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은 진씨 수나라 시기에 발원 되었고 법화종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 데 중국의 최초의 본토화 된 불교 종파로서 중국 불교사 최초로 창설된 종파 이기도 하다. 천태종의 창설은 이미 1400여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그 유구한 발전역사와 세밀하고 완정하게 갖추어진 종파체계로 인해 중국 불교학의 중 시를 받고 있다. 이는 중국 불교의 발전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한 자리 할 수 있는데 더우기 한국, 일본 등 동남 아시아 여러 나라에 널리 영향 주고 있다. 천태종은 사십여 대를 전해 내려 오면서 그 사상은 이미 사회의 전통문화와 융합되어 있고 사회의 여러 방면 에 심원한 영향과 실용가치를 제공해 주고 있다. 본 연구는 현대사회의 시각 으로 천대종의 사상과 현대사회와의 상관성 및 그 영향과 작용을 살펴 보며 선행연구에 대한 연구의 방식으로 천태종의 발전역사와 그 사상체계에 대해 연구 및 논술을 진행하며 정성분석법을 응용하여 천태종의 사상이 현대사회 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치 작용을 요약 및 귀납하려 한다.
중국 주류 종교는 중국 전통사상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고 중국 전통 문화 중의 일부분이기도 한다. 그 중에서 중국 가장 영향력이 큰 주류 종교 불교, 특히 중국 불교 중의 남종선(南宗禪)은 중국 전통사상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남종선은 6조혜능(六祖惠能) 이후 중국 선문 종 파의 총칭이자 선문의 정종(正宗)이다. 선종이 중국에 전해진 후부터 유가사 상과 도가현학 등 중국 본토의 전통사상을 흡수하고 중국 전통 사상문화에 대한 포용성이 강하므로 선종의 생명력이 매우 질기다. 수행 방식과 교의에 서 말하자면 남종선은 '명심견성(明心見性,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여 자기 의 본성을 발견하다)'이라는 돈오(頓悟) 수행 방식을 고취하면서 본성으로 자 족하(本性自足)고 사람마다 불성이 있는 것을 강조한다. 남종선은 중국 사회 민중의 종교적 신앙 요구에 더욱 적합하여 중국 민중들의 마음속에 대신할 수 없는 불교 대표적인 종파가 됐다. 오랜 역사 발전과 변천 속에서 남종선은 중국 전통문화, 사상과 함께 중국 민중의 '이화위귀(以和為貴, 화목을 으뜸으 로 생각하다)'의 성격 특징을 형성시키고, 또한 중국인 마음속의 '수성초연 (隨性超然, 편한대로 하는 초연)'한 독립적인 자아를 불러일으키고 중국 전통 사상 중의 단점을 보완시키며 중국 민중의 사상과 심미에 영향을 주고 중국 사회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남종선은 어느 정도 대중적 기반 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중국 사회에서 남종선은 그다지 중시되지 않았고 그 사상적 특징도 잘 발휘되지 못한다는 것은 중국 전통사상과 문화에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 사회의 급속한 발전은 강력한 정신 신앙의 뒷 받침을 떠나서 살아날 수 없고 남종선은 그중에서 불가결한 정신력 중 하나 이다. 본 논문은 창의적으로 남종선을 중국 전통사상에 놓고 고찰하고 중국 사회 전통사상에서 남종선의 전파와 영향에 입각하여 남종선이 중국 전통사 상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선행문 헌 연구 방식을 통해 남종선의 이념 특색에 힘입어 중국 전통사상의 함의를 높이고, 남종선이 중국 신시대에서 급속히 발전할 경로를 모색하여 중국인의 정신문화생활에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다.
이 논문은 한국불교 법화계 종단의 예경의식과 송주의식의 특징을 살펴본 글이다. 현재 한국불교 법화계 교단은 여러 곳이 있으나 본고에서는 자생적 종단, 외부의 영향 속에 성립된 종단 세 곳, 천태종, 관음종, 영산법화종의 예송의례를 살펴보았다. 천태종의 예송의례의 특징은 중창조사의 예경이 추가되었고, 관음독송정근을 위주로 하고 있고, 거사부전제도를 통해 승속불이를 취하고 있는 점이다. 불입종과 2기 관음종의 예송의례의 특징은‘삼귀의례’와 ‘칠불거양’을 시설한 것, 범음 명칭 ‘나모 삳달마 푼다리까 수드라’의 주력, 『법화경』 여래수량품을 염송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무상도에 들게 하고 속히 불신을 성취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산법화종의 예송의례의 특징은 예불문이 편제되어 있지 않고 삼보례로만 행해지고 있으며, 법보인 달마야중을 『묘법연화경』으로 대체하여 법화계 종단답게 법보를 구체화하고, 송주의식의 현행 개경게의 ‘아금문견득수지’가 ‘아금견문득수지’로 나타나는 점이다. 법화계 종단임에도 각각의 종지와 종풍에 따라 예송의례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종지, 종풍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현행 종단들의 예송의례에서 느낄 수 없는 자신들 만의 교리를 확연히 나타냄으로써, 어쩌면 법화계 종단의 예송의례는 그 자신들의 정체성을 여타의 종단들보다는 잘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에 분포하는 대사초절에 속하는 3분류군의 외부형태형질을 분석하고 분자계통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이들 간의 유연관계를 밝혔다. 대사초절 내의 기본종인 대사초의 외부형태학 특징을 재검토하여 기존 문헌과의 차이를 파악하였으며, 식물상 문헌 및 표본을 통해 국내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문헌에 언급된 형질들 중에서 잎의 형태는 생육지 조건에 따라 변이가 심하였지만, 지하경 생장 양상, 잎과 과낭의 털의 존재 등은 종수준에서 구분하는데 좋은 형질이었다.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털대사초는 독립된 종으로 처리되는 것을 지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