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객토를 한 간척지에서 석고시용 수준이 알팔파의 수량과 사료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실험장소는 간척한지 17~33년 경과된 석문간척지로서 약 70 cm 정도 객토한 토양이었다. 객토에 사용한 흙은 섬토양의 제염을 하지 않은 것 이었다. 처리는 석고를 시용하지 않은 0 ton/ha 구(G0), 석 고를 2 ton/ha(G2) 및 4 ton/ha(G4) 시용한 구로 하였다. 수확은 알팔파가 개화초기(개화 10%)에 도달할 때 1차 수확하였으며 이 후 수확은 약 35일 간격으로 수확을 하였다. 알팔파의 건물수량은 1차 년도는 G2가 G0와 G4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2차 년도는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G2가 G0와 G4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G2에서 알팔파의 건물수량이 높은 이유는 토양의 pH 및 EC가 각각 재배가능 및 재배적합 수준이었고 피복도 및 알팔파 식생비율도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1차 및 2차 년도 모두 석고 처리 간 CP, NDF 및 ADF 함량 및 RFV는 차이가 없었다. 한편 1차 및 2차 년도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알팔파 건물수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은 봄의 가뭄과 여름의 집중된 강수로 나타났다. 이상으로부터 객토 간척지에서 석고 처리는 알팔파의 건물수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2 ton/ha이 적정 수준인 것으로 사료된다.
질소의 추비가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3년 일본의 동북농업시험장의 화산회토인 포장에서 미유기 보리를 공시품종으로 하여 재생기, 유효분벽기 그리고 출수기에 유안을 질소 성분량으로 2 또는 4kg을 추비하였다. 도종율 백도 조단백질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55% 도종기간은 2kg을 추비하면 길어지나 추비 시기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백도, 경도 그리고 도종율도 추비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원맥의 조단백질함량은 추비에 의하여 증가하였으나 시기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3. 원맥의 조단백질함량과 55% 도종기간과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8분 도정림의 백도와는 상관이 없었다. 4. 8분 도종율 및 8분도정립의 백도와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8분 도종율과 55% 도종시간과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백도 형질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5. 주사형 전자현미경에 의한 미세구조관찰에서 추비처리에 의한 Protein matrix의 차이는 없었다.
겨울보리 재배 시 질소시비 수준를 달리한 0~30cm, 30~60cm, 60~90cm 근권깊이별 NO3-N 함량의 경시적 동적 변화를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료채취 근권깊이를 달리하는 몇몇 토양진단법에 의한 적정 추비량 결정의 국내 적용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1 기비 및 추비로 시용된 질소가 표토층으로부터 서서히 심층 하층토로 용탈, 집적되고 있었는데 이는 근권깊이별 NO3- -N 농도보다 NO3- -N 함량을 계산할 때에 더욱 명확하였다. 2. 추비직전인 2월말 0~90cm 근권층에서의 NO3- -N 함량은 기비로 시용한 질소시용 량에 따른 토양내의 NO3- -N 함량도 비례하여 높아져 기 비 시 용량 차이 가 데 체로 반영 하였으나 0~30cm 근권상층부에서의 NO3- -N 함량은 기비시용량을 전혀 반영시켜 주지 못하였다. 추비시용 이후의 토양깊이별 NO3- -N 함량의 경시적 차이 역시 0~30cm에 비해 0~90cm 근권층에서 질소시비량간 차이가 뚜렷하였다. 3. 0~90cm 근권깊이의 NO3- -N 함량에 따라 질소추비량을 결정하는 Nmin- method에 의해 계산된 질소추비량은 무비구, 보비구, 배비구에서 기비시용량이 많을수록 질소추비량은 80.6, 40.0, 10.1kg/ha로 낮았으며, 보비 구의 경 우 질소추천추비량 60kg/ha보다 20kg/ha 정도 낮았다. 한편 0~30cm 토양진단에 따른 질소추비량은 각 처리구에서 추천시비량의 1차 질소추비량과는 비슷하여 기비처리 수준에 따른 질소추비량 차이가 전혀 없었다. 4. 0~30cm, 0~60cm, 0~90cm 근권 NO3- -N 함량과 수량과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0~90cm근권 NO3- -N 함량만이 수량과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 Nmin 토양진단법이 적절하였다. 한편 0~90cm 근권 NO3- -N 함량이 120kg/ha일 때 수량이 최고에 도달하였다.
수도에 대한 질소, 인산, 가리의 수비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5년간 무비구와 인산과 가리를 시용한 무질소구에서 수비로 질소 0, 1.2, 2.4, 3.6kg/10a의 4수준으로 시용하고 또 5년간 질소와 가리를 시용한 무인산구에서는인산을, 질소와 인산을 시용한 무가리구에서는 가리를 수비로 각각 0, 4, 8, 12kg/10a의 4수준으로 시용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무비구와 무질소구에서 질소를 기비로 시용한 무인산구, 무가리구, 3요소구에서 보다 7 일간 늦었으나 무비구와 무질소구에서는 질소의 수비량이 증가할수록 오히려 출수가 1~4일 늦었다. 인산과 가리는 기비나 수비로 시용하여도 출수기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였다. 2. 무비구에서는 질소의 수비량이 증가할수록 등숙비율과 천입중은 감소경향이지만 주당수수와 1 수영화수가 모두 증가하여 질소 수비량이 2.4kg/10a 까지는 정조수량이 증가하였다. 무질소구에서는 질소수비량이 증가하면 주당수수는 증가하나 1 수영화수 는 차이가 없고 등숙비율과 천입중이 감소경향이어서 수양은 질소 수비량간에 차이가 없었다. 3. 간장은 무비구와 무질소구에서 질소수비량이 증가할수록 커졌으나 질소를 기비로 시용한 3요소구에서 간장은 질소 수비량간에 차이가 없었다. 4. 유효기비율은 무비구와 무질소구에서 질소수비량이 증가할수록 커졌으며 제 1 차최고분벽기의 분벽수를 기준으로 하면 최고 130%까지 증가하였다. 5. 무인산구에서 인산의 수비시용과 무가리구에서 가리의 수비시용은 수량과 기지 조사형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