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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28

        23.
        199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후 일본경제는 서구와는 다른 독특한 기업제도와 경영관행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인본주의에 입각한 고용관행, 장기지속적 거래관계, 성장위주의 자원동원방식 등 일본형 기업시스템이라고 불리우는 특징들은 나름대로의 경제적 합리성을 가지고 일본기업의 높은 국제경쟁력 ·기술혁신력 ·환경적응력에 기여해온 것이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버블붕괴, 超엔고, 고령화, 정보화지연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을 맞이하여 상황은 완전히 바뀌고 있다. 그간 시장과 기업의 계속적인 확대를 전제로 작동해온 기업시스템이 급격한 여건변화에 따라 종래와 같은 유효성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일본형 기업시스템을 구성하는 각 하위시스템별로 다양한 변화와 변신이 모색되고 있다. 각 구성요소 차원의 변화가 모두 일정한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의 기업시스템은 지금보다 좀더 개방적으로, 생산자 중시에서 소비자 내지 생활자 중시의 사고로, 각자의 이해가 반영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성격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또한 종래와 같은 일본적 특수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서구식의 보편주의에 입각한 제도와 관행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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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9.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미래유망직업을 활용한 초등학교 과학수업이 초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및 진로발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미래유망직업을 활용한 수업을 실시한 후, 초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인식, 흥미 및 진로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업에 활용한 미래유망직업은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를 통해 발표한 과학기술분야 미래유망직업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간한 미래의 직업세계(2014) 및 미래의 직업세계- 해외직업편(2015)를 토대로 선정하였으며,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적용할 수 있는 직업 및 단원을 선정하여 총 12차시의 수업을 실시하였다. 각 차시의 수업 단계는 권난주(2006)가 발표한 과학자에 대한 인식변화 과정으로 과학 꺼내기, 과학 깨닫기, 과학 친하기, 과학 꿈꾸기의 총 4단계이며, 연구를 통해 개발한 수업을 경기도 소재 G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유망직업을 활용한 초등학교 과학수업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 및 흥미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래유망직업을 활용한 과학수업은 초등학생의 진로발달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난민법 제정과 시행에 따라 현 시점의 난민아동 생활실태를 짚 어보고 그 대안으로서 교육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하여 난민아동 교육관여자 12명과 면담을 실시하였고, 면담자료와 관련 문헌 연구를 바 탕으로 근거이론을 통해 접근하는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난민의 삶 시작, 상 실감, 순간을 살기, 심신의 스트레스, 인식부족, 정책미비, 불편한 주변세계에 대한 반응, 사 람에 대한 그리움, 교육적 접근, 사회적 지원, 회피, 긍정의 탐색, 심적 재정착, 현재와 미래 간 가교 설정, 적응과 공존, 부적응 시나리오의 16개 범주를 도출하였고 이를 토대로 인과 적 조건, 현상, 맥락, 중재적 조건, 전략, 결과로 이어지는 국내 난민아동의 생활실태와 교 육 방안에 관한 이론적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였다. 핵심범주는 ‘순간을 사는 삶에서 희망 적 존재감을 발견하고 공존의 삶으로 나아가기’로 설정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연구의 분 석 결과를 중심으로 국내 난민아동의 교육 방안에 대하여 개인, 학교, 기관, 사회 각 영역 의 실천 방안을 제안하였다.
        27.
        2013.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식물연구에 있어 다양한 분자마커의 개발은 학문적 그리고 기술적으로 새로운 혁신을 가져왔다. DNA를 이용한 분자마커는 DNA 지문뿐만 아니라 식물의 분류학, 생리학 및 유전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밀은 옥수수, 벼와 함께 세계 중요 3대 작물 중 하나로서 17,000 Mb의 게놈을 가지고 있어 연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보고된 분자마커를 이용한 밀 연구 분야에 관한 보고들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990년부터 2012년까지 발표된 주요 논문 1,123편을 분석한 결과 유전육종 분야가 38.3%로 가장 높았으며, 분자표지인자와 생리학 분야가 각각 26.9%와 1.5%로 나타났다. 미국을 포함하여 중국, 호주 영국 등 4개국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소속기관 연구소에서 발표된 논문이 전체의 52%로서, 대학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밀의 연구는 1992년부터 2007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밀의 다양한 육종사업과 분자표지인자 기법의 발달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밀의 연구 논문은 88편으로 2008년 이후 대부분 보고되는 것으로 보아 밀의 연구가 매우 늦게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밀의 연구는 유전육종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밀은 ‘금강’ 등 30 여 품종이 생산량 증가, 재해저항성 증진 등의 목적으로 육성되었다. 예를들어 백립계 제면용으로서 내한성과 붉은곰팡이 중도 저항성을 가지는 ‘한백’, ‘적중’, ‘알찬’, ‘수강’ 등의 품종이 개발되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목적에 맞는 밀 품종이 육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후의 연구는 용도별 신품종 육성과 함께 국산 밀 품종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국산 밀의 기본적인 식물적 특성과 유전적 특성이 확립되어야한다. 최근 국산 밀의 품질 및 품종 판별에 적합한 분자표지인자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다양한 분자표지인 자 기술 및 개발은 앞으로의 밀 육종사업에 유용한 도구로서 이용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SSR, ISSR, STS 등의 분자표지인자를 개발하여 국내 밀품종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밀의 수량성 및 고품질과 내재해성 등에 관련된 많은 연구를 통하여 밀의 품질과 수량성 향상에 이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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