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정폭력이론과 가정폭력발생 원인을 살펴보고 아동이 가정폭력을 경험한 경우와 아동이 부부간의 폭력을 목격했을 경우, 아동의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폭력경험, 폭력목격, 공격성 검사설문을 실시하였으며, SPSS 12.0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남학생이며, 학년이 높을수록, 가족 성원의 수가 많을수록,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가정폭력경험, 가정폭력목격 및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폭력적인 영상물인 공포영화, 폭력물, 애니메이션, 판타지, 게임비디오 등에 많이 노출된 아동들이 더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폭력경험, 가정폭력목격, 공격성과의 상관관계(pearson r)를 분석해본 결과 모두 유의미한 수준에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아동의 가정폭력경험, 가정폭력목격 그리고 매스미디어 노출정도가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동이 가정폭력으로부터 보호되고 부부간의 폭력을 목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적인 개입방법으로 가정폭력예방과 아동폭력예방 및 중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감정조절 그리고 인간관계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This study developed a group horticultural therapy(HT) for battered women in Korea and tested its effectiveness. The activities in the HT were formatted to increase the self-esteem and decrease the depression. The major finding was that the self-esteem scores significantly increased and the depression scores of the 12 battered women in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the intervention. The change in levels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ose of the 12 the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Therefore, both family violence victims and assaulters are demanded to introduce the horticultural therapy activities a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