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혈관성 치매환자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게 시간차 회상훈련과 오류배제학습에 대한 훈련을 적용했을 때 인지기능과 우울에 어떠한 변화를 나타내는지 비교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대전·충남에 2개의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후 6개월이 경과한혈관성 치매환자 31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5회기씩 총 4주간 실시하였다. 치료 중재 전·후 인지기능을 비교하기위해 신경심리평가(The Korean Version of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of Alzheimer's Disease; CERAD-K)를 시행하였고,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노인우울척도 검사(Geriatric Depression Scale-K; GDS-K)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두 집단 모두 중재 후 구성회상과 길 만들기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특히 경도치매, 혈관성 치매환자에게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우울은 중재 후 경도치매와 혈관성 치매에게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결론 : 혈관성치매환자와 경도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의 증진이 우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에게 인지치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하수처리장은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공공시설이다. 하수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물, 질소, 인 등의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아무런 처리없이 수계로 방류 될 경우 수계에 심각한 오염을 야기 할 수 있다. 특히 질소(Nitrogen)와 인(Phosphorus) 경우 수계에 부영양화(Eutrophication)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질소를 제거하는데에는 생물학적 방법이 대부분의 하수처리에 쓰이는데 이는 물리적 및 화학적 방법에 비하여 경제적, 환경적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질소 제거방법에는 아질산화-탈질 공정이 사용 되는데, 기존에 쓰이는 질산화-탈질 공정에 비하여 25%의 산소량과 40%의 탄소원 절감이 가능하여 탈질의 고효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아질산화를 혐기 소화 상징액을 이용하여 SRT가 암모니아 제거율과 아질산화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서울 H 하수처리장의 혐기 소화액을 대상으로 실험실 규모의 아질산화 반응조 운전결과 SRT 6일 이상에서 대부분 60%이상의 효율을 보였다. 또한 아질산화율의 경우 SRT 4일에서 고효율의 아질산화율을 보였다. SRT 16일에 낮은 아질산화율이 나타났는데, 이는 아질산성 질소가 질산성 질소로 완전한 질산화가 이루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SRT가 아질산화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