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매발톱꽃(Aguilegia flabellata var. pumila K.) 육묘시 적정 용토종류 및 시비 수준을 구명코자, 용토종류는 원예용 상토, 피트모스, 밭흙, 원예용상토 + 피트모스(1:1, v/v), 원예용상토 + 밭흙(1:1, v/v), 밭흙 + 피트모스(1:1, v/v), 밭흙 + 퇴비(1:1, v/v), 원예용상토 + 피트모스 + 밭흙(1:1:1, v/v/v) 혼합용토를 사용하였으며, 시비 시험은 기준시비량을 질소 – 인산 – 칼리 = 12 – 9 – 12kg/10a(초화류 표준시비량)을 기준으로 하여 기준시비량 대비 0%, 50%, 75%, 100%, 125% 및 150%를 처리하여 시험한 결과, 용토종류는 용토별 화학적 특성은 피트모스가 pH 및 양분함량이 가장 낮았고, 원예용 상토 및 퇴비가 혼합된 용토에서 EC를 비롯한 양분함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발아율은 피트모스 단용 처리에서 파종 30일 및 45일에 각각 48% 및 54%로 가장 낮았고, 밭흙 + 퇴비 혼합용토에서는 86%였고, 그 외 용토에서는 92~98%였다. 파종 후 120일과 150일의 묘생육은 원예용상토에서 가장 좋았다. 시비량별 생육은 무처리에 비하여 시비 처리구에서 생육이 좋았으며, 식재 100일 후 생육에서는 기준 시비량 75%, 100% 및 125%에서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기준 시비량 150% 처리에서는 오히려 생육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결과적으로 하늘매발톱꽃 육묘시 육묘용토에서는 원예상토를 이용하고 시비기준은 기준시비량 대비 75%로 관리하는 것이 전반적인 생육이 양호하였다.
매발톱꽃속(genus Aquilegia)에 속하는 국내 3분류 군과 외래종 9분류군을 대상으로 RAPD분석을 실시하 여 종의 특이성 및 종간 유연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RAPD분석은 annealing 온도가 높아 재현성이 뛰어난 20mer primer인 URP primer 12쌍을 사용하였다. 12 쌍의 URP primer 중 6개의 primer에서 polymorphism 을 보이는 DNA band가 검출되었다. 검출된 band는 약 4kbp~200bp의 비교적 넓은 범위에 분포되어 있었 다. 총 93개의 DNA band가 검출되었으며 이 중 81 개 DNA band(87.1%)가 polymorphic한 band 양상 을 보였다. Polymorphism을 보이는 DNA band는 각 primer에 대해 10~16개로, 평균 13.5개의 DNA band 가 검출되어 유사도 행렬 계산에 사용되었다. 유사도 행렬 작성 결과 약 52.7~90.3%의 범위 안에서 유사 도를 나타냈으며, 이를 기준으로 dendrogram을 작성한 결과, 약 63%의 유사도에서 2개의 group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gibberellin treatment technique to enhance flower initiation in Aquilegia japonica Nakai & H. Hara. Seedlings were planted in 12㎝-diameter pots on October 2016 and grown in green house. Ambient temperature in the green house was set at minimum 15℃ during day and night to suppress flower initiation at cold temperature condition. Two different types of gibberellin, GA3 and GA4+7, at 4 different concentration levels 100, 200, 400 and 600 ㎎/L, were tested in this study. Gibberellin was sprayed first at planting and secondly at 1-week after planting. Ten to fifteen ㎖ of gibberellin was sprayed for each pot. Plant height and petiole length were elongated by both gibberellin types, flowering was more enhanced by GA3 (91.7∼100%) compared to of GA4+7. However, abnormal flower was less observed in GA3 treatment (0∼16.7%) than GA4+7. Number of flower stalks per plant ranged from 1.9 to 2.5. Number of flowers per plant ranged from 6.8 to 10.3. Differences in flowering characteristics between treatmen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Optimal gibberellin treatment to enhance flower initiation in A. japonica Nakai & H. Hara substituting cold treatment was GA3 at the concentration between 400 ㎎/L to 600 ㎎/L.
본 연구는 매발톱꽃의 형태 및 생육량에 대한 차광 및 화분 크기의 효과를 구명하여 조경용 지피식물로서의 적용방안을 제안하고자 수행되었다. 차광률에 따른 엽병수와 엽병장의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차광 60, 30, 0, 80% 처리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차광 30~60% 처리구에서 도장하지 않고 양호한 형태를 나타냈다. 차광 80%에서는 분명하게 도장하며 불량한 형태를 보였다. 잎 두께는 무처리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차광 80%에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광률에 따른 생육량의 증가는 차광 60, 30, 0, 80% 처리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화분 크기에 따른 형태 및 생육량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Pot B(D90×H100mm)와 비교하여 Pot A(D155×H150mm)에서 자란 식물체가 통계적 유의차를 가지고 우수하게 나타났다. 조경용 지피식물로서 매발톱꽃은 차광 30~60% 처리구와 유사한 광도를 가지는 가로수 주변, 침엽수림 하부, 독립수로 식재된 느티나무(H6.0×R60), 가중나무(H8.0×R50), 은행나무(H5.5×B25) 등과 같은 활엽교목 하부 등에 식재되는 것이 적합하며, 간편한 화단 조성 및 갈이를 위하여 화분에 식재된 식물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Pot B보다는 Pot A와 같은 토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는 매발톱꽃은 꽃이 연한 노란색인 노랑매발톱, 흰색인 흰매발톱이 있으며 정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누두채’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여성의 생리불순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금계국은 분지가 잘되며 근생엽과 줄기잎은 좁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주걱 모양으로 거치가 없고 잎 끝은 뾰족하다. 개화기는 6∼9월로 황색 꽃이 피며 꽃의 크기는 직경이 4∼6㎝ 정도 된다.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 아프리카, 하와이제도에 100종 이상이 있다. 여름 화단에 심어져 있기도 하고 야생화로도 볼 수 있다. 관상용 뿐 아니라 기능성 활용측면에서도 활용가능성이 높은 매발톱과 금계국의 환경적응성, 특히 내염성을 조사하고자 NaCl 처리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조구, PK비료 처리구, PK 비료와 NaCl 혼합처리구 등 3처리구로 구분하여 생육을 비교하였다. 매발톱과 금계국 모두 염처리에 의한 생육감소가 뚜렷하였으며, 엽록소 함랑은 금계국은 염처리에 의해 약간 감소하였으나 매발톱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생리적 내성 기작과 다양한 환경조건에서의 변화를 추후 검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