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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남덕유산의 고도별 온도변화에 따른 관속식물의 수직분포 및 분포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덕산교(650m)에서 남덕유산 (1,507m)까지 해발 100m단위로 등분하여 9개 구간에 대한 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2012년 6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99과 280속 402종 5아종 43변종 4품종 1교잡종의 총 4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해발 700m(WI=81.0℃․month)를 경계로 관속식물의 출현종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DCA방법에 의한 구간 간의 식물종 분포의 유사도는 고도에 따른 온도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제1축(Eig.=0.60)에 대하여 해발 700m(WI=83.4), 1,100m(WI=67.5), 1,300m(WI=59.8)를 경계로 4개 그룹으로 구분되어 배열되었다. 한편, 제2축(Eig.=0.27)에 대하여 해발 800~900m를 경계로 구분되어 배열되었다. 따라서 고도에 따른 구간별 간의 관속식물 분포의 유사성 및 상이성을 확인함으로써, 관속식물 종들의 고도별 생존분포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식물종의 분포가 변화하는 것은 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물종은 생육지역의 온도에 따라 생존에 필수적인 호적범위 내에서 분포하므로 기후변화에 의한 기온상승은 현재 식물종의 분포변화를 변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7,000원
        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백두대간의 중요성이 점차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1997년 부터 백두대간의 개념 정립과 실태조사 연구가 시작되었으 며, 1990년대 후반부터는 관리범위 설정, 식생특성 파악, 훼손지 복원방안 연구 등의 연구가 활성화되었다. 약 670㎞ 에 달하는 백두대간 남한구간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다양한 지역별로 소나무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파악하 기 힘들어 기초자료가 축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 두대간 청화산에서 남덕유산 구간에 분포하는 소나무 군락 의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두대간 구간 중 충청북도 청화산과 전라 북도 남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약 154㎞ 구 간에 대해 조사‧분석하였다. 대상지역의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전체 73개 분류되었으며 전체대상지에서 활엽수림이 57.88%, 침엽수림이 33.56%를 차지했다. 침엽수 중에서는 소나무가 핵심구역에서 9.66%, 완충구역에서 16.34%로 전 체 조사면적의 12.73%를 우점하고 있었다. 조사구간의 해 발고는 317m~988m, 경사는 5°~50°이하인 능선부에 주로 입지하고 있다. 각 층위별 수고는 교목층이 8m~16m, 아교 목층은 3m~8m, 관목층은 0.2m~1.4m였다. 층위별 평균흉 고직경을 살펴보면 교목층은 14.9㎝~40.5㎝, 아교목층은 1.4㎝~26.2㎝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 분류 결과, 군 락 Ⅰ은 소나무(Ⅰ) 군락, 군락 Ⅱ는 소나무(Ⅱ) 군락, 군락 Ⅲ은 소나무-신갈나무군락, 군락 Ⅳ는 소나무(Ⅲ)군락, 군 락 Ⅴ는 신갈나무-소나무군락, 군락 Ⅵ은 소나무-쪽동백나 무군락 등 총 6개 군락으로 유형화 되었다. 백두대간 청화산 에서 남덕유산 구간은 군락 Ⅰ, 군락 Ⅱ, 군락Ⅳ는 당분간 소나무군락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군락 Ⅲ, 군락 Ⅴ, Ⅵ는 소나무와 참나무, 낙엽활엽수간의 경쟁으로 천이과정 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 6개 군락에 대하여 분포환 경 분석 결과 소나무(Ⅰ)군락은 평균해발고도 381m 능선부 근의 동사면 지역에 분포하였다. 소나무(Ⅱ)군락, 소나무- 신갈나무군락, 소나무(Ⅲ)군락은 각각 평균해발고도 594m, 690m, 725m 능선에서 주로 분포하며 광범위한 향과 위도 에 분포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평 균해발고도 988m 능선에서 나타나며 위도 e에서 분포하고 있었다. 소나무-쪽동백나무는 평균해발고도 570m 능선, 영 남지역의 위도 N36°34′19.69″~N36°23′29.07″에 분 포하고 있었다. 흉고직경급별 분석으로 미루어 소나무(Ⅱ) 군락과,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참 나무류군락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소나무(Ⅰ)군 락, 소나무(Ⅲ)군락, 소나무-쪽동백나무군락의 천이경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6개 군락의 종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소나 무(Ⅲ)군락의 종다양도가 1.3411로 가장 높았으며, 소나무 (Ⅱ)군락, 소나무(Ⅰ)군락, 소나무-쪽동백나무군락이 각각 1.2873, 1.2759, 1.2509로 다소 높았고, 신갈나무-소나무군 집은 1.0290으로 6개 군락 중 낮은 값을 나타냈다. 유사도지 수는 각 군락별로 우점종이 소나무로 동일하나 부수종의 차이가 많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6개 군락간의 종수 및 개체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평균출현개체수가 가장 많은 군락은 소나무(Ⅰ)군락으로 43.25±15.63 개체였다. 평균종 수가 가장 많은 군락 또한 소나무(Ⅰ)군락으로 단위면적당 (400㎡) 17.75±4.03 종이었다. 연구결과 해발고도 및 지형, 향에 따른 환경변화가 소나무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본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 소나무의 생육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백두대간 전체 소나무 특성을 분석하기에는 조사 범위가 청화산에서 남덕유산으로 국한 되어 있고, 조사구 수도 충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향후 백두대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완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 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