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사는 유구천의 수생식물과 수변계류식물의 목록을 작성하고 관속식물의 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포함하여, 2009년 8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7개 지점을 조사하였다. 7개 지점의 조사를 통해 유구천의 관속식물은 88과 229속 290종 3아종 30변종 5품종 3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지역 내의 한국 특산식물은 개나리(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Uyeki), 병꽃나무 (Weigela subsessilis (Nakai) L.H. Bailey)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은 낙지다리 (Penthorum chinense Pursh), 땅나리 (Lilium callosum Siebold & Zucc.),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 창포 (Acorus calamus L) 등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총 27분류군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III~V등급종은 V등급종이 2분류군, IV등급종이 2분류군, III등급종이 9분류군으로 총 13분류군이 발견되었다. 귀화식물은 10개과 27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조사된 전체 목록 중 약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구천은 마을이 하천을 따라 발달하고, 도로나 농경지 등에 따라 인간의 간섭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에 따라 귀화식물의 유입도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조사지점별 식물들의 집괴분석과 좌표 결정분석 결과 유구천 본류형, 소하천형, 저수지형 등 3개 모둠으로 구별되었다.
비교적 크기가 크고 남방계인자들이 간헐적으로 보고 된 덕적도 일대에 대하여 자연자원의 분포를 규명하고, 환경 및 기후변화 등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속식물에 대한 분포조사를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35회에 걸쳐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108과 320속 480종 2아종 45변종 8품종의 53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관속식물 중에서 국화과 식물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벼과, 콩
2009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합천군일대의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82과 292속 427종 4아종 49변종 9품종으로 총 48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87분류군, 섬유용 자원식물이 9분류군, 약용 자원식물이 137분류군, 관상용 자원식물이 52분류군, 초지 자원식물이 126분류군, 공업원료자원이 2분류군, 염료용 자원식물이 112분류군, 목재용 자원식물이 16분류군,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34분류군로 구분되었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이 총 18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이 33분류군, 희귀식물은 2분류군으로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44분류군으로서 전체분류군의 약 8.9%를 차지하였다. 한편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레저시설이 형성되거나, 중계소, 사찰 등으로 인한 임도와, 저지대의 많은 농경지로 인해,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 수계에 위치한 구룡산, 전월산, 사마산, 용머리산, 함라산의 관속식물상을 파악하고 보존대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자생식물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07년 5월부터 2008년 4월까지 17회 수행하였으며, 조사지역 내에 자생하는 식물을 채집 동정하고 목록을 작성하였다. 목록을 바탕으로 한국특산종 및 법적보호종(멸종위기종, 보호종, 천연기념물)의 분포 현황 및 생태계 위협종 등의 분포 상황을 파악하였다. 조사지역 중 구룡산의 관속식물은 7
돌나물과(Crassulaceae)의 돌나물속(genus Sedum)은 약 400여종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기린초속(genus Phedimus)은 약 20종이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분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대 분류체계에서는 기린초속과 돌나물 속을 독립된 각각의 속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한국산에 대한 연구에서는 기린초속이 돌나물속 아래 가는기린초아속(subgenus Aizoon)으로 사용되고 있어, 가는기린초아속이 기린초속으로 승격되는 것이 타당한지 정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식물의 전체적인 크기와 외형, 잎의 형태 등의 영양형질과 종피 표면의 무늬와 같은 생식형질이 기린초속과 돌나물속의 식별에 주요한 자료로 판단되었다. 특히, 종자의 표면 무늬는 돌나물속은 육각형의 무늬와 그 속에 하나의 유두상 돌기를 가지고, 기린초속은 사각형의 무늬와 양 끝에 하나씩 유두상 돌기를 가져 두 속을 구분하는 중요한 식별형질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외부형태 학적 결과는 돌나물속과 기린초속을 독립된 각각의 속으로 인정하는 분류체계를 지지한다.
Mt. Deoktaesan(1,113 m) is located in Jinan-gun Baekun-myon and Jangsu-gun Chunchun-myon. Investigated area was decided to include Mt. Deoktaesan, Mt. Seongaksan and its neighbor area, and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March to October, 2015 in 12 days. Based on the voucher, vascular plants in Mt. Deoktaesan were 108 families 341 genera 525 species 4 subspecies 64 varieties 14 forms, totally 607 taxa, which is 12.4% of total Korean flora. Korean endemic plants were 15 species. Among these species, Populus tomentiglandulosa T.B.Lee, Campanula takesimana Nakai and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are verified as planted species. Rare and endangered plants of designated by Korea Forest Service were 10 taxa, such as Peucedanum hakuunense Nakai, 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 Eranthis stellata Maxim., Eranthis stellata Maxim., Viola albida Palib.,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Campanula takesimana Nakai, Tricyrtis macropoda Miq. and 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 respectively. Phytogeographical special plants were totally 41 taxa, which were grade 17 taxa of garde I, 12 taxa of grade Ⅱ, 12 taxa of grade Ⅲ, 8 taxa of grade Ⅳ, and 1 taxon of grade Ⅴ.
