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

        1.
        202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기독교와 고통의 윤리를 논의하였다. 특히 영화 <안티크라이스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 <막달라 마리아>를 통해 인간 의 고통을 초자아와 증상의 차원에서 다루었다. 정신분석에서 고통은 향락과 관 계한다. 영화 <안티크라이스트>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고통을 향유하는 도착적인 초자아를 대변한다. <안티크라이스트>는 초자아의 향락을 위해 고통 의 기원인 근본 환상을 반복해야 하는 존재의 비극성을 드러낸다. 또 <패션 오 브 크라이스트>는 세속적 종교가 표방하는 구원의 논리가 얼마나 도착적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반면 영화 <막달라 마리아>는 고통이 증상의 차원으로 전환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역능을 보여준다. 막달라 마리아는 ‘증상적 고통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발견을 통해 기독교와 고통에 대해 근본적인 새로운 질문 을 던지고 있다.
        6,700원
        2.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 S. 루이스가 『나니아 연대기』의 마지막 작품 『마지막 전투』(1956)에서 그리스도가 유일한 진리와 생명이 된다는 점을 어떻게 작품에 녹여내고 있는가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의 전반부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에 따른 아슬란에 대한 진위 논쟁이 빚은 역설과 아이러니, 점진적 반복 기법을 통해, 사고와 지적 성장이 없이는 적그리스도의 계략에 속아 배도할 수밖에 없다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의 후반부인 재림과 새 하늘과 새 땅을 살펴본 결과, 그는 재림과 천국에 관하여 근대주의자들은 인간의 소망 충족을 위해 만들어낸 허상이라고 생각했고, 포스트모더니즘 옹호자들은 천국을 단지 인간의 심리상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한 변증으로 나니아의 상징들과 성경의 상징을 조화시켜 천국이 실재한다는 점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그리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적그리스도의 옹호자들이 구원은 ‘둘 중 하나’보다는 ‘둘 다 모두’라는 보편 구원설을 훨씬 더 선호하는데 비해서, 루이스는 구원이란 ‘둘 중 하나’의 범주에 속한다는 사실을 고수하고 있다. 기독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에게만 구원이 선물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약속하고 있음을 작중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5,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