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보석찰’쌀보리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자색 찰성 쌀보리 신품종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도복과 내한성이 강하고 찰성으로 립백도와 정맥율이 높으며 취반특성이 우수한 특성을 지닌 ‘찰쌀보리’와 ‘함안군북찰쌀보리’를 인공교배한 후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하였다. 전작 및 답리작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답리작 적응성이 높으며, 도복 등 내재해성에 강한 특성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자색영을 가진 계통임이 입증되었다. 출수기는 전작에서 새찰쌀보리보다 1일 빨랐으며, 답리작은 새찰쌀보리와 같았고, 성숙기는 전작과 답리작에서 새찰쌀보리와 같았다. 간장은 87 cm, 수장 5.0 cm, m2당 수수는 601개로 새찰쌀보리보다 많았고, 천립중은 29.0 g으로 소립종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표준품종인 새찰쌀보리와 비슷하였다. 안토시아닌 함량은 180.1 ㎍/g이었으며, β-glucan과 아밀로스는 새찰쌀보리와 비슷하였으며, 흡수율과 퍼짐성은 다소 높았다. 수량성은 전작에서 3.44 MT/ha, 답리작에서 3.56 MT/ha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