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국내산 중·소경목 이용확대 및 목재마루판으로써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남양재인 티크, 멀바우와 국내산재인 낙엽송과 백합나무를 혼합적층한 직교형적층패널을 제작하였고, 상온침지 및 내수 침지박리시험을 실시하여 치수안정성과 내수성을 조사하였다. 상온에서 24시간 침지 후 측정한 흡수율은 3.4% - 6.8%의 범위에 있었고, TLa (Teak-Larch)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흡수두께팽창률은 TTu (Teak-Tulip tree)가 4.7%로 가장 낮았고, TLa가 7.0%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TLa를 제외한 모든 시험편이 KS에 고시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6%이하에 부합하였다. 내수침지박리시험 후의 박리율의 경우, TLa가 1.1%로 가장 낮았고, MLa (Merbau-Larch)가 50%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MTu (Merbau-Tulip tree)와 TLa는 KS에 고시된 품질기준에 부합하였으나, MLa와 TTu는 고시된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내수침지박리시험 후의 흡수율과 흡수두께팽창률은 각각 13.3% (TLa) - 29.1% (MTu), 7.5% (TTu) - 9.8% (MTu)의 범위로 흡수율은 4.3배, 흡수두께팽창률은 1.4배 상온침지 후의 그것보다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그 이용확대를 목적으로, 가문비나무를 이용한 직교형 적층재를 제작하였고, 동적탄성계수에 미치는 섬유직각방향라미나의 연륜경각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동적탄성계수로부터 정적 휨 강도성능을 예측하였다. 3층 모두가 섬유직각방향라미나로 구성된 평행형적층재(P⊥타입)의 동적탄성계수는 연륜경각의 영향이 현저히 나타났고, 연륜경각 90∘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45∘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중층에 섬유방향라미나를 배열하는 것에 의해 동적탄성계수는 현저히 향상되었다. 표층에 섬유직각방향라미나로 구성된 직교형 적층재 (C⊥타입)의 경우, 동적탄성계수는 연륜경각 90∘>0∘>45∘의 순이었으나, 연륜경각에 의한 차이는 평행형 적층재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다. 중층에 섬유직각방향라미나를 배열한 직교형 적층재 (C∥ 타입)의 경우, 동적탄성계수는 P⊥타입 및 C⊥타입과 역으로 연륜경각 45∘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그 값은 P∥ 타입보다 약간 적은 값을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동적탄성계수와 정적 휨강도성능과의 상관회귀의 결과로부터 평행형 및 직교형 적층재의 정적 휨 강도성능이 동적탄성계수로부터 예측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단 C⊥타입의 경우, 충분한 시험편의 개수로 상관회귀를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