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상산시 청산관, 백양욕, 희봉구 관광지구 등 총 15개 지구를 대상으로 만리장성 유적지 의 공간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공간활력 평가방법을 수립하여 관광지구 개선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첫째, 여가활동 관찰기법(SOPARC)을 활용해 탐 방객의 활동특성을 관찰·분석하였다. 동시에 인간·시간·공간의 3차원적 접근방식을 통해 ArcGIS 핵밀 도 추정 알고리즘(KDE)을 이용하여 만리장성 유적 관광지의 활력특성을 분석하였다. 둘째, 탐방객을 대상으로 공간, 편의시설, 동선, 건축 및 자연경관, 역사 문화, 문화 활동 등 15개 항목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셋째, 전문가 대상 델파이법과 계층분석법(AHP)을 통해 공간지표를 선정하고 지표의 가중치를 설정하여 대상지의 공간활력을 평가하고 활력도 제고를 위한 지침을 마련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만리장성 유적 관광지의 공간 이용자 중 젊은 층이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였 다. 또한 접근성이 좋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공간의 규모가 적절하고 자연경관과 문화경관이 우수하며, 문화활동이 다양하고 활발한 관광지일수록 이용자 간의 혼합도가 높았다. 공간기능이 다양한 관광지 는 공간활동의 다양성도 더 높았다. 둘째, 관광지의 활동 피크 시간대는 주로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로 나타났으며, 미기후가 쾌적한 관광지에서는 피크 시간대의 활동빈도가 더 높았다. 시설이 잘 갖추어지고 관리가 잘된 공간일수록 활동변동이 적었으며, 경관이 아름답고 문화환경이 우 수한 공간에서는 활력이 오래 지속되었다. 셋째, 주변 인구밀도가 높고 역사요소가 잘 보존되며, 유지 관리가 우수한 관광지일수록 공간 활동빈도가 높았다. 또한 특색 있는 지역산업이 발전하고 상업활동 이 활발하며, 공간의 기능이 다양한 경우 공간집적도가 더 높아진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넷째, 사례 연구 결과와 만리장성 유적 관광지의 특성을 결합하여 자연환경, 산업공간 기능, 시설 서비스, 문화 및 경관 등 4가지 주요 영향요인을 도출하였다. 델파이법을 통해 1개의 목표층, 4개의 1차 지표, 9개의 2차 지표 및 29개의 3차 지표로 구성된 만리장성 유적 관광지의 공간활력 평가모델을 수립하였다. 이를 토 대로 계층 분석법을 통해 공간활력 평가지표 시스템의 가중치를 결정하였으며, 가중치는 문화 및 경관 활력(45.12%), 자연환경 활력(26.09%), 산업공간 기능 활력(16.89%), 시설 서비스 활력(1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지의 공간활력을 조성하는 데 있어 문화와 자연경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 한다. 다섯째, 연구를 통해 도출된 평가지표와 대상지의 현황을 종합하여 만리장성 유적 관광지의 공간 활력 5단계 평가등급을 정의하였다. 각 요인 항목에 점수를 부여해 최종 활력값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이 값은 공간의 활력정도를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실제 검증을 통해 구축된 평가 시스템과 5단계 평가등급은 신뢰성이 높았으며, 만리장성 유적지의 공간활력 평가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음을 확인하였다.
Customer online engagement is crucial to online travel websites which depend online reviews to attract new users and maintain current ones. The distinctive features of public attractions in tourism and the unique webdesign of TripAdvisor create an empirical environment for this study to explore the influence of customer experience and satisfaction on their engagement in posting reviews regarding public goods. Based on a sample of TripAdvisor-listed attractions and considering the information from over 37,000 online reviews, the empirical findings suggest that (1) customer online engagement is stronger (weaker) on paid (public) attractions, and (2) the positive effect of satisfaction on customer engagement in posting reviews is more evident among public attractions rather than paid attractions. This study concludes by offering managerial implications to regulators of public attractions, operators of travel websites, and managers of paid attractions.
China, considering art, culture, traffic, guide, hygiene, etc., divides its tourist attractions into 5 levels: 5A, 4A, 3A, 2A and 1A. Among them, 5A is the highest level of tourist attractions, and is given to the incomparably excellent tourist attractions though it is brought to the world, and is a place where intensive support and management by the state are offered at the same time. A 5A Level Tourist Attraction to be selected by National Tourist Bureau must receive an average mark of 90-95 or more (with its score being over 95 points in the 1st evaluation and over 90 in the 2nd and 3rd evaluation each) in more than 10 items of evaluation to proceed from the first to the third evaluation.
