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phonetically if the spelling errors produced by foreign Korean learners are related to learners’ pronunciation by analyzing the pronunciation of plain, tense, and aspiration sounds of foreign Korean learners using a Praat. A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on the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data produced by 18 foreign university students at the beginner level.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oreign Korean learners accounted for the majority of errors in plain and aspiration sound among initial obstruent words. This can be interpreted as an extremely strong or very weak pronunciation of the word, because learners do not properly recognize the intensity of range in plain sounds. Second, the more accurate the learner’s perception was, the more accurate production can be made. Statistically, it was found that the production rate increased by 0.178 each time the perception rate increased by 1. Therefore, the correlation between perception and production is established.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pronunciation and spelling is a relationship that increases by 0.652 each time the pronunciation increases by 1. It can be explained tha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learner may often write words as they pronounce them.
본 연구의 목적은 1905년 을사늑약 전후에 저술된 현채 일가의 지리교재를 분석하여 그들의 동해 지명에 대한 인식을 밝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20세기 초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북해로 불러왔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1905년 러일전쟁 이후 이 바다에 대한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외래지명 일본해가 공식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나아가 일본해는 을사늑약 이후 한국에서도 통감부의 관여로 공립 보통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대해 당시 한국의 민간 지리교과서 집필자들은 일본해 지명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현채와 그의 아들 현공렴은 을사늑약 이후에 지리교과서, 지도, 지도집을 완성하면서 일본해에 대한 자주적 입장에서 동해 또는 대한해를 사용하거나 최소한 대한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했다. 하지만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식민지 조선에서는 공 ․사립학교를 불문하고 모든 지리교과서와 지도에 이 바다의 명칭이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해로 통일되었다.
본 연구는“발레 수강생을 위한 발레용어 표기분석에 관한 제언”으로 현재, 발레 교육현장에 서는 발레용어 발음이 많이 개선되어 활용되고 있지만, 발음에 있어서 개인의 발레 용어 학습 경험에 따라 개인적으로 발음이 조금씩 다르다. 프랑스어인 발레용어는 기존의 표기법보다는 현 시대에 맞는 발음현상에 가까운 표기법으로 발레용어를 표준화 하여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발레동작 수행 시 수강자가 발레를 이해하기 쉽도록 원음과 음성적인 발음에 가까운 발음으로 사용하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본 논문 에서는 다음과 같이 논하였다. 첫 번째, 발레용어 표기 분석을 위해 프랑스어 발음을‘모음자’,‘반모음자’,‘자음자’로 살펴 보고, 발레용어에 대해서 발음을 분석하였다. 두 번째, 프랑스어의 음성적인 발음 중 가장 독특하고, 설명이 요구되는 프랑스어의‘R’발음 에 대해 특이할 만한 사항을 부연 설명하였다. 세 번째, 발레용어 선행논문 및 서적별 활용 분석을 통하여 연구에 활용한 발레용어의 한글표 기를 분석하여 다양하게 활용되는 발레용어를 외래어 표기법에 준하여 제시용어로 제언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무용 수강생들이 발레이론을 실기와 마찬가지로 학습하는 데 있어서, 통일된 발레용어를 통하여 발레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지니도록 하며, 학문적 지도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서 무용예술을 이해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과학’ ‘실험관찰’ 교과서와 서로 다른 출판사의 중·고등학교 과학과 지구과학 I, II교과서, 각각 4권씩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화석사진을 분석하여 화석의 종류, 산출지역과 척도의 표기에 대한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초등학교의 ‘과학’, ‘실험관찰’ 교과서에 수록된 화석사진의 종류는 32개였으며, 중학교 과학교과서 4권에는 50개, 그리고 고등학교 8권의 교과서에서는 109개였다. 그러나 화석사진에서 표현되는 과학적 정보는 부족하였다. 초등학교의 과학교과서와 실험관찰에서는 수록된 화석사진의 68%에 산출지가 표기되어 있었으며, 척도가 표기된 화석사진은 전체의 6%였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의 경우, 전체 화석의 40%와 16%에 산출지가 표시되어 있으며, 척도는 14%와 18%만이 표기되어 있었다. 보다 효과적인 과학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교과서에 수록된 화석사진에 산출지와 척도를 표기할 필요가 있다.
In an attempt to solve the problem of various English spellings of Korean names of landmarks and geographical locations used for maps, road signs and guidebooks with the lack of standardization,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enacted the MCST instruction no. 279, an English translation guideline for public sector translation, on December 29, 2015. On September 23, 2015, the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d a new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Proclamation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2015-74. This revised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will take effect on March 1, 2018.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hreefold: i) to review the English Translation Guideline for Public Sector Translation propos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ii) to analyze English spelling of Korean culture-related terms from 5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which are currently used according to the English Translation Guideline, and iii) to suggest how to write Korean culture-related terms for new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which will be published after 2018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