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체(in vivo) 자기공명분광은 침습적으로 생검을 시행하지 않고 인체내의 여러 가지 대사산물들을 식별하고 정량 분석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질병부위의 물질대사 변화를 토대로 진단에 도움을 주고 질병의 치료효과를 평가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자기공명분광으로 확인 가능한 대사물질로는 지방, 세포막 지질, 고에너지 인산염(phosphate), 글리코겐(glycogen), 아미노산(aspartate, glycine, etc),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s, GABA, Glutamate, Glutamine, etc), TCA회로의 대사물질, 또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불소화합물들도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금까지 MR Perfusion이 acute infarction에 유용한 검사로 인식되어 졌지만 종양에 의해 혈관관문(blood brain barrier)이 붕괴된 환자에 대한 MR Perfusion검사는 rCBF & rCBV에 영향을 주어 primary lesion site 진단에 적절한 유용성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MR Perfusion이 MR Spectroscopy에 미치는 영향과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4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0일까지 Brain Tumor환자 15명(male 6/female 9)을 대상으로 MR Perfusion과 MR Spectroscopy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기공명기기는 3.0T(Magnetom Verio, Siemens, Germany)를 사용하였으며 Protocol은 T2/SAG, T2/COR, T2/AXL, csi/se-135, svs/se-135, Perfusion 순서로 시행하였다. measurement는 MR Perfusion검사의 rCBF와 rCBV에서 flow와 volume이 증가한 부위와 flow와 volume이 증가되지 않은 주변조직을 측정하여 Choline Peak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MR Perfusion검사의 rCBF와 rCBV에서 flow와 volume이 증가된 부위의 Choline Peak치가 현저하게 상승하였으며 rCBF와 rCBV에서 증가되지 않은 조직에서는 상대적으로 NAA가 높은 정상적인 자기공명 스펙트럼의 측정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MR Perfusion이 MR Spectroscopy 검사에 정확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긍정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MR Perfusion은 acute infarction에 유용한 검사로 인식되어졌지만 종양에 의해 혈관 관문(blood brain barrier)이 붕괴된 환자의 MR Perfusion검사가 rCBF & rCBV에 영향을 주어 primary lesion site를 진단하는 데에도 적절한 유용성이 있다고 하겠다. 이는 MR Spectroscopy의 진단적 가치를 높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Brain neoplastic lesion을 판단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MR Perfusion과 MR Spectroscopy 검사를 병행할 것을 제안하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체계적인 연구가 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단일 복셀 자기공명 분광법을 이용하여 비정상적인 뇌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대사물질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수소 자기공명분광법의 정량적 분석의 결과 부신백질이영양증, 간선뇌병증, 뇌경색은 백질에 관련된 대사물질에 변화를 보였다. 세질환 모두 NAA가 감소하였고, ALD에서는 Cho, mI 과 Lac가 증가하였고, 간성뇌병변에서는 Cho가 감소, 그리고 뇌경색에서는 β․γ-Glx와 Lac가 증가되었다. 결론적으로 수소 자기공명분광법은 비정상적으로 발전하는 뇌질환의 대사물질의 변화를 관찰하여 병을 진단할 수 있고 이는 임상에서 뇌질환의 진단과 예후를 평가하는데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