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세계기독교와 후기식민주의적 선교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시대에 맞는 협력 선교의 새로운 접근으로 “우정과 동행의 선교”를 제안한다. 이것은 협력 선교의 형제/자매애를 강조하는 접근이다. 우정과 동행의 선교는 2015년에 가톨릭 선교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되었던 “시노달리타스(동행)”의 선교를 신학적 근거로 삼는다. 이어서 이 글은 우정과 동행의 선교의 구체적인 여정으로 1. 함께 열린 대화하기, 2. 자원/경험을 함께 나누기, 3. 함께 세상을 향하여 증거하기의 세 단계로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우정과 동행의 선교가 구체적으로 개인적 삶에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우정의 선교 이야기를 세 가지 사례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