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송도 해돋이공원의 공간기능에 따른 식재개념 적정성 검토, 식재구조 현황, 공간별 식재된 수목에 대해 형태평가와 생육평가를 통해 현재 식재되고 있는 조경수목의 형태 및 생육상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평가 적용 체계를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공간기능에 따른 식재개념 적정성 평가 결과 녹음기능이 필요한 공간 중 29.5%만 녹음식재지이었고, 58.7%는 시각적 경관식재지, 11.8%는 완충식재지이었다. 이는 시설물 중심 공간구성에 따른 식재면적 부족과 녹음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어린 수목을 식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재구조 현황에서는 식재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각 식재개념에 따른 적정한 식재종, 식재 구조, 밀도, 규격, 생육상태 등을 고려한 식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조경수목 평가 조사는 완충공간에서 22종 209주, 녹음공간에서 8종 71주, 시각적 경관공간에서 16종 266주, 생태적 경관공간에서 4종 54주로 총 28종 600주의 조경수목을 대상으로 수목평가를 실시하였다. 수목평가 결과 수목 형태평가 점수는 평균 56.6점, 수목 생육평가 점수는 평균 76.0점으로 평가되었다. 수목평가 점수는 모두 점수별로 등급화하였고 공간별, 수종별로 통계처리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목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공간기능별 수목 기준 도출 및 적정 식재개념을 적용하였다. 공간별 수목 형태평가 결과를 식재개념에 적용하면 완충식재는 기능성이 강조되므로 형태평가 등급이 가장 낮은 E등급, 생태적 경관식재는 다양성과 자연성이 강조되므로 D등급, 녹음식재는 이용성이 강조되므로 주간에서 분지된 가지의 높이를 고려한 수종 선택으로 C등급, 시각적 경관식재는 미적가치성이 강조되므로 A등급과 B등급을 각각 적용할 수 있었다. 공간별 수목 생육평가 결과를 식재개념에 적용해 보면 식재기반을 기준으로 양호와 불량으로 구분하여 완충식재, 시각적 경관식재, 생태적 경관식재에서는 생육평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식재가 가능하였고, 녹음식재에서는 A등급부터 C등급까지 식재가 가능하였다.
본 연구는 인천 송도임해매립지를 대상으로 자원식물상과 귀화식물을 조사함으로써, 매립이후 식물상과 식생 변화를 모색하고 자원식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다. 송도임해매립지에서의 식물상은 39과 113속 144종 23변종 2품종 1교잡종으로 총 170종류가 확인되었으며, 이중 목본식물에는 18종류(10.6%), 초본식물에는 152종류(89.4%)로 분석되었다. 자원식물 중 식용식물에는 107종류(62.9%), 약용식물에는 99종류(58.2%), 관상용식물에는 55종류(32.4%), 기타용에는 77종류(45.3%)로 분석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는 IV등급에 들완두, III등급에 모감주나무, I등급에 장구밥나무, 진퍼리까치수영, 뻐꾹채 등 총 5종류가 확인되었으나, V등급과 II등급에 포함되는 특정식물은 출현하지 않았다. 염생식물(사구식 물 포함)에는 갈대, 새섬매자기, 칠면초, 갯개미자리, 큰개미자리, 모감주나무, 장구밥나무, 왕질경이, 비쑥, 사철쑥, 쇠채, 사데풀 등 총 12종류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에는 11과 27속 37종 1변종으로 총 38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총 170종류의 관속식물 중 22.4%로 분석되었다.
포항시에 위치한 송도해안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해안침식이 진행되었다. 송도해안의 해안침식 문제와 관련하여 논쟁의 이슈로 되어 있는 문제 중 하나는, 해안침식에 대한 주변 해안구조물의 영향 범위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송도해안의 침식특성과 관련된 기존자료 및 항공사진자료 등을 통하여 재분석하였다. 특히, 주변지역의 인위적인 해안개발 상황을 토대로 실험안을 구성한 후, 3차원 지형변동모델을 이용하여 송도해안의 해빈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