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육군 장병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파악하고 정원조성의 스트레스 대처방안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육군 4개 대대 366명이며, 설문조사는 2020년 8월 7일부터 10일 까지 실시하였다. 17개 스트레스 대처방안에 대한 요인분석을 통해 5개 인자가 추출되었다. 요인별 스트레스 대처의 정도는 취미·위락요인이 가장 높고 다음이 프라이버시요인, 사회적 접촉요인, 구기 운동요인, 자기계발요인 순이었다.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정원의 역할은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원의 기능공간별 선호도는 프라이버시공간, 산책‧운동공간, 대화‧ 소통공간, 자연감상공간 순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따라서 군부대에 정원을 조성한다면 무엇보다도 장병들이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원 조성은 장병의 스트레스 해소 및 직무능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에서도 쌀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나 기후온난화에 따른 고온 현상 증가로 쌀생산량 감소의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고온에 따른 벼 피해발생 현황 및 대응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트남의 평균기온은 2060년 까지 약 2.7oC 증가, 35oC 이상의 폭염은 2030년까지 2달 이상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기온상승에 따라 기온이 높은 작기의 벼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다. 벼 개화기 온도가 33oC 이상으로 높을 시, 화분의 감수분열에 영향을 미쳐 화분의 활력이 저하되며 수술에서 약의 개열이 감소되어 화분의 방출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화분이 암술의 주두에 부착하여 발아 시 발아율을 낮추어 불임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베트남의 벼 연구소는 고온에 대비하여 베트남 벼 생산의 안정화를 위해서 개화기에 내열성을 가지는 품종 육성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에 개화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재배 적인 측면에서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벼 재배시기를 조절하여 기존 3기작에서 고온피해가 큰 시기의 재배를 제외한 2기작으로 재배하는 반면 파종 및 이앙시기를 조절하여 벼의 생육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2기작에 따른 수량감소를 최소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더불어 벼를 재배하지 못하는 무더운 계절에는 농업인의 소득보존을 위해 논을 이용한 물고기 양식 기술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며, 시비 방법 등의 개선을 통한 벼 생육량 조절, 물관리 기술 개발을 통한 포장 미세기상변화 등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와 상태-특성 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 되었다. 대상자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실험군 35명과 대조군 32명으로 나누어, 실험군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대조군은 프로그램 적용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실험은 학교 내의 숲에서 실시하였으며 8회의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측정도구는 취업스트레스 척도(Cornell Medical Index)와 상태-특성불안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취업스트레스 측정 결과 실험군에서 사전과 사후의 점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F=42.276, P= .000). 상태불안의 측정 결과 유의한 수준의 감소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F=78.145, P .000), 특성불안의 경우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함이 확인 되었다(F=48.639, p= .000 ). 결과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군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취업스트레스와 상태-특성 불안 수준이 유의 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숲에서 수행한 치유프로그램은 취업스트레스와 상태-특성불안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선원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대처방법을 분석하여 선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가 되고자 시행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03년 10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전교육을 수강하는 선원 428명이었으며 설문지에 의한 방법으로 수집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스트레스 인지와 대처방법을 측정하는 도구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0.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 통계,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간의 스트레스 인지정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항해 구역, 결혼 상대, 흡연량, 음주 횟수, 운동 횟수, 수면 양상, 수면 시간, 여가 시간, 직업 만족도 특성에서 스트레스 인지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특성으로는 현재 신분, 항해 구역, 연령, 승선 경력, 학력, 결혼 상태, 연 수입, 음주 횟수, 음주량, 운동 횟수, 수면 양상, 직업 만족도로 나타났다. 3)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대처방법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집단이 정서 중심의 대처와 소망적 사고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