A floristic study was conducted 23 times from March 2010 to May 2016 on Mt. Yongbongsan and Mt. Suamsan region of Chungcheongnam-do which lies across Sapgyo-eup, Deoksan-myeon Yesan-gun, and Hongbuk-myeon Hongseong-gun. Based on voucher speciemens, list of vascular plants found in this area were contained 532 taxa in total including 105 families, 312 genera, 468 species, 4 subspecies, 47 varieties, and 13 forma. The 8 taxa were Korean endemic plants such as Populus tomentiglandulosa T.B.Lee, Clematis brachyura Maxim, C. trichotoma Nakai, Indigofera koreana Ohwi,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Paulownia coreana Uyeki, Weigela subsessilis (Nakai) L.H.Bailey, Aster koraiensis Nakai. 4 taxa of rare plants designa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such as Taxus cuspidata Siebold & Zucc., Lithospermum arvense L., Allium senescens L., and 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 Endangered plants designat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was not found in this study. The 11 taxa of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s in 3 rd to 5 th degree were found. 68 taxa naturalized plants were found and the naturalized ratio was 12.8% while 21.2% of urbanized ratio which is regarded quite high.
This floristic study was conducted from April to September, 2014 in 12 days. The investigated area was Mt. Segeolsan (1,261 m) which is the part of Chirisan National Park and its neighbor region, Goan-ri, Sandeuk-ri. Based on voucher specimens, flora of this area consisted of 108 families, 376 genera, 584 species, 5 subspecies, 73 varieties, and 16 forma, totally 679 taxa. 17 taxa were endemic to Korea such as Carex okamotoi Ohwi, Cimicifuga austrokoreana H.W. Lee & C.W. Park., Thalictrum rochebrunianum var. grandisepalum (H.Lév.) Nakai, Fallopia koreana B.U. Oh & J.G. Kim, Asarum patens (Yamaki) Yamaki ex Y.N. Lee, and Stewartia pseudocamellia Maxim. etc. Among these species, C. austrokoreana, T. rochebrunianum var. grandisepalum, F. koreana, A. patens are considered having a southern boundary line of distribution in the Chirisan National Park region. And so Carex okamotoi has main distribution center in the Chirisan National Park region, this study region is assumed important in phytogeography. The useful plants were 633 taxa, ethonobotanic plants were 359 taxa in this area. Invasive alien species were 61 taxa, which were naturalized rate (9.0%) and urbanized index (17.4%).
본 조사는 강원도 영월군 응봉산의 관속식물 분포를 밝히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10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산 관속식물은 89과 288속 405종 3아종 43변종 7품종으로 총 4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참배암차즈기, 홀아비바람꽃, 외대으아리, 할미밀망, 은사시나무(재), 개수양버들, 키버들, 누른괭이눈, 고광나무, 참좁쌀풀,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오동나무, 점현호색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은 개서어나무,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참좁쌀풀, 꽃개회나무,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참배암차즈기 등 총 1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I 등급종이 39분류군, II 등급종이 14분류군, III 등급종이 19분류군, IV 등급종이 14분류군, V 등급종이 1분류군으로 총 8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8과 28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밝혀진 전체 소산 식물목록 중 약 6.1%를 차지하고 있었다. 귀화식물은 군락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 식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 분포하는 대사초절에 속하는 3분류군의 외부형태형질을 분석하고 분자계통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이들 간의 유연관계를 밝혔다. 대사초절 내의 기본종인 대사초의 외부형태학 특징을 재검토하여 기존 문헌과의 차이를 파악하였으며, 식물상 문헌 및 표본을 통해 국내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문헌에 언급된 형질들 중에서 잎의 형태는 생육지 조건에 따라 변이가 심하였지만, 지하경 생장 양상, 잎과 과낭의 털의 존재 등은 종수준에서 구분하는데 좋은 형질이었다.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털대사초는 독립된 종으로 처리되는 것을 지지하였다.
