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년생잡초의 지하경은 단일처리만으로서도 형성되었는데, 단일조건별(시간)로는 11시간까지는 형성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2. 다년생잡초 지하경형성을 위한 단일처리의 유도 기간은 잡초종류에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벗풀은 2일, 올방개와 너도방동산이는 10일 가래는 30일이었다. 3. 다년생잡초 지하경의 절단정도와 상아발육정도를보면 잡초종류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고, 절단방법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공시잡초 모두 80%절단구에서도 완전히 맹아력을 상실하지는 않았는데 가래는 8%, 올방개는 13%, 벗풀은 100%의 맹아발생율을 보였다. 4. 토양 조건에 따른 발아성을 보면 너도방동산이는 담수상태하에서는 맹아발육이 되지 않았으며, 가래는 너도방동산이와는 반대로 담수상태하에서만 맹아발육되었다. 그러나 올방개, 벗풀은 담수, 포화상태에서 다같이 맹아ㆍ발육되었으나 담수상태하에서 더욱 용역하게 맹아 발육되었다.
온도, 일장 및 각종 생장조절제가 감자 괴경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1974년 고대 농대 구내에서 남작품종을 공시하여 퐁트재배로 고온장일 환경하와 저온단일환경하의 포복지형성 이전 및 이후부터 처리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장일(16시간) 및 고온(주간최고 25~30℃ , 야간최저 21~25.5℃ )장일은 감자 괴경형성을 저해하고, 단일(8시간)은 조장하며, 저온(야간최고 12~18℃ , 야간최저 8~13℃ )단일은 결정적으로 조장하였다. 저온과 단일에서는 지상부생육이 저하되는 경향이 보였다. 2. 고온장일하에서 GA처리(10ppm 4회살포)를 하였을때 포복지는 매우 길어졌으나 괴경형성은 저해되지 않었다. 3. 고온환경에서의 저온단일과 GA의 복합처리에서 포복지장은 길어졌으나 괴경형성은 전온단일의 단독 처리처럼 양호하였다. 4. NAA (5ppm), CCC(1000ppm), 2,4-D(5ppm), Sustar(250ppm)는 고온장일하에서 4회살포할 때 괴경 형성을 저해하지 않었고, 저온단일하에서 5~7회 살포할 때에도 괴경형성에 조장적이었다. 5. 고온장일하에서 B nine(0.25% 4회살포), MH (0.25% 3회살포), Rh 531(200ppm 1회살포), Ethrel (200ppm 2회살포)은 지상부생육을 억제하고 괴경형성을 저해하였으나, 저온단일하에서 동농도의 B nine과 10분지1 농도의 MH Rh 531, Ethrnl을 5~7회 살포할 경우에는 모두 괴경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었고 Bnine 이외에는 생장억제경향도 별로 없었다. 6. NAA(50ppm), CNS(1000ppm), Kinetin (2.5 ppm)은 고온장일의 4회살포에서는 괴경형성이 억제되었으나 저온단일하의 5~7회 살포에서는 거의 모두 정상적으로 괴경이 형성되었다. 7. 저온단일환경은 생장조절제의 영향을 초월하여 괴경형성을 정상적으로 유도하는 경향이 보였다. 8. 생장조절제처리의 경우에 지상부생육의 조장 억제의 경향과 괴경형성의 조장 억제의 경향간에는 일정한 관계가 없는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