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개인 연구자 대부분이 지식생산기관에 소속되어 지식생산기관의 유 형과 지식생산기관 간의 협력이 과학 지식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식생 산기관이 정확히 식별되지 않아 과학 지식생산 과정을 실증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 다. 본 연구는 지식생산기관의 식별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헬스 분야의 PubMed 서지정보를 수집한 후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전 데이터 처리 단계에서 ‘맥락적 연결’을 활용하여 기관정보의 불완전성을 해소하고, 알고리즘 적용단계에서는 기관 명 모호성(IND)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산출한 ‘지식생산기관 데이터셋’ 과 동일한 서지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공개 데이터셋인 ‘PKG datasets’을 비교했을 때, 본 연구가 제시한 방법은 지식생산기관 데이터셋에 포함된 대상 데이터 수를 2배로 증가시켰으며, 국가별 순위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였다. 또한 한국 지식생산기관의 디지털 헬스 분야 기여도가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 법은 향후 과학지식을 생산하고 과학 혁신을 달성하는 데 있어 지식생신기관의 역할을 실증 적으로 연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들에 대해 고찰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국외, 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1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연구 중 총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Pedro scale을 통해 문헌의 질을 확인하였고,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DL,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크기를 검정하고자 R 4.2.0을 사용하여 효과크기, 통계적 이질성, 출간오류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선정된 15편의 논문의 평균 Pedro scale은 6.4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으며, 15편의 연구는 전산화 인지재활 6편, 가상현실을 이용한 중재 5편, 원격재활 2편, 디지털 회상치료 1편, 로봇 1편으로 구성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0.30, p = 0.01)과 우울(-0.71, p < 0.0001)에서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하지만 ADL (0.41, p = 0.26), IADL (0.20, p = 0.34), 삶의 질(0.31, p = 0.11)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치매환자에게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는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감소와 우울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중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Background: The globalization of the healthcare industry and the increasing demand for skilled professionals in the global healthcare industry have opened up opportunities for specialized biotech healthcare professionals to seek overseas employment and career advancement.
Objects: This study aimed to develop educational content essential for the overseas employment of digital bio-health professionals.
Method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196 participants. Google Forms (Google) were utilized to create and administer the survey, employing purposive sampling, a non-probability sampling method.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IBM SPSS 25.0 (IBM Co.), including Cronbach’s α and independent sample t-tests to assess significant differences.
Results: About half of college students are interested in overseas employment and international careers, while the other half had not. The most common reason for wanting to work or go overseas was “foreign experience will be useful for future activities in Korea.” Students who had experience taking courses from the Bio-health Convergence Open Sharing University preferred overseas programs more than those who did not have that experience. In terms of the degree of desire for overseas education courses provided by universities, contents related to human health were the highest, followed by bio-health big data.
Conclusion: Many students wanted to work and go overseas if there is sufficient support from the university. The findings in this study suggest that universities are necessary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supporting students' aspirations to work or go overseas by providing language education,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s, information on overseas jobs, and mentoring programs.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로 인한 보건위기 상황에서 저개발 국 가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다수의 저개발 국가들은 보건서비스의 취약성으로 인해 외 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역 간 봉쇄, 국가 간 이동의 금지로 인해 여성과 아이들, 임산부와 노인, 저소득 노동자들은 보건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저개발국가의 사 회적기업들은 기존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사회적기업으로 변화하였다. 디 지털 사회적기업은 스마트 폰, 비디오, 오디오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 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디지털 방식에 기반하여 보건서비스 제 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2차 자 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된 것으로 현지조사와 인터뷰가 아니라 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