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활동 및 참여에 제한이 많은 신체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작업치료를 시행하여 인지, 사회참여, 일상생활에 미치는 효과를 World Health Organization Disability Assessment Schedule 2.0(WHODAS 2.0)을 통해 검증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간 확인을 위해 장기 치 료 집단과 단기 치료 집단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뇌병변과 지체 장애 등급을 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는 총 17명으로 주 1회 단기 방문 치료를 받는 8명과 월 1회 장기 방문 치료를 받는 9명으로 나뉜다. WHODAS 2.0 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인지, 일상생활, 사회참여의 어려움을 확인하였다. 방 문 작업치료 중재에 따른 전‧후 차이는 Wilcoxon Signed-Ranks Test을 실시하였고, 그룹 간의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서 Mann-Whitney U Test을 사용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 p = .05로 하였다.
연구결과 : 방문 작업치료 중재 전ᆞ후에 단기 치료 집단은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으며, 장기 치료 집단에서는 어울림, 집안일, 사회참여, 총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집 단 간 변화량 차이는 인지, 돌아다니기, 자기관리, 사회참여, 총점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어울림과 집안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다양한 질환을 가진 장애인을 중심으로 월 1회의 장기 방문 작업치료 중재 통해 일상생활, 사회참 여를 향상시켰다. 장애인의 독립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 해선 장기간의 중재가 필요하다. 또한, 개인의 가정마다 적합한 중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도구 적용을 제안하고 보다 많은 방문 작업치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가정환경기반의 작업치료의 중재방법과 내용을 분석하여 임상적용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전자데이터 베이스인 ProQuest, ScienceDirect, Goole scholar를 통하여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용어는 “Home care program” OR “Home health service” OR “Home based rehabilitation” OR “Visiting home” AND “Occupational therapy”를 사용하였다. 배제기준을 통 하여 최종적으로 19개의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총 19편의 연구는 근거수준이 Level Ⅰ로 전체비율을 차지하였다. 포함된 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질적수준(PEDro 점수)는 평균 8.0점으로 6~8점인 ‘좋음’ 수준에 속하였다.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는 낙상위험요인이 있거나 낙상경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정환경수정 및 일상생활수행훈련이 많았다. 측정한 종속변인은 일상생활수행능력이 30.00%, 상지기능 24.80%를 차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사들에게 가정방문 작업치료중재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추후에는 노인성 질환 및 정신건강장애를 갖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재적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다각도의 측면에서 중재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