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불교와 영화의 호혜적 발전을 위한 소통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교와 영화, 정보통신기술과 영화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고, 영화와 불교의 호혜적 발전이 라는 맥락에서 불교와 영화의 소통 방식을 논의하였다. 선행연구들에 대한 검토 결과 불교와 영화의 관계 방식을‘불교=콘텐츠, 영화=미디어’라는 관점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영화의 제작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 했음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디지털시대에 있어서 불교와 영화의 소통 방식을 다음과 같이 제 시하였다. 첫째, 불교문화콘텐츠의 발굴에 더욱 힘쓰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불교 코드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불교적 이미지와 영화적 상상을 결합해야 한다. 셋째, 불교영화의 안정적인 제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셜 펀딩을 활용한 제작비 모금 방식을 도입하고, 불교계의 화주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 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또한 소셜 펀딩에 참여한 불자 커뮤니티를 조직화하 고,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 넷째, 불교텔레비전과 불교 계의 인터넷 TV 및 IPTV, 사찰영화제 등 불교영화가 소비될 수 있는 창구 를 다양화함으로써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UCC와 참여 영상을 통해 불교를 바로 알리고 불교계의 자기성찰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시점에서 불교계와 불교영화는 영화산업 전체와 마주하기 보다는 소규모의 독립적 불교영화들을 불교계 내부에서 제작하고 유통시키 고 소비하면서 다양한 불교문화콘텐츠를 확보하고, 그 중에서 상업적 성공 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이 불교계의 관점에서 불교와 영화의 호혜적 발전방안 을 모색하는 시론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임을 밝혔다. 특히 제작비 조달과 새 로운 영화 소비 방법의 제시를 통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불교의 새로운 역할 을 제안하고, 영화를 통해 불교계의 자기성찰 가능성을 드러냄으로써 불교 계가 영화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제4차 APEC 교육장관회의를 위한 사전준비 심포지엄인 2008년 1월 중국 시안회의 및 4월의 제30차 HRD WG의 EDNET 필리핀 보홀 회의 그리고 6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었던 본 회의언 제4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다루어졌던 의제 및 이들 관련자료,그리고 연구자의 중국 시안 회의 참여관찰 등을 바탕으로 APEC 회원국 및 우리나라의 진립기술교육현황을 살펴보고,이 분야에서의 APEC 회원국간 상호 호혜적 국제협력을 위한 시사점 및 몇가지 제안을 제시하였다. 진로/기술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할 수 있는 협력 사업으로APEC HRD WG의 EDNET 진로/기술교육 분야 소그룹 회의 아래에도 특정 진로/기술교육 관련 정책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이해당사국끼리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지원체제 구축과 회원국의 진로/기술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적인 진로/기술교육EXPO 개최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