As of April, 2018 there are 249 5A Level Tourist Attractions, and 3-15 attractions are appointed in most areas (based on jurisdiction as a provincial district). At a regional development level, it can be said that specification of 5A Level Tourist Attraction is as important as authorized data to attract overseas visitors as well as domestic visitors, because this can bring enormous revenue. Recently, however, as traffic congestion that is not fit for the world level tourist attractions, disorder, too many hawkers, rip-off prices, nature destruction, lack of natural protection consciousness, etc. are combined, tourist attractions whose appointment as a 5A Level Tourist Attraction is cancelled and demoted to a 4A Level are increasing. Such examples are Shanhai Tourism Site in Chinhwangdo, Sinyonghyeop Tourism Site in Junggyeong-si, etc. Tourism is an important industry for the development of China’s economic development, and it can be said that as a result, such sanctions and management bring a greater improvement to China’s tourist industry.
Accordingly, this study intended to examine what sorts of regulations are applied for the management of China’s 5A Level Tourist Attractions and what kinds of managements and characteristics there are.
The tourism experience factor is an essential source of competitive advantage in the tourism industry and is an important factor for predicting future tourism behavior. Tourism experience elements can be composed of areas of education, entertainment, aesthetics and deviance (Pine and Gilmore, 1998).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tourist experience factors on tourist loyalty and it is meaningful to see if the experiential economic theory of Pine and Gilmore (1999) is applicable.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e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n tourists using experiential tourism factor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recreational experiential factor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memory. Memory has a significant effect on both visitor satisfaction and tourist loyalty. This study has academic significance because it focuses on the tourism experience factor which is the core of experiential economic theory. Practical significance is that a lot of experiential contents should be found in order to better match the tourist experience factor to the requirements of visitors to the tourist site. As a result, it is expected to generate revenue and improve its competitiveness.
Support from the private sector, for example by firms, has been solicited to ease tourist attraction financial constraints and to help their restoration and maintenance ou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activities (United Nations, 2010; Europanostra, 2013). When engaging in these partnerships, firms may display different level of altruistic motivation. For example, the Italian fashion company Tod’s demonstrated high altruism by agreeing to restore the Colosseum without any economic or financial return. American Express, however, sought promotional rights when the firm agreed to contribute to the restoration of the Statue of Liberty. Finally, the ticketing agency Eventim renamed the Hammersmith Apollo (now Eventim Apollo) in London following their involvement in the restoration, thus pursuing more strategic, rather than altruistic goals. Non-altruistic goals and the fear that the involvement of a company may generate scepticism in visitors, as they could perceive the authentic image of a tourist attraction to be jeopardized. Managers of tourist attractions are faced with a dilemma: should they seek financial support from third parties (e.g. firms), or would this compromise the appeal of the site, leading to a drop in the number of visitors? In order to address this problem, we conducted two experiments to examine how firms' involvement in restorations affects tourist attractions. We found that firms' altruistic motivations (that denotes the support of a cause without demanding anything in return) a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tourists' intentions to visit the attraction (Study 1). Moreover, we found that this relationship is mediated by visitors’ perceived authenticity, in other words the belief that the real aspect of the site has not been irreversibly altered. We confirm the robustness of our findings in Study 2, additionally showing how this effect is stronger in the case of heritage sites compared to non-heritage sites.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our results are among the first to show how a lack of altruism in CSR activities can negatively affect the target of the campaign (in this particular case a tourist attraction). Results also suggest managers of tourist attractions with high heritage value to assess the altruistic motives of the firm carefully before engaging in a financial partnership.
