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내화학성과 소수성 특성을 갖는 polymethylpentene (PMP) 소재는 polypropylene 소재 대비 결정성이 낮아 dense skin층을 갖는 비대칭 분리막을 제조하기 수월하지만 녹는점이 높아 가공이 용이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비용매 유도 상분리법(NIPS)과 열유도 상분리법(TIPS)을 혼합한 N-TIPS 법을 활용하여 polymethylpentene (PMP) 고분자 분리막을 제조 하고 성능과 특성을 평가하였다. Cyclohexane을 용매로 사용하여 PMP 도프용액을 제조하였으며, 상전이조로 물, EtOH, IPA 를 사용하였다. Cyclohexane과 섞이지 않는 물을 비용매로 상전이한 분리막은 TIPS 영향으로 인해 큰 기공과 높은 기체 투과 도를 보였으나, 표면이 거칠고 구조가 불안정한 특성을 보였다. 반면, cyclohexane과 혼합될 수 있는 알코올류(ethanol, isopropanol) 를 상전이조로 사용한 경우 NIPS 효과로 인해 dense skin층이 형성됨을 확인하며, 높은 기계적 강도를 보였다. 추가 적인 기공형성을 위해 polyethylene glycol (PEG)를 첨가한 경우 기체투과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능최대강수량(Probable Maximum Precipitation, PMP)의 변동을 추정하기 위한 기반연구로 국내 및 국외의 PMP 산정 방법에 대한 연구동향을 조사하였다. 외국의 문헌조사 결과, 1950년대부터 PMP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주로 경험적인 방법론이 사용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 기후모델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따른 PMP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부터 PMP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1988년 국토교통부의 보고서를 시작으로 국가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PMP에 관한 연구는 2010년대에 들어서 진행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규모 수공구조물이 파괴될 경우 막대한 경제손실과 인명피해 등 사회, 경제적인 피해가 예상되므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설계시 수문기상학적 방법을 이용한 가능최대강수량(PMP)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8월 제주도 윗세오름에 1,182mm의 일 강수량이 발생하는 등 이상홍수의 빈도와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산정된 PMP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문기상학적 방법을 제외한 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1일 PMP를 산정하였다. 대상유역은 한반도 남한을 5개 행정구역으로 구분하였으며, 기상청 66개 관측지점 중 54년의 강우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14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강우자료는 1일 강우를 이용하였으며, 관측된 연 최대치 강우계열로부터 통계학적으로 추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PMP 산정시 필요한 빈도계수의 경우 임의시간 24시간에 대한 빈도계수를 산정한 후 고정시간 1일 빈도계수로 역수한 수정 빈도계수를 제안하였으며, 산정된 PMP를 SMP와 CMP로 구분하고 1차 선형 회귀식의 기울기를 바탕으로 변화율(Trend)을 분석하였다. 14개 지점의 전체적인 PMP 변화율 분석 결과, CMP가 SMP보다 낮은 변화율을 보였으며, 14개 지점 평균적으로 SMP는 연간 4.4mm 증가, CMP는 연간 3.2mm 정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최근 극치 호우가 과거에 비해 다수 발생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의해 생성된 미래 강우자료를 이용하여 PMP 산정에 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된다면, 과거 및 미래 PMP의 변화율 분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rowth of aerobic bacteria in fresh-cut salad during short-term temperature abuse (4∼30℃temperature for 1, 2, and 3 h) for 72 h and to develop predictive models for the growth of total viable cells (TVC) based on Predictive food microbiology (PFM). The tool that was used, Pathogen Modeling program (PMP 7.0), predicts the growth of Aeromonas hydrophila (broth Culture, aerobic) at pH 5.6, NaCl 2.5%, and sodium nitrite 150 ppm for 72 h. Linear models through linear regression analysis; DMFit program were created based on the results obtained at 5, 10, 20, and 30℃ for 72 h (r2 >0.9). Secondary models for the growth rate and lag time, as a function of storage temperature, were developed using the polynomial model. The initial contamination level of fresh-cut salad was 5.6 log CFU/mL of TVC during 72 h storage, and the growth rate of TVC was shown to be 0.020∼1.083 CFU/mL/h (r2 >0.9). Also, the growth tendency of TVC was similar to that of PMP (grow rate: 0.017∼0.235 CFU/mL/h; r2=0.994∼1.000). The predicted shelf life with PMP was 24.1∼626.5 h, and the estimated shelf life of the fresh-cut salads with short-term temperature abuse was 15.6∼31.1 h. The predicted shelf life was more than two times the observed one. This result indicates a ‘fail safe’ model. It can be taken to a ludicrous extreme by adopting a model that always predicts that a pathogenic microorganism will grow even under conditions so strict as to be actually im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