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예술 창작의 구조와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 화시키고 있다. 특히 음악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등장은 작곡과 편곡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감정과 기술의 연산이 결합된 새로운 예술 형태를 출현시켰다. 본 연구는 AI 기반 음원 제작이 공연예술, 특히 무용 창작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연구 방법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채택하고, 국내에서 이루어진 두 가지 공연 사례 ― ① 국립국악원 『세종탄신 하례 연』<AI 복원 궁중음악 공연>(2024), ② 『G·Artience 2024』<무용×AI 융합 공연> 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분석틀로는 앤드류 핀버그(Andrew Feenberg)의 기술철학과 볼터와 그루신(Bolter & Grusin)의 재매개 이론을 바탕으로 ‘학습–모방–공진–종결’의 4단계 퍼포먼스 구조를 설정하였 다.『세종 탄신 하례연』은 전통음악의 복원을 통해 ‘기억된 예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여주 었으며, 『G·Artience 2024』는 인간의 신체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음악·시각 효 과를 공진적으로 생성함으로써 공동지능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은 AI 기술 이 예술 창작의 민주화와 감정 표현의 확장을 동시에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술이 예술의 협업 구조와 주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를 실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AI 시대 공연예 술의 지속적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학문적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연에서 무용몰입에 관한 구성개념을 탐색하고 척도를 개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무용전공자 240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무용몰입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300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최종 확정된 무용몰입 검사지를 이용하여 212명을 대상으로 수렴타당도를 알아보았다. 개방형 설문 결과, 518사례의 원자료가 추출되어 39개의 세부영역으로 범주화하였으며, 자기목적적 경험, 고도의 주의집중, 활동과 인식의 통합, 성취감과 자신감, 최면과 유사상태, 무아지경 순으로 6개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수집한 무용몰입원을 바탕으로 총 42문항의 예비검사지를 제작하여, 실시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통계와 신뢰도 분석 그리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반복 실행하여 5요인 28문항의 무용몰입 검사지를 제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요인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종 확정된 무용몰입은 5요인(자기목적적 경험, 활동과 인식의 통합, 고도의 주의집중, 최면과 유사상태, 성취감과 자신감)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렴타당도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