본 조사는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도서지역의 관속식물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하였으며,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105과 326속 454종 4아종 45변종 9품종으로 총 512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지역내의 한국특산식물은 벌개미취, 키버들, 좀땅비싸리, 태안원추리, 새끼노루귀, 고광나무 등 총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은 목련, 모감주나무, 먹넌출, 갯방풍 등 총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I등급종은 50분류군, II등급종은 1분류군, III등급종은 11분류군, IV등급종은 4분류군, V등급종은 3분류군으로 총 6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 결과에 의한 기준으로 보면 남방계가 14분류군, 북방계가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17과 4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조사된 전체 소산 식물목록 중 약 9.1%를 차지하고 있었다. 귀화식물은 군락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 도서지역의 식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도서지역 간에 정기적으로 여객선이 오가며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종수가 증가하고, 주변 도서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한라산에 자생하는 위기식물 만년콩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생육지 식물사회학적으로 조사하였다. 만년콩의 자생지는 해발 220 m에 위치하고 경사는 40-50˚로 매우 가파른 암석지대로, 돈네코 계곡의 북사면 일대에 소수의 개체가 불연속적이며 제한적으로 분포하였다. 조사는 만년콩이 확인된 지역(10×20 m)과 분포하지 않는 인근지역을 조사하여 비교 하였다. 조사구는 구실잣밤나무 교목층(70-80%)이 수고 10-16 m로 형성되어 33종류의 식물종이 확인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확인된 위협 요인으로는 다른 종과 생육지 경쟁에서의 도태, 매우 가파른 자생지의 입지 등 자연적인 요소와 계곡 정비와 같은 인위적인 요소로 판단되었으며, 보전을 위한 현지 내외 보호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괭이눈속 식물에 대한 계통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핵 rDNA의 internal transcribed spacer(ITS) 지역에 대한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5.8s를 포함한 ITS 염기서열은 647-653 bp로 그중 219개의 염기에서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었다. 정렬된 염기서열은 bootstrap을 포함한 parsimony 방법과 neighbor-joining 방법을 통하여 계통수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C. pseudofauriei(선괭이눈)이 군내군의 가장 기부에 분계조를 형성하였고, Ser. Pilosa and Ser. Oppositifolia와 Ser. Alternifolia and Ser. Flagellifera가 높은 bootstrap 값으로 두 개의 분계조를 각각 형성하였다. Neighbor-joining 분석의 결과도 일치하였다. 본 연구결과 핵 r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은 괭이눈속의 계통학적 연구에 유용한 마커로 확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ITS 염기서열과 종자 형태형질을 바탕으로 C. sphaerospermum Maxim. and C. valdepilosum (Ohwi) S.H. Kang & J.W. Han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를 하였다.
본 연구는 한반도 특산식물 누른괭이눈(C. flaviflorum Ohwi)의 보전과 활용을 위하여 근연분류군과의 비교를 통한 형태학적 특성 조사와 새로운 분포지의 보고를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새롭게 확인된 형질은 지하로 벋는 줄기의 생성과 잎 표면의 무모로, 전자는 본 분류군에 대한 선행연구 중 Hara를 제외한 모든 연구에서 언급되지 않은 형질이며, 후자는 Ser. Pliosa 내의 변종의 동정에 매우 중요한 형질임에도 본 종을 발표한 Ohwi를 포함한 모든 연구자들이 기재하지 않았던 중요한 형질이다. 한국특산식물인 본 종은 현재까지 한반도 북부지역에만 한정 분포한다고 알려져 왔는데 본 연구에서 한반도 중부아구인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철원군, 충청북도 영동군에 분포하는 것이 1943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종의 분포에 관한 정밀한 연구와 환경부 식물구계구분에 의한 특정식물종으로의 지정 등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2009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일대의 관속식물 및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90과 256속 376종 4아종 41변종 6품종으로 총 42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427분류군의 식물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67종류, 섬유용 자원식물이 6종류, 약용자원식물이 118종류, 관상용 자원식물이 52종류, 초지 자원식물이 132종류, 공업원료자원이 2종류, 염료용 자원식물이 98종류, 목재용 자원식물이 15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01종류로 구분되었다. 이 중 식용자원, 약용자원, 초지자원, 염료용자원이 비교적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이 총 16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이 36분류군으로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38분류군으로서 약 8.9%를 차지하였다.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저지대 대부분이 농경지로 활용되며, 사찰과 많은 여가시설, 탐방객 등으로 인해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생태계의 교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in Geojedo revealed to be 550 taxa based on only the voucher specimens to be collected. It comprise 108 families, 341 genera, 478 species, 69 varieties and 3 forms respectively. Among them, 13 taxa of Korean endemics and 8 taxa of rare and endangered plants were investigated in addition to 75 taxa of specially designated plants announc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Furthermore, 36 taxa of induced and naturalized plants were also observed in this area.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forest vegetation is the broadly occupation of Pinus thunbergii on whole area of Geojedo. Although it's well condition and conservation status, the destruction area of vegetation was rapidly increasing by the industrial development, the deforestation and the tramp as well as by the basic disturbances of human beings. Therefore, more active and positive conservation strategy such as expansion of conservation area should be prepared rapidly by the results of long-term monitoring studies.
민주지산 및 그 인근지역에 대한 관속식물상 조사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에 걸쳐 총 27회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 172과 397속 631종 3아종 105변종 25품종 등 총 764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유용식물로서 한국특산식물 35분류군과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12분류군, 그리고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종 101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다. 아울러 조사지역 내에 귀화식물 46분류군도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최근 들어 개발, 남채, 답압 등의 인위적 간섭에 의해 그 훼손 정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지역에 대한 보존지역 확대 지정 등 적극적인 보존대책 수립이 시급하며, 장기적인 모니터링에 의한 식생의 동태 파악이 필요하고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