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 후 잉여 계통접속 용량을 활용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함에 있어서, 본 논문은 해안 단기간 라이다 측정자료를 이용한 해상 풍력자원평가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한 복잡지형에서의 라이다 측정오차 보정, 제3세대 재해석자료를 이용한 장기간 보정, 그리고 후류모델에 따른 발전량 예측오차를 분석하였다. 해안 평탄지형에서 라이다 측정이 수행되었기 때문에 복잡지형 보정오차는 풍속 MAE로 0.03m/s에 불과하였으나 최종 연간에너지생산량은 미보정시에 비해 10% 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특히 장기간 보정과 해안 기상자료를 해상 기상자료로 전달하는 과정의 불확도가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풍력 터빈 이격거리가 충분할 경우 기존 육상풍력용 후류모델은 후류손실이 없다고 예측한 반면 심층배열 후류모델은 6%의 후류손실을 예 측하였다. 정리하자면 해상풍력사업의 불확도 최소화를 위해서는 해상기상탑을 설치하고 장기간 측정을 수행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였다.
신체크기는 다양한 동물그룹에서 짝짓기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유미양서류의 짝짓기 경쟁에 있어 수컷도롱뇽들의 신체크기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는 연구가 잘 수행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짝짓기 행동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고리도롱뇽(Hynobius yangi)을 이용하여, 큰 고리도롱 뇽 수컷이 작은 수컷에 비하여 짝짓기 경쟁에서 우세한지 여부를 연구하였다. 큰 수컷, 작은 수컷, 암컷 각 한 마리를 그룹으로 수행된 짝짓기 행동을 암컷에 대한 구애행동, 수컷간 경쟁행동, 알의 수정행동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큰 수컷과 작은 수컷 사이의 구애, 경쟁, 수정행동 어느 것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아마도 고리도롱뇽 수컷들 간 크기 변이 정도가 작으며, 암컷이 알을 산란할 장소가 서식처 내에 풍부함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고리도롱뇽의 짝짓기 행동에 관한 첫 번째 보고이다.
번식 시작 전 어느 기간의 어떠한 기후요소가 고리도 롱뇽의 번식이주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고 자, 부산시 기장군 봉대산 일대에서 고리도롱뇽의 자연 번식지와 인접한 대체번식지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 지 5년의 번식기 동안 날짜에 따라 번식지에 출현한 개 체들을 기록한 개체군 모니터링 자료와 조사지로부터 약 25 km 떨어진 기상대에서 획득한 기후정보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번식 시작 전 약 1달 동안의 평균기온 및 평균최저기온은 대체번식지 내 암 컷의 번식이주 시기에 영향을 미쳤으며, 번식 전 2~4 달 동안의 겨울철 평균일교차와 평균강수량은 각각 자 연번식지의 수컷과 자연번식지와 대체번식지의 암컷의 번식이주 시기에 영향을 미쳤다. 번식이주 시기와 기후 요소와의 관련성은 수컷보다 암컷에서, 자연번식지에서 보다는 대체번식지에서 더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년도에 걸친 단순한 평균온도의 상승보다는 겨울철을 포함하는 기간 동안의 평균강수량과 평균일교차의 변동 이 유미양서류 번식이주 시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 더불어 암컷의 번식이주 시기가 수컷에 비하여 기후요소에 보다 더 밀접하게 관련되며, 특별히 이주된 유미양서류의 개체군들에서 이주시기는 기후요 소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larval fishes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in the southeastern Korea were investigated from January to December in 2006. During the study period, 32 larvae species belonging to 20 families were collected. The dominant species were Engraulis japonicius, Hexagrammos agrammus, Sillago japonicus, Acropoma japonicum, Apogon lineatus, and Konosirus punctatus. These six species accounted for 87.0% of the total number of individuals collected. The number of species, number of individuals, and species diversity indices fluctuated by season. The peak numbers of species and individuals occurred in July and May, respectively.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monthly variations in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could act as an indicators of seasonal variations in the larval fish community structure and abundance of the dominant species; in particular, the abundance of S. japonicus, A. japonicum, and A. lineatus were significantly corrected with the water temperature.
The reproductive ecology of the glowbelly, Acropoma japonicum was examined using 637 specimens collected monthly from January to December 2006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Korea. The specimens ranged in standard length (cm, SL) from 2.9 to 11.4cm for female, 2.7 to 10.5cm for male. The gonadosomatic index (GSI) of female was highest in September and decreased until December, and the spawning season lasted from August to November. The monthly sex was not different significantly (2-test, p〉0.05). The size at 50% maturity was estimated at 6.0cm SL. A. japonicum was multiple spawner that spawn on more than one occasion in a single spawning season, and the maximum egg diameter was 0.75mm. Fecundity (F) ranged from 12,052 to 104,246 eggs, with the mean of 38,321 eggs. The relationships between fecundity and standard length (cm, SL), body weight (g, BW) were estimated as F=86.278SL2.9652 (R2=0.7970) and F=3036BW1.0081 (R2=0.7992), respectively.
고리 원전 주변해역의 수온·염분은 발전소에서 배출된 온배수뿐만 아니라, 동한한류, 쓰시마난류(동한난류), 동해저층수 및 주변 연안수와의 혼합 등에 의해서 복합적인 형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 주변해역에서의 2009~2011년까지 약 2년간 수집된 수온 및 염분 data를 이용하여 수온의 공간적, 계절별 분포특성을 파악한다. 또한 고리 주변 해역에서 수온의 연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온배수의 영향에 대해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