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연구는 측정방식이 다른 개방형, 내부형, 휴대형 내부형 자동굴절검사기기의 측정 결과와 안경사에 의한 자각적 굴절검사 처방 값과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근시성 학생 100명(평균 25.2±1.63세)을 대상으로 3가지 종류의 타각적 자동굴절검사기기(Nvision-k 5001, KR-8100P and Righton Retinomax K-plus)를 3회 이상, 30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측정하였다. 자각적 굴절검사는 안경사에 의해 자동굴절검사기기의 데이터의 측정값을 보지 않고 실시하였다. 자동굴절검사기기의 측정값과 안경사에 의한 자각적 굴절검사 처방 값을 기준으로 하여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안경사에 의한 자각적 굴절검사 값과 자동굴절검사기기 측정값과의 차이를 평균하여 보았을 때 모두 개방형 자동굴절검사기기, 내부형 자동굴절검사기기, 이동형 자동굴절검사기기 순으로 오차가 컸으며, 측정 장비에 따른 굴절 차이값에서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p<0.001). 자각적 굴절검사와 측정기기 측정값의 따른 등가구면 차이는 자각적 굴절검사, 개방형 자동굴절검사기기, 내부형 자동굴절검사기기, 이동형 자동굴절검사기기의 순으로 차이의 값에서 오차가 컸으며,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p<0.001).
결론 : 개방형과 내부형의 측정 차이는 임상적으로 유의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었으나 측정기기의 오차의 정도를 고려한다면 자동굴절검사기기의 데이터 측정값은 자각적 굴절검사를 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된다. 단, 이동형 자동굴절검사기기는 조절자극 및 측정오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 적: 본 연구는 ROC curve를 분석하여 나안시력과 자동굴절검사의 민감도/특이도에 따른 최상의 절단점(Optimal cutoff point)을 산출하고, 자동굴절검사가 선별검사(Screening)로 타당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초등학생 293명을 대상으로 나안시력, 자동굴절검사, 자각적 굴절검사를 실시하여, 나안시력 0.5를 기준으로 자각적 굴절검사에 대한 최상의 절단점을 산출하고 이를 황금기준(GoldStandard)으로 가정한 후 이 절단점 및 인접한 값을 기준으로 정상/추가검사의뢰를 분류하였고, 나안시력과 자동굴절검사 결과에 대해 ROC curve를 이용하여 민감도/특이도가 가장 높은 최상의 절단점을 산출하였다. 또한 곡선아래면적(Area Under the Curve)을 이용하여 자각적 굴절검사의 분류 결과와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여 자동굴절검사가 선별검사로서 타당한지 알아보았다. 결 과: ROC Curve를 이용하여 나안시력 0.5를 기준으로 한 자각적 굴절검사의 최상의 절단점은 -0.63D로 나타났다. 자각적 굴절검사 -0.75D를 황금기준으로 가정할 때 절단점은 나안시력은 0.5, 자동굴절검사는 -1.00D로 나타났으며, 두 검사법을 비교한 결과 나안시력과 자동굴절검사의 곡선아래면적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어린이의 시각 선별검사를 위해 나안시력과 함께 자동굴절검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