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시재생에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등 생태환경요소가 도시재생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영향이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분석으로 지표를 추출하여 경험적 분석(Empirical Analysis)를 통해 생태환경지표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일부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각 현황별 하위 항목을 지표로 선정하고, 각 항목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가지고 도시재생의 중요한 평가 지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생태환경적 요인인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주택보급률, 기초생활수급자비율간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지표 간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한 결과 녹지율과 기초생활수급자 간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물리적인 요소뿐만 아 니라 공원 및 녹지 등의 생태환경적인 요소도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도시 재생 연구는 건물, 산업, 문화 지표 등을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향후에는 생태환경 적인 요소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적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에 대한 정의와 통계 데이터 부족 등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 한 연구의 한계가 남으므로 이와 관련된 통계구축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유추된다.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the various functions of urban green spaces that can improve urban resilience. Urban green spaces have an important role in wildlife habitat, climate and hydrological control, and recreation and outdoor activities. The connectivity of a green space network is known to control urban resilience by minimizing the disturbance caused by urbanization and climate change and strengthening the adaptation capacity.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social-ecological network characteristics of green space in the city of Jeonju, South Korea. To analyze the ecological network, we defined wildlife habitat as the ecological node and used an index based on graph theory. We defined residential area as the social node, and we analyzed the accessibility of green space from the residential area to assess the social network.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green spaces in Jeonju are highly connected in the social and ecological perspectives on the fringe of the city. However, our founding also indicated that the social and ecological connectivity of the green space network in the downtown area should be improved.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for establishing an Urban Open Space Conservation Plan that considers the improvement of urban resilience in the future.
본 연구는 도심 중요녹지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생태적 코리도를 GIS의 최소비용경로분석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이 경로에 위치한 소규모 녹지를 고려하여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준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통해 최소비용경로분석의 개념 및 분석과정을 도출하고 이를 서산시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도심지역에 가까이 위치한 부춘산과 남쪽지역을 제외한 서산시 전역에 중요녹지지역이 위치하고 있었고 이를 연결하는코리도를 추출하여 서산시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그러나 서산시의 모든 코리도는 현재 도로에 의해 단절되어있었다. 그러므로 중요녹지지역의 관리보다는 연결코리도의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그러나 본 연구는 코리도 설정을 위한 가중치 및 지표적용 문제 등에 대하여 외국 및 관련 기준사례들을 적용한것으로서 대상지 여건에 적합한 기준설정 및 이에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시내 친자연공간에서 자연관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것으로서 일본 관동지방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요한 자연관찰시설은 비지터센터, 자연관찰로 그리고 자연관찰로 상에 설치된 각종 해설시설이었다. 또한, 친자연공간에서는 자연을 이해하고 체험하게 하는 인터프리테이션이 다양한 유형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인터프리테이션은 레인져, 자연해설원 등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자원봉사조직이 있는 대상지에서 자연해설 종류가 다양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의 주요활동은 자연해설 이외에도 환경관리와 조사, 소식지 발간이었다. 친자연공간의 셀프가이드룰 위한 학습매체는 2~4종류이었고 홍보방법은 도, 시, 구의 홍보가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지역 전자게시판, 케이블 TV와 Fax를 이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도시내 친자연공간의 조성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로서 일본 관동지방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지는 6개의 사업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들 사업의 입안 배경을 파악하였다. 각 대상지의 기본구상, 환경조건 및 생태적 조건조사, 계획 및 설계(zoning)과 이용계획, 목표설정 및 관리계획), 자연환경의 정비, 관리, 모니터링에 대한 내용 및 기법을 분석하였다. 도시내에 자연과의 접촉공간 창출을 위해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비오톱조성기법에 의해 환경이설형, 환경창출형, 환경개량형을 기본으로 하였다. 또한 현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새로운 비오톱을 창출하는 형태가 가장 많았으며 조성계획시 목표종의 설정은 조성방향성을 명확히 하는데 핵심적인 사항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중앙공원과 불곡산에 이르는 중심녹지축의 연결로 Ecobridge지역의 생태적 공간조성을 목적으로 야생조루종조성, 식물군집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야생조루종조성분석 결과 Ecobridge 지역에서는 까치, 박새, 참새 3종 23개체만이 출현하였고 중앙공원 산림에서는 3종과 꾀꼬리, 제비 5종 37개체가 출현하였다. 자연환경이 양호한 불곡산에서는 15종 72개체가 출현하였다. 식물군집구조분석 결과 중앙공원과 불곡산 산림은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등을 식재한 인공림과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를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림, 인공림에서 참나무류로의 2차천이가 일어나고 있는 반자연림으로 나뉘어졌다. Ecobridge지역은 아교목층이 형성되지 않은 교목층 위주의 단순식생으로 지역주민의 이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종다양성은 불곡산 산림→ 중앙공원 산림→Ecobridge지역순으로 낮은 값을 보였고, 유사도지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생태적인 공간조성에 있어 종다양성이 높은 불곡산의 다층적인 식생구조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