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국내의 기성 돋보기가 광학적 기준에 부합여부와 조제가공 상태의 대칭성에 대하여 측정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국내에 유통 중인 한 종류의 기성 돋보기 100개(+1.00, +2.00,+3.00 와 +4.00 D)를 대상으로 측정하였다. 기성 돋보기의 광학적 품질은 렌즈 굴절력, 광학중심점간 거리, 광학중심점높이가 측정되었다. 측정된 값의 허용오차는 ISO 8980-1, ISO 16034:2002 그리고 RAL-RG-915를 기준으로 분석되었다. 인위적으로 발생한 수평수직 프리즘은 광학중심점간 거리와 남녀 평균동공간 거리의 오차로 프렌티스 공식으로 계산하였다. 추가적으로 기성 돋보기의 조제과정상 오류로 인한 비대칭성은 단안광학중심점간 거리와 두 렌즈간의 광학중심점간 높이의 오차로 측정하였다.
결과 : 100개의 기성 돋보기 중 23%가 ISO 8980-1의 렌즈굴절력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기성 돋보기의 광학중심점간 거리는 62.06±1.41 mm이었으며, 남녀의 평균 동공간 거리와의 오차로 발생하는 수평프 리즘은 남성은 0.53±0.54 △ BI(0.18~1.06 △), 여성은 0.98±0.68 △ BI(0.37~1.78 △). 테의 중심에서 각 렌 즈광학중심점까지의 거리에서는 85%가 최소 1 mm이상의 오차를 보였다. 기성 돋보기 양쪽 렌즈 간 광학중심점 높이 차이는 1.26±0.83 mm이었으며, 이로 인한 발생되는 수직프리즘은 0.12~0.45 △이었다.
결론 : 많은 수의 기성 돋보기가 요구되는 광학적 품질에 미달되었다. 기성 돋보기는 착용자 개인별 안면형상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에, 광학중심점간 거리와 동공간거리의 오차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많은 정도의 수평프리 즘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광학적으로 잘못된 기성 돋보기의 사용은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시각적 부담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전문가를 통한 확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목 적: 후방안내렌즈삽입술 후 이중경로방식(double-pass technique)으로 시력의 질을 평가하였다. 방 법: 중등도 및 고도 근시안(평균 등가구면굴절력: -9.26±1.67 D) 30명(57 안, 평균연령: 26.87± 7.26세)을 대상으로 후방안내렌즈 삽입 전과 삽입 1개월 후 OQAS(Optical Quality Analysis System) 장비 를 이용하여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 Strehl ratio, OSI(objective scattering index) 및 객관 적 시력 OVs(OQAS values)를 측정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1개월 후 모든 측정값을 비교하여 시력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중등도 근시안과 고도 근시군의 수술 후 시력의 질을 비교하였다.
결 과: 후방안내렌즈 삽입 1개월 후 MTF cutoff 값, Strehl ratio, OSI, OV100%, OV20% 및 OV9% 는 각 각 31.23±8.85 cycles/degree, 0.18±0.05, 0.76±0.37, 1.04±0.30, 0.73±0.24, 0.44±0.14로, MTF cutoff 값, Strehl ratio, OSI는 수술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552, p=0.579, p=0.364), 객관적 시 력 OV100%, OV20%, OV9%도 후방안내렌즈 삽입 전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61, p=0.671, p=0.522). 등가구면 굴절력 –6.00 D를 기준으로 나눈 두 그룹 사이에서 수술 1개월 후 MTF cutoff, Strehl ratio, OSI, OV100%, OV20% 및 OV9% 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 론: 후방안내렌즈 삽입 1개월 후 시력의 질을 나타내는 측정값은 수술 전 안경으로 교정한 시력의 질 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며, 고도근시안에서도 중등도 근시안과 차이를 보이지 않아 굴절력에 관계없이 좋 은 시력의 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목 적: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시력의 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력의 질과 객관적 시력을 측정하 고 착용 전과 비교하였다.
방 법: 각막굴절교정렌즈를 처음 처방받은 사람으로 매일 밤에 적어도 8시간 이상 각막굴절교정렌즈를 착용할 수 있으며 굴절이상도가 근시 -6.00 D 이하, 난시 -2.00 D 이하인 45명(85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검사는 자동굴절검사기를 이용하였고, 시력은 LCD Chart ETDRS를 사용하였다. 시력의 질 평가를 위 해 OQAS(optical quality analysis system II)를 이용하여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 Strehl ratio, OSI(objective scattering index)와 객관적 시력 OV(OQAS values)를 측정하였고,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전에는 구면 굴절력과 원주 굴절력을 시험용 안경렌즈로 교정한 후 측정하였다. 검사값은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 과: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나안시력은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전 0.79±0.24 LogMAR에서 1개월 후 0.03±0.05 LogMAR로 유의하게 개선되었고(p<0.001), OQAS로 측정한 객관적 시력 OV100% 및 OV20%는 렌즈 착용 전 교정시력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05), OV9%는 착용 전보다 유의하게 저하되었 다(p=0.011). MTF 값과 Strehl ratio는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착용 전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0.05), OSI 값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결 론: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나안시력이 개선되었고 시력의 질을 평가한 MTF cutoff, Strehl ratio 및 OSI 값은 정상 범위 내의 값으로 측정되었으나, 시력의 질은 착용 전보다 저하되고 저대비 객관적시력은 안경렌즈에 의한 교정보다 낮았다.
목적: 백내장환자를 대상으로 비구면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시력과 시기능 변화를 분석하였다. 방법: 단안 또는 양안에 HOYA PC-60AD 비구면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백내장 환자 25명의 30안을 대상으로 수술 전, 수술 후 1일, 1주일, 1개월 및 3개월 후에 원거리 시력과 객관적인 시기능을 평가하고, 수술 3개월 후 인공수정체 삽입안의 시기능을 40대 이상의 정상안 18명(36안)과 비교하였다. 객관적인 시기능은 원거리 시력과 OQAS 장비를 이용하여 4 mm 동공크기에서 측정된 객관적 산란지수(objective scatter index, OSI), 변조전달함수(modulation transfer function, MTF) 및 Strehl ratio를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ver. 18.0로 대응표본 T 검정과 선형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유의수준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