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고 추구해야 할 가치로써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기에 미덕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계획하고 진행하였다. 북부 버츄프로젝트연구회에서 개발한 미덕 통장을 매일 아침 발표하면서 미덕 언어로 하루를 시작하고, 버츄(미덕)를 바탕으로 한 5가지 전략을 학교생활 전반에 적용하였다. 버츄프로젝트의 전략을 바탕으로 진행하였던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가 보석임을 깨닫고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찾게 해 주었다. ‘나’보다는 ‘우리’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경험을 체득하도록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협동학습 모델을 구안하여 적용하였다. 인성교육과 함께 미래의 모습에 대한 희망을 키움으로써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12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공한 미래의 모습을 꿈꾸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 자존감을 불어 넣어 준 연구였다.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 학생 836명(여학생 305명, 남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성, 체력 등급, 체육활동 수준에 따라 신체적 자기지각이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학교체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언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신체활동 수준을 조사하기 위한 질문지와 한국판 신체적 자기지각 프로파일을 대상자에 맞게 수정․보완한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빈도분석과 t-검증 그리고 ANOVA를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라 신체적 자기지각과 그 하위영역 모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결과는 남녀 모두 매력적 몸매에 대한 자기지각 수준이 다른 하위요인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중매체 등을 통해 확산된 신체적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중학생 연령부터 이미 내면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체력 등급에 따라 신체적 자기지각과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체력 등급이 높을수록 신체적 자기지각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남녀 모두 자율적인 체육활동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매우 낮았다. 이러한 체육수업 외 체육활동 수준은 신체적 자기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이 학교체육 현장의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