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외래 무척추동물(곤충)의 돌발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이들에 대한 확산 및 변화예측 진단을 통한 조기방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외래곤충의 종 정보 및 정확한 침입경로가 충분치 않아 문제해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신속정확한 정책결정을 위해서 는 현장조사자료가 체계적으로 수집되어 종합되어야만 정확한 진단 및 방제에 활용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다양 한 장치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서식 중인 주요 산림해충 일부를 제외한 종들은 대부분 외래곤충으로 돌발적으로 대발생한 해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국내에 유입된 외래 곤충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정착, 확산, 생태계 영향 예측모델 개발 및 활용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래 곤충의 전국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분포정보 및 생태정보 등의 중요 데이터 수집과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국내 유입된 외래 곤충의 정착, 확산, 생태계 영향 및 변화예측을 위한 전략수립과 모바일 등을 이용한 전자야장의 사용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2018년 산림청 위성 영상 분석에 따르면 북한 산림 황폐지는 262만 ha로 조사되었고,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종합해보면 북한의 산림 중 적게는 160만ha가 복구될 필요가 있고, 많게는 300만ha로 볼 수 있다. 이는 북한 지역에 산림 황폐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 다. 북한에서 산림이 황폐해진 원인은 에너지난, 식량난, 경제난, 이 세 가지 난이 겹쳐서 발생한 것이다,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을 농 경지로 변경하는 것은 산림의 파괴로 이어져 산림에서 물 공급을 어렵게 만들고, 토사 유출을 방지할 지력을 잃게 했다. 그리고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혹은 원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나무를 무분별하게 벌채하다 보니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다시 농업 생산성을 약화해 빈곤의 늪 (poverty trap)을 초래하게 되었다. 북한의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는 문제는 북한의 식량ㆍ에너지ㆍ경제와 연결된 복합적인 문제이다. 북한이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 고, 산림 복구의 과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유지해야 가 능하므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평화롭게 이끌어갈 수 있다. 북핵 문제의 장기화로 대북 경제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국제관계 면에서도 이 산림협 력은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실천 가능한 효과적인 방법 이다. 이 논문은 첫째, 북한의 산림 황폐화 현황과 산림정책에 대하여 다 양한 자료에 근거하여 고찰해 보고 남북한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하 고자 한다. 둘째, 그동안 통일부, 산림청 등 남북한 산림 분야 교류 협력 의 성과를 살펴본다. 셋째,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남북한 산림 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방문객 유형별로 장성 편백치유의 숲(Jangseong Pyunbaek Healing Forest: JPHF) 내 ‘치유필드’의 이용객 수에 대한 지각(perceived number of users: PNU)과 이용객수에 대한 평가기준(evaluative standards)을 설정,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7년 9월 중 JPHF 내 ‘치유필드’ 이용객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 방법을 통해 선정된 158명의 표본으로부터 설문지기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치유필드 방문객 중 휴양객(일반 휴양을 목적으로 한 방문객) 은 49.3%, 치유객(건강 및 치유를 목적으로 한 방문객) 15.3%, 휴치객(휴양과 치유를 동일정도로 추구하는 방문객) 35.3%로 구성되어 있었다. 응답자가 지각하는 치유필드 이용객수는 전체적으로는 평균 23.8명(중앙값: 20.0명)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 평균범위는 21.1-27.8명(중앙값: 20.0명 동일)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PNU는 혼잡지각(perceived crowding: PC)(r=0.23) 및 치유경험 방해 지각(perceived interference of healing experience: PIHE) (r=0.20)과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방문객 유형 간에 치유필드 적정이용객수(optimal number of users: ONU)는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적정이용객수는 평균 28.9명(중앙값: 25.0명)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 적정이용객수 범위는 평균 25.4-31.4명(중앙값: 25.0-27.5명)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최대 허용가능 이용 객수(maximum acceptable number of users: MANU)는 전체적으로 38.1명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로는 휴양객 36.9명, 치유객 32.0명, 휴치객 38.0명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방문객 유형별로는 MANU에 차이가 없었다. 응답자의 PC는 평균 2.73(SD: 3.26, 9점 척도), PIHE는 평균 3.26(SD: 1.77, 9점 척도)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 유형별로는 휴치객이 휴양객에 비해 통계적으로 높은 PC와 PIHE를 보였다. PNU가 ONU를 초과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높은 PC와 PIHE를 나타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리적 관점에서의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Metam-sodium has been generally applied to control Pinus koraiensis, P. densiflora and P. thunbergii infected by pine wilt disease in the forest field of Korea. We determined the atmospheric concentration of nematocidal and insecticidal gaseous methyl isothiocyanate (MITC) and more volatile and toxic gaseous methyl isocyanate (MIC) in the metam-sodium fumigated fields depending on the distance from metam-sodium treated site, time and season by OSHA No. 52 method. Determined atmospheric MIC was below acute exposure limit (50 ㎍/㎥) and chronic exposure limit (1.0 ㎍/㎥) of EPA regulation in all detection point. In summer, the maximum of MITC and MIC was observed to 105.2 ㎍/㎥ in the 1st day and 0.41 ㎍/㎥ in the 4th day after metam-sodium treatment,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in winter, the maximum of MITC and MIC was observed to 4.6 ㎍/㎥ in the 4th day and 0.52 ㎍/㎥ in the 5th day after metam-sodium treatment, respectively. Atmospheric concentrations of MITC and MIC were higher the closer to the metam-sodium treated site, but decreased below LOQ with distance (~ 50 m). This result showed that the reaction rate of metam-sodium to MITC is more affected by temperature and the translation rate of MITC to MIC is generally very low, regardless of season.
인삼재배가 가능한 임간의 기후적 특성과 임간재배지내에서의 병해충 발생상황 및 생육상황을 관행재배지와 비교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임간재배지의 온도는 관행재배지보다 1℃ 정도 낮고 습도는 2% 정도 높았으며 토양온도는 1.9℃ 낮고 토양수분도 11.8%가 낮았다. 임간재배지의 풍속은 관행재배지보다 3배 정도 늦었으며 결로시간은 3.3시간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사량은 현저히 부족하였고 강우량도 약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나. 2003년이 2004년과 2005년보다 병해의 발생이 많았고 임간재배지에서의 병해발생이 관행재배지보다 심하였다. 때문에 8월 중순경에 지상부가 거의 다 고사되었다. 임간재배지의 주요 병해충으로는 탄저병, 점무늬병 및 뿌리썩음병이었고, 관행재배지는 위의 병해와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충으로는 잎별레와 나방류가 가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년근의 생육상황을 비교한 결과 임간재배지에서 자란 인삼의 생육상황이 전반적으로 50% 이상 불량하였고 특히 근중은 87.2% 정도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