균점수 4점 만점에 3.15점, 영적안녕은 6점 만점에 4.11점, 노인간호수행 정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나타났다. 노인간호수행과 좋은 죽음인식(r=0.19, p=.011), 영적안녕 (r=0.23, p=.002)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노인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좋은 죽음 인식(β=.18, p=.015) 영적안녕(β=.18, p=.013)순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노인간호수행 향상을 위하여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을 고려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