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곡나방 유충이 자유롭게 수직적 분포를 하도록 허용된 아크릴 실린더(지름 150 mm, 높이 85 mm, 현미 660 g 포함)에서 보리살이나 방고치벌 공격에 대응하는 화랑곡나방 유충의 행동반응을 용화장소 선택행동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보리나방살이고치벌이 없을 때는 화랑곡 나방 유충의 용화가 표층(< 5 mm)에서 이루어졌으나 보리나방살이고치벌이 존재하는 경우 유충은 더 깊은 층에서 용화하였다. 보리나방살이고 치벌의 기주 탐색은 주로 표층에서(< 5 mm) 이루어 졌으며, 따라서 화랑곡나방 유충은 표층보다 깊은 층에서 용화함으로써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유충의 용화 장소 선택은 기생자의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행동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유충의 방어 행동은 보리나방살이고치벌의 수반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이는 알려진 바대로 보리나방살이고치벌이 기주 유충 당 산란 수를 피공격 유충 수에 따라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본 실험에서도 공격된 화랑곡나방 유충 수가 감소하면서 기주 유충 당 고치벌의 산란 수는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프리지아 구근수확 시기를 달리하였을 때 2단구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구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온도 및 기간 등 저장방법을 찾고자 실시하였다. 프리지아 구근 수확시기는 절화 직후와 절화 후 45일 2처리로 실시하였다. 구근 저장온도는 5, 10, 15, 20, 30οC, 저장기간은 20, 40, 60, 80, 100일 등 각각 5 처리를 두었다. 2단구는 구근의 생장점 부위에 싹이 맹아하지 않고 작은 자구가 발생하는 형태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저장 중 온도가 맞지 않을 경우 나타 난다. 시험결과를 보면 절화 후 바로 구근을 수확 할 경우 이본느 품종은 30οC로 80일 이상, 샤이니골드는 20οC에서 100일 이상, 30οC는 60일 이상 정식 전에 저장하면 정식 이후 2단구가 회피되었다. 절화 45일 후에 구근을 수확 할 경우에는 이본느와 샤이니골드 두 품종 모두 정식 전에 20οC에서 100일 이상, 30οC 는 40일 이상 보관하면 정식 이후 2단구 발생이 억제 되었다. 절화 직후 구근을 수확한 처리에서 구근을 30οC로 100일 저장 후 정식한 결과 샤이니골드와 이 본느 품종의 맹아소요일수는 각각 34일과 31일로 나 타나 한달 이상소요 되었지만, 절화 45일 후에 수확한 구근은 같은 처리에서 두 품종 모두 맹아소요일수가 7 일로 나타나 절화 45일 후에 수확한 구근의 휴면이 빨리 타파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실험은 구리가 흰줄숲모기, Aedes albopictus의 발생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흰줄숲모기 3령, 4령 유충을 각각 다른 농도의 구리 용액(0.0, 2.5, 25.0, 50.0 ppm)에서 24시간, 48시간 처리한 후 치사농도를 결정하고, 사육용액(tap water)으로 옮겨 사육하여, 유충의 용화율, 성충의 날개길이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0% 치사농도(LC50)는 4령 유충 24시간 처리군
잎응애류의 포식성 천적인 민깨알반날개의 실내사육에 필요한 몇 가지 생태적 특성 즉 산란 습성, 성충우화율, 저장온도 그리고 귤응애의 밀도억제효과를 시험하였다. 민깨알반날개 암컷성충은 유자잎 뒷면에 를 산란하였으며, 그중 를 귤응애의 탈피각이나 배설물로 알 표면을 피복하였다. 과수원 내 밭토양에서는 민깨알반날개의 우화율이 였는데, 밭토양 대신 원예용상토를 사용했을 때 로 향상되었다. 대부분의 유충은 지면으로부터 2 cm이내 깊이에서 번데기가 되었다. 성충 저장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발육영점온도인 이며, 저장 10, 20, 30일 후에 생존율은 각각 96.7, 73.3, 였다. 유자에 발생한 귤응애 방제를 위한 효율적인 방사비율은 150:1 미만으로 방사하였을 때 가장 효율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