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방지 및 발모효과를 가지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23가지 한방소재를 선정하여 한방복합처방단을 개발하였다. 한방복합처방단을 구성하는 한방소재들은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발모 및 탈모방지, 흰머리방지, 염증 치료 및 혈액순환개선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당귀, 보골지, 측백엽, 한련초, 구기자, 복분자, 상백피, 숙지황, 여정실, 적하수오, 흑지마, 고삼, 백지, 익모초, 단삼, 도인, 몰약, 감국, 유향, 인삼, 천궁,합환피, 현호색 등이다. 또한, 한방복합처방단의 발모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in vitro와 in vivo 평가모델을 이용하여 모발성장 및 촉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In vitro 상에서는 모유두세포, 각질형성세포 및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확인하였다. 또한, 흰머리방지 효과와 관련하여 멜라노마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능력을 확인하였다. 한방복합처방단의 in vitro 상에서의 육모효과는 C57BL/6 마우스를 이용한 in vivo 상에서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한방복합처방단은 50 μg/mL의 농도에서 모유두 세포의 증식을 175 %까지, 섬유아세포인 NIH3T3 세포의 증식은 120 %까지 증가시켰으며, 20 μg/mL의 농도에서 각질형성세포인 HaCaT 세포의 증식을 133 %까지 증가시켰다. 멜라닌 합성의 경우, 50 μg/mL의 농도에서 154 %까지 증가시켰다. 또한, C57BL/6 마우스를 이용한 육모효과에 있어서는 한방복합처방단 처리 4주 후 98 % 이상의 육모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방복합처방단은 모발의 성장 촉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항염증 효능을 가지는 한방처방제 휘발성 향기추출물을 이용하여 염증질환 치료 한방화장품 기능성소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먼저 전보에서 항염증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궁, 당귀, 박하 및 애엽을 비롯하여 5가지 생약(적작약, 숙지황, 황금, 인삼 및 감초)으로 구성된 4가지 한방처방제(HH-1: 천궁, 당귀, 적작약, 숙지황, HH-2: 천궁, 당귀, 적작약, 숙지황, 황금, 인삼, 감초, HH-3: 천궁, 당귀, 박하, 애엽, HH-4: 천궁, 당귀, 박하, 애엽, 황금, 인삼, 감초)를 선정한 후 연속수증기증류법(simultaneous steam distillation extraction, SDE)을 이용하여 추출한 휘발성 향기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을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및 soybean lipoxygenase (SLO)를 이용하여 각각 측정한 결과, HH-2가 다소 높은 항산화 활성뿐 아니라 SLO 저해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항염증 활성이 강한 HH-2의 항염증 효능을 보다 상세하게 확인하기 위해 lipopolysaccharide (LPS) 유발한 RAW 264.7세포를 이용하여 염증 유발매개인자인 nitric oxide (NO)와 prostaglandin E2 (PGE2) 및 interleukin-6 (IL-6) 생성 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HH-2가 강한 NO 생성 억제 효과뿐 아니라 PGE2 및 IL-6를 강하게 억제하여 우수한 항염증 활성을 나타내었다. 항염증 활성이 높은 HH-2의 휘발성향기성분을 GC-MS로 분석한 결과, eugenol, paeonol, butyl phthalide,β-eudesmol 및 butylidene dihydrophthalide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항산화뿐만 아니라 항염증활성이 높은 HH-2를 피부노화 및 염증질환 치료용 한방화장품의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Various herbal medicinal extracts were examined for the development of cosmetic products with anti-oxidative and anti-wrinkle activity. First, total polyphenol contents an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of herbal medicinal extracts were measured. Most herbal samples, except for DW extracts of Portulaca oleracea, Caesalpinia sappan, Taraxacum platycarpum, Carthamus tinctorius, and 70% EtOH extracts of Taraxacum platycarpum and Carthamus tinctorius, showe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ver 80% at a concentration of 400μg/ml. SOD-like antioxidant activity of DW extracts of Syzygium aromaticum, DW extracts of Eriobtrya japonica and 70% EtOH extracts of Sophora japonica was measured as 40%, 35% and 80%, respectively at a dry matter concentration of 50μg/ml. In elastase inhibition assay, DW extracts of Lycium chinense (50μg/ml) and 70% EtOH extracts of Areca catechu (50μg/ml) showed 50% and 40% of inhibition, respectively. At a concentration of 1.250μg/ml, DW extracts of Lycium chinense and 70% EtOH extracts of Areca catechu showed 10% and 30% of collagenase inhibition, respectively. Skin and lotion samples were prepared using the two herbal extracts of high anti-wrinkle activity: Lycium chinense extract and Areca catechu extract. The storage stability of skin and lotion containing each of the selected herbal extracts was evaluated. pH and viscosity were used as stability indicators for the stability test under different storage temperatures and freeze-thaw cycle conditions. The skin and lotion containing each of DW extract of Lycium chinense and 70% EtOH extract of Areca catechu was showed high pH and viscosity stability. The skin and lotion containing DW extracts of Lycium chinense showed relatively higher stability than the skin and lotion containing 70% EtOH extract of Areca catechu, at cycle chamber and freeze-thaw conditions. In summary,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cosmetics containing DW extract of Lycium chinense were relatively stable, and this herbal extract could be used as a stable functional cosmetic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