본고에서는 중화권 여우커를 위한 한국관광지 스토리텔링에 대하여 살펴보므로, 이 방면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특정 관광지를 스토리텔링 하는 것은 더없이 좋은 관광안내인 것은 틀림없지만, 지나치게 허구적이고 흥미 위주의 스토리텔링은 관광객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중해야 한다. 중국인의 습성 상 좋아하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지만, 보다 ‘한국적인 것’을 살려 스토리텔링을 담아 관광지를 개발하고, 중국 여우커 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벼 이삭선충(심고선충), Aphelenchoides besseyi Christie에 대한 벼 품종의 유인성과 감수성과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하여 실험실관찰과 온실내의 포트 시험을 수행하였다. 본 선충에 대한 벼묘추출액의 유인성과 선충의 증식률은 벼의 품종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났으며 이들 두 요인간에는 큰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벼묘의 추출액이 선충에 대하여 강한 유인성을 나타낸 품종일수록 포장에서의 선충증식이 잘 되어 감수성이 높았다.
이 글은 조선시대 여러 학자들이 지리산 덕산동을 유람하고 남긴 시문을 통해 지리산 덕산동의 문화원형을 발굴하여 정립하고, 주요 명소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본 논문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지리산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에 의해 백두산에서 뻗어 내려 국토의 남단에 크고 넓게 웅거한 鎭山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의 중심이고 남쪽 지방의 祖 宗으로 인식됨으로써 그 위상이 한층 격상되었다. 그런데다 조선 중기 도학자 南冥 曺植이 지리산 덕산동을 은거지로 택함으로써 도학자의 은거지로 자리를 잡았고, 남명 사후에는 도학의 원류가 흐르는 聖地로 인식되어 순례자들이 끊이질 않았다. 지리산 덕산동의 문화원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덕산동은 山天齋를 중심으로 한 南冥의 만년 은거지로 人道를 닦아 天道에 합하 기를 구한 求道者의 大畜地이었다. 둘째, 덕산동은 德川書院이 건립된 후 남명의 학덕을 기리고 본받고자 하는 朝鮮 道學의 聖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셋째, 덕산동 중에 大源寺와 肇開谷을 경유해 天王峯에 오르는 코스는 성리학자들에게 道學의 源流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인식되어 본성을 찾아나서는 구도여행 코스가 되었다. 이 세 가지 덕산동의 문화원형은 그 문화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덕산동의 주요 名所로는 도학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로 南冥이 붙인 入德 門, 상류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내려 갓끈을 씻을 수 있는 濯纓臺, 은자의 고사가 전해지는 叩馬汀과 首陽山, 남명이 만년에 도학을 완성한 山天齋, 남명 사후 남명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德川書院과 洗心亭, 남명이 문인 吳健을 전송한 고사가 전해지는 送客亭과 오건이 술에 취해 이마에 상처를 입었다는 고사가 전해지는 面傷村, 도의 큰 근원이 흘러나온다는 大源寺 계곡과 肇開 谷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명소는 모두 남명의 도학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어 덕산동의 문화역사적 의미를 풍부하게 해준다. 곧 이런 유적지는 남명의 도학, 조선 도학의 정신 지향이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체험학습, 현장학습을 하는 데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의미를 올바로 이해 하고 널리 알리는 일이 지속되어 잊히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브랜드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시대에서 국가적 특성을 넘어,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 교통, 음식, 패션, 건축, 축제 등의 문화는 지역브랜드로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무궁무진한 관광상품으로 재창조 되어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요소들로 활약할 수 있다.
지역브랜드는 그 지역의 정서가 깃든 유·무형자원의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창의적 콘텐츠 확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지자체 주도형의 브랜드화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는 가치를 부여하여 그 지역을 파워 브랜드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도전하고 개발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현상은 문화콘텐츠 흐름에서 국가간에 중요한 산업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지역의 매력적인 경관, 문화, 상품, 역사적인 장소, 인물, 행사 등은 방문한 사람들에게 인지도와 호감도 뿐만 아니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들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지역브랜드의 콘텐츠들로 인해 지역이미지를 강화시키는 일본 나고야의 명물·명소 사례를 살펴보면서 지역브랜드 개발을 통해 콘텐츠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The objective of the study is to suggest planning directions for practical use and to find the conditions of tourist attractions in rural villages founded on city-dweller's preference. Both a questionnaire and a field survey were used for the study. Selected were four villages such as Oryan-ri, gachun-ri, Junggi-ri, and Gyochon-ri.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City-dweller's valued on natural environment resources in rural tourism and felt uncomfortable to accommodations. The scoring system reflecting functions of six resources showed that common problems encountered in rural tourism were lacks of people's organization, and human exchange mind, and tourism-related leasure places and facilities. Based upon the results, some measures to develop villages we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