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Joint Venture (IJV) is one of the most popular market entry mode in emerging markets. The instability and stability of IJV have also been receiving ongoing attention in the literature (e.g. Deitz et al. 2010; Kogut 1989; Rhoades & Lush 1997; Sim & Ali 2000). IJV instability and stability are often treated as opposite to one another in the literature, and assumed the factors that account for instability has an inverse impacts on stability. However, conceptually and empirically they are not exactly two contrasting phenomena. This study adopts the perspectives of Superficial Friendship theory (Yan 2010) to differentiate the determinants of IJV instability and stability and empirically compares their determinants.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factors that account for instability do not have inverse impacts on stability. The empirical results not only contribute to an understanding of the different drivers of IJV instability and stability but also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rs in both parents and IJVs with regard to keeping an IJV profitable and successful.
전반적인 경영환경의 글로벌화가 진전되고 기업의 국제 활동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기업들의 국제 활동 도 증가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방식 선택 문제는 국제화 전략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영역 중의 하나이다. 서비스기업에 있어서도 이러한 연구주제에 대한 학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서 비스기업 중 외식서비스기업에 대한 연구는 그 해외진출 활동 현황에 비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제조업과 구별되는 서비스 특성을 지닌 한국 외식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입방식 및 경영 통제수준 결정요인이라는 연구주제를 고찰하고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84개 기업, 103개 브랜드, 246개 해외 진출 건수를 표본으로 설문조사하여 얻은 107개(응답률 43.5%) 자료에 대한 로짓과 회귀분석 결과 진입방식과 경영 통제수준의 결정요인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 외식서비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입방식 결정에는 서비스의 종류, 경쟁우위, 기업의 규모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 통제수준에는 경쟁우위, 국제 경험, 문화적 거리, 시장기회, 최고 경영자의 마인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진입방식과 경영 통제수준 사이의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이 둘에 대한 연구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해외직접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기업은 어느 국가 시장에, 언제, 어떠한 형태로 진입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세 가지 사안에 따라 자원투입 수준과 해외직접투자의 궁극적인 성과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다른 두 가지 문제에 비해 진입 시기에 대한 연구는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는 국가시장의 불확실성이 진입시기와 진입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해외직접투자의 중요한 세 가지 사안을 연결시키고자 한다. 즉 진입 국가의 불확실한 환경이 진입시기와 진입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조사하고, 이러한 관계 내에서의 기업자원이 가지는 조절효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진입시기와 진입방식이 상호작용하여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전략에 관한 결정요인과 결과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표본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케이스로 구성되었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중재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으로는 진입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있지만, 기술적 자원이 풍부한 기업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입시기와 기업성과의 관계에서는 진입방식의 조절효과가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시장에 진입한 일본기업들을 대상으로 진입방식 선택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즉 합작투자 혹은 라이센싱을 선택케 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거래비용 특성요인, 환경적 특성 요인, 전략적 요인, 그리고 기업 특성 요인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합작투자 55개 기업과 라이센싱을 선택한 24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짓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거래비용 특성 중에서 파트너의 기회주의 속성이 높을수록, 그리고 전략적 요인 중에서는 현지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을수록 라이센싱 보다는 합작투자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환경적 특성 중에서는 현지시장의 수요 물확실성이 높을수록 합작투자 보다는 라이센싱을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기업 특성 중에서는 모기업의 국제영업 경험이 있는 기업들이 합작투자를 선택하며, 모기업의 규모는 진입장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록(외국어)
전략경영의 관점에서 볼 때, 해외시장진입방식의 선택문제를 설명해 주는 기존의 모형들은 경영자가 당면하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 즉 의사결정의 결과로 얻게 되는 성과가 무엇이며,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선택한 진입방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만족할 만한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기존의 선택모형은 기업의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에 따라 이익(효율성)의 극대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진입방식을 사전적으로 연결시켜 주는데 그치며, 이러한 가능성이 실제 이익(효율성)의 극대화로 실현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동안의 연구는 학자들의 관심분야와 학문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제적인 접근법(interdisciplinary approach)을 통해 기존의 연구결과를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해외시장진입방식의 전략적 모형을 통해 기존의 선택모형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전략적 모형은 해외시장진입방식의 선택모형과 전략경영을 결합한 모형이다. 해외시장진입방식의 선택을 설명하는 이론을 성과와 연관시킴으로써 경영자가 당면하는 문제에 대해 보다 나은 답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전략경영분야에서는 그 동안 해외시장진입방식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전략적 모형은 기업의 성과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경영분야에도 보다 풍부한 연구문제를 제시해 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