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의한 태풍의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대 형태풍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에 루사, 2003년에 매미, 2010년에는 곤파스가 많은 피해를 주었다. 2010년도 발생한 곤파스는 광릉숲에 많은 나무를 쓰러트려 숲 틈(forest gap)을 만들었다. 본 연구는 태풍이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서 광릉숲에서 딱정벌레군집을 조사하면서 식생와 낙엽층, 유기물층, 토양성분의 분석을 통하여 산림내의 환경변화가 딱정벌레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하여 연구했다. 딱정벌레는 2011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함정트랩법을 이용하여 채 집되었다. 조사결과, 총 32종 1,035개체의 딱정벌레가 채집되었다. 종수와 개체수 는 숲틈(29종 618개체)이 비피해지(13종 417개체)보다 모두 많았다. 그러나, 종수 와 개체수는 숲틈과 비피해지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 < 0.05). 다차 원척도법(NMDS)와 다수응답순열절차(MRPP)를 이용한 분석에서도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다. 딱정벌레군집이 숲틈과 비피해지 간에 차이가 보이지 않는 것 은 숲틈이 형성된 이후에 주변의 미피해지에서 딱정벌레가 활발히 이입되었기 때 문이라고 생각된다.
To evaluate heat environment surrounding plants diurnal change of leaf temperature in the broad-leaved deciduous and evergreen trees was measured with microclimatic environmental factors including global solar radiation, and upward and downward long wave radiation. Maximum daily solar radiation was 961.2 and 976.3 w/m2 in August 9 and 23, respectively. Upward long wave radiation was slightly higher than downward long wave radiation, showing 404.2 w/m2 in August 9 and 394.5 w/m2 in August 23. In addition, daily maximum vapor pressure deficit was 5.42 and 6.84 kPa in August 9 and 23, respectively, indicating high evaporative demand. Quercus glauca and Acer mono was differently responded to changing light regimes. On August 9, leaf temperature at the top-positioned leaves of Acer plants was higher than air temperature as well as those of Quercus plants in the morning. This indicates that stomata in Acer plants were closed by heat stress or water stress in the morning, while Quercus plant maintained active transpiration by opening stomata.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improved light regimes such as gap opening in the closed forest may not always affect positively in the physiology of understory pl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