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한국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 설립에 관한 타당성과 향후 평가인증원의 설립과 운영정책 및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 법: 2015년도 12월 5일부터 15일간 전국의 안경광학과 교수 91명(남자 31명(34.1%), 여자 60명 (65.9%))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검사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지는 SPSS 15.0 사회과학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평균 등의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2명(80.5%), 아니오가 16명(17.8%)으로 나 타났으며, 평가인증원 설립의 필요성은 타 기관에서 설립되어 운영되는 경우 안경광학과의 정체성 위협에 대비하여 필요가 35명(47.9%), 의료 직종과의 업무범위 논의 및 업무범위 확대를 위해 필요가 20명(27.4%),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가 13명(17.8%)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으로써 의료인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의무적 으로 평가인증에 받아야 함에 따라 타 직종과 차별화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 설립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안경광학과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보증을 위해 한국안경광학과 평가 인증원 설립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의 설립형태 및 구성방법은 독립적이 고 객관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독립법인형태와 인적구성을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적: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안경광학과 전공교육과정의 영역별 주요 교과목에 대한 안경사들의 만족도, 직무적합성, 확대필요성을 분석하여 차후 교육과정 편성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서울, 경기도, 전라도 지역의 안경사 경력 5년 이하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불성실 응답자 27명을 제외한 193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전공교육과정에 대한 영역별 교과목은 안광학, 안과학, 안경조제가공(조제가공, fitting), 검안학(굴절검사, 안기능검사, 양안시검사), 콘택트렌즈, 안경재료학의 6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설문자료의 측정은 리커트형 5단계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t-test와 Anova 검사를 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6개 영역 이론 교과목의 만족도는 안광학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점수를 보이고 있었으며, 3개 영역의 실습 교과목(안경조제가공 영역, 검안학 영역, 콘택트렌즈)에서도 모두 비슷한 점수를 보였다. 또한 이론 교과목이 실습 교과목보다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이론수업을 실습수업보다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교육과정에 관해 안경사들이 느끼는 직무적합성은 6개 영역 이론 교과목에서 이론만 있는 영역의 교과목보다 이론과 실습이 있는 과목의 직무적합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개 영역의 실습 교과목은 절대점수(3점) 보다 높은 4.45로 조사되었다. 전공교육과정의 확대필요성은 6개 영역 이론 교과목 중 안경조제가공과 검안학만이 절대점수(3점)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3개 영역의 실습 교과목에 대해서는 모두 4점(필요하다)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3개의 실습교과목 영역 가운데 검안학 영역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검안학 교과목 중에서도 굴절검사 실습 과목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결론: 안경사들은 전공교육과정에서 안경조제가공 영역과 검안학 영역의 이론 및 실습 과목을 확대하여 편성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굴절검사의 실습 교과목의 확대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