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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1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영동지역의 烽燧에 대한 기록은『朝鮮王朝實錄』과 『世宗實錄地理志』 이후의 각종 지리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운영되는 과정에서 그 명칭이나 위치 이동, 봉수 수에서 별다른 변동없이 이어져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강원도 해안지역의 봉수는 동해안에서 間烽인 통천의 金幱城烽燧에 서 제 1거 直烽인 회양의 所山烽燧와 2거인 영덕 大所山烽燧에서 안동의 烽枝山 烽燧로 연결되는 총 38개 정도의 間烽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제 1거에 연결될 수도 있고, 2거에 연결될 수도 있는 間烽으로 볼 수 있으며, 그 형태와 기능면에 서 연변봉수로 볼 수 있다. 신라대에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제 유물이나 유적으로 확인 할 수는 없으므로 조선 건국 초에 왜구와 여진족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봉수제를 정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봉수의 폐지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 이 지역에 왜구의 피해가 거의 없었고, 북변에 있는 여진족[만주족]이 이 지역까지 침입하지는 않았다는 사실과 『척주선생안』에 기록된 三陟府使 柳時會의 재임 중인 丙寅年(1626)에 영동지방의 烽臺를 폐지하였다는 기록, 그리고 『여지도서』에 삼척의 봉수는 폐지되었다고 한 기록 등을 종합해보면 인조 丙寅年(1626)에서 『輿地圖書』가 편찬된 18세기 중엽 사이에 폐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삼척지역의 봉수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 해발 100m 내외의 바다가 바라보이는 산봉우리나 곶에 위치하였고, 연소실이 하나인 단봉이었다. 연소실은 가곡산봉수에서만 방형의 연소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대 형태는 양야산봉수가 방형이고, 나머지는 원형으로서 축조 재료는 석축이 주조를 이루었고, 임원산봉수만 토-석 혼축이었다. 연대의 평면 형태에서 초곡산봉수와 가곡산봉수는 연대형이고, 양야산봉수와 임원산봉수는 연대 방호벽형, 광진산봉수는 연대 호형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건물지 배치 형식에서 광진산봉수와 초곡산봉수는 연대 단독형이고, 양야산봉수·임원산봉수·가곡산봉수는 창고지나 추정 창고지가 있기에 일곽형으로 볼 수 있었다. 규모로 보았을 때 삼척지역의 봉수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연대 크기는 보통이나 방호벽이나 호는 작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광진산봉수의 호가 반원형이라는 점, 임원산봉수에서 창고지가 발견되었는데, 건물 축대가 6단 정도로 잘 남아 있다는 점과 반원형인 연대 방호벽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가곡산봉수에서 비치물품 중의 하나였던 수마석이 발견되고, 건물지로 추정되는 곳이 있다는 점과 전체적으로 초곡산봉수를 제외하고 그 형태가 비교적 잘 남 아 있다는 점에서 삼척지역의 봉수는 동해안 지역의 연변봉수를 연구하고 분석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후망의 설치는 봉수제도를 보완하기 위하여 설치하였을 수 있고, 백성들 의 부담을 줄여주거나, 봉수제 폐지 이후 해안 경계를 위한 후속 조처로서 설치하였을 수도 있음을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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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울주군에 소재하는 연변․내지봉수의 현황과 특징을 고찰한 글이다. 울주군에는 총 4기의 봉수가 소재한다. 이들 봉수의 設置目的은 여말선초 동남해안 지역으로 극심한 침입을 하였던 왜구의 방어 목적에서 축조되었다. 初築時期는 조선 전기 이전의 연변봉수 2기와, 조선 전기 축조의 내지봉수 2기로 구분된다. 路線과 性格上제2거 직봉의 내지봉수 2기와 제2거 간봉(1)의 연변봉수 2기로 구분된다. 따라서 동일 지역임에도 각기 다른 2기 노선의 봉수가 지나는 곳이었다. 봉수의 설치목적과 초축시기가 성격에 따라 다르며 노선이 다른 만큼 구조․형태적으로도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즉, 연변봉수 2기는 거화시설인 연대를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방호시설인 방호벽과 호가 이길봉수에서 확인된다. 내지봉수 2기는 방호벽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거화시설인 연조가 부로산봉수에서 유일하게 확인된다. 海拔高度또한 차이가 뚜렷한데, 전체적으로 100~400m이내의 높이에 위치한다. 울주군 소재 4기 봉수의 평균 해발높이는 222m이다. 세부적으로 직봉 2기 내지봉수의 평균 해발높이는 317m이며, 간봉(1) 2기 연변봉수의 평균 해발높이는 126m이다. 對應烽燧간 距離는 직봉의 2기 내지봉수 대응거리가 평균 12.75km인 반면, 간봉(1)의 2기 연변봉수 대응거리는 평균 5.5km이다. 아울러 울주군 소재 4기 봉수의 전체 평균거리는 9.1km로서 10km이내의 근거리에서 상호 대응하였다. 築造形態는 하산봉수를 제외한 3기 모두 석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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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research was to analyze the border signal-fire which is the main facility of military protective duty for safety of sea side in chosun dynasty.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were described separately as follows. 1. Five types of site plan of signal-fire were observed, which is circle, half-circle, oval, round-rectangular. The majorities were circle type in eastern area. 2. Plan configuration of signal-fire stand which is separated with circle, rectangular type roughly was constructed with circle type generally. The height of signal-fire stand was about 2~3m. The diameter of signal-fire stand was 8~10m. Building base that protect ground moisture and infilteration of rainfall was found in 9 border singal-fire, the height of it was about 0.3m~2.5m. 3. Trench was mainly circle type and average width was 3~4m. However the depth was almost observed as 1m, originally, it was estimated it has more depth. 4. The height of protective wall remained until present was about 1m, the depth was about average 2.5m. 5. The storage of border signal-fire has rectangular dimension, several types of 1.8×1.2 m~5.7×4.4m, square(間) of 1×1~2×1. The building material was stone and located below or near the signal-fire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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