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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오늘날의 시대에 하나님의 선교를 구현하는 방법으로 선교적 제자도를 실천하는 작은 에클레시아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주장한다. 또한 작은 공동체 안에서의 네러티브의 공명이 작은 에클레시아 공동체 형성의 핵심적 역할임을 주장한다. 이 연구는 이야기적 접근을 시도하는데, 필자가 주장하는 작은 신앙 공동체의 사례로서 한국얌스펠로쉽을 살핀다. 작은 신앙 공동체로서 한국얌스펠로쉽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환대를 통한 생명회복의 경험뿐 아니라, 삶의 의미와 소명에 대한 분별과 지혜를 제공받 는 공동체가 된다. 공동체의 핵심에는 코이노니아와 진정한 제자도의 실천 의 경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사례분석을 통해 3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작은 공동체는 참여자들의 통전적 성장을 위한 공동체적 플렛폼을 제공해야 하며, 둘째, 작은 신앙공동체를 형성함에 있어서 핵심적인 차원이 이야기의 공명이며, 셋째, 작은 신앙 공동체는 참여자들의 이야기가 공동체를 넘어갈 때 선교적이 될 수 있다.
        7,800원
        2.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마태복음의 배경이 되는 마태공동체는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차 유대교로부터 핍박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의 선교명령에 따라 열방을 향해 선교하였고, 동시에 유대인들을 향해서도 선교하 였다. 따라서 마태는 예수가 유대인들이 바라고 기다리던 다윗의 혈통 을 이은 왕이자 메시아임을 증거하기 위해 마태복음 전체의 구성을 모세오경과 유비시켰다(analog). 또 왕으로 온 예수를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 나라보다 ‘천국’(Kingdom)을 선호하며 ‘왕’(King)의 복음의 특징을 드러낸다. 이것은 마태복음의 결론이자 핵심인 ‘대위임령’을 천하의 제왕이 등극하는 형식, 즉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28:18)로 명령하고 있는 것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이 선교 명령은 결국 그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가르치고 고치며 훈련했던 모든 것들이 ‘선교적 제자도’로 집약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6,900원
        3.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 신학교육의 모델들과 커리큘럼을 ‘선교적 제자도’의 관점에서 재고하는 것이다. 동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교육 모델로서 베를린 모델은 교회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사역자들을 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나 그 모델은 교실 교육과 교회 현장 사이의 거리가 커짐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사역을 준비시키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다양한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아카데믹한 부분을 추구하는 반면에 목회자의 신앙과 영성 그리고 인격 훈련이 도외시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의 모델을 배제함 없이 ‘선교적 제자도’를 위한 도제교육의 모델을 강조할 것이다. 이로써 이 연구는 신학교육 기관들이 선교적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커리큘럼의 재고를 제안할 것이다.
        9,200원
        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하워드 스나이더의 교회론을 중심으로 “공적 제자도를 이루는 생태학적-선교적 교회론”을 연구한 논문이다. 스나이더는 “교 회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선교사인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유전학적으로 선교적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로 현존하게 된 공동체 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교회론의 출발점”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한 다. 또한 그는 ‟교회는 가장 본질적인 차원에서 선교적 공동체다. 비록 때때로 선교가 실제로 주변화된 때가 있었지만 선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DNA 안에 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교회는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하나님의 선교 공동체로 공적인 영역에서 올바른 제자로 삶을 살아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선교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스나이더의 교회론적 방향은 선교에 맞춰 져 있으며 교회의 진정한 본질은 선교에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입장을 고려하면서 본 논고에서 그의 교회론을 세 가지 차원에서 탐구했다. 첫째 그의 교회론은 하나님의 창조의 영이 깃든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책임져야 하는 교회 공동체의 선교적 사명을 지향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의 회복과 그 세계 안에 하나님의 샬롬이 이루어지기 위한 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스나이더는 온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주목하면서 하나님의 원대한 선교적 계획은 이 세계를 섬기는 것이며 그 범위는 역사를 초월하여 나아간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회는 이 세계를 섬기는 하나님의 선교적 행위의 도구로서 창조세계를 보존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사명을 지녔음을 강조 한다. 하나님의 선교적 통치는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피조 세계로 향한다. 전 피조 세계가 하나님의 샬롬을 통해 평화를 되찾고 파괴되고 상처 난 영역들이 온전한 회복을 가져오는데 있다.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생태학적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샬롬을 실현하 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둘째는 교회의 진정한 삶은 섬김, 즉 종으로 살아가는 데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세상은 ‘빈익빈 부익부’의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부의 축척을 위해 가난한 자들은 끝없이 가난의 굴레와 노동의 시간을 보낸다. 스나이더는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는 가난한 자를 해방하는 종의 공동체로 존재해야 함을 강조한다. 교회는 공평과 정의를 행하며 탈취당하는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과부를 압제하 거나 학대하지 않는 해방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교회의 부르심은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부유한 그리 스도인들이 가난한 자들을 위한 자발적 가난과 섬김이 없다면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으며 이런 실천이 바로 예수의 선교적 삶을 실천하는 길임을 강조한다. 셋째는 교회의 선교적 부르심의 행동은 공적인 제자도로 나타나야 함을 보여 준다. 스나이더는 공적 제자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스 도인들은 교회 안에서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지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광장에서도 동일하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서 교회를 이 세상 가운데 부르시고 파송하신 근본 목적은 제자의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말과 행실로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보여준 사랑과 은혜를 세상 가운데 보여주고 실천해야 할 당위성을 지녔다. 교회가 교회됨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는 교회 안이 아니라 세상이다. 세상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살아내느냐에 따라 교회는 자신의 생태학적 삶을 구현할 수 있다. 선교의 실천이 단지 말에만 국한 된다면 교회는 공적 광장에서 복음으로 살아낼 수 없다. 말과 함께 실천적인 삶을 보여줄 때 공적 제자도를 이루는 공동체 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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