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KIIP) by the Ministry of Justice offers social integration education in order to educate immigrants about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his paper presents a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KIIP. Korean Language and Culture for Immigrants (Intermediate Levels 1 and 2) is used as a teaching material at 308 social integration education institutions. This paper introduced its development procedure and method, its development directions, the organization of its syllabus, and the content of its units. Its development process involved analyzing purposes of social integration education and of needs of incumbent teachers to develop a teaching material to meet the goals of social integration. Efforts were made to closely connect the content of Korean study to that of culture study with a focus on making culture study lead to an overall understanding of South Korean society and to serve fully as a preparation process to acquire Korean nationality. This paper will hold its value as a guideline to be consulted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immigrants and help teachers make efficient use of textbooks according to the objectives of education in a social integration program.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한국어교육 상황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스토리 생성과정에 나타나는 상황학습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여성결혼이민자 2명의 참여자와 교사가 한국어를 학습하고 디지털스토리를 생성해 나가는 수업을 연구 사례로 보고 각 사례의 고유성을 이해하고 공통점 및 상이점을 살펴보고자 참여 관찰을 통한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사전 설문지, 전사자료 및 학습활동 산출물, 학습자 면담을 포함하며, 분석적 귀납법에 따라 반복 분석 및 상황학습이론 고찰을 병행하여 스토리생성과정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삼각측정법, 조사자 위치기술, 참고자료 등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연구결과 상황학습 기반 디지털스토리텔링 환경에서 교사와 학습자는 스토리구술 및 디지털화를 위하여, 학습자 삶의 경험ㆍ생각ㆍ언어지식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황적 지식이 보다 명료화되어가는 스토리생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즉 학습자의 경험과 생각, 의미, 선행지식, 학습내용, 실생활 등이 디지털스토리텔링 활동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ㆍ확장됨으로써 상황학습이 이루어졌다. 제2언어 학습자의 스토리가 제2언어로 구술되고 디지털스토리로 재생성 되는 학습과정 이해를 통하여 상황학습을 위한 디지털스토 리텔링 학습 설계와 상황학습의 이해에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05년 행정자치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국제결혼 건수는 2002년에는 15,900건, 2005년에는 43,000건에 이르렀다. 이는 결혼으로 국내에 이주한 여성의 수가 매우 급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실이다. 정부의 주도로 이들 가정에 대한 다문화 지원 시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중에서 주요사업이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이다. 현재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은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들 기관은 교육의 전문기관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연계 전후를 논의해 보았다. 그 결과 대학은 강사의 수당을 지급받아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공공기관에서는 교육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다소의 단점도 있었지만 독자적으로 시행할 때의 문제점을 많이 극복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그리고 대학기관이 협력한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