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기 조선 사회는 격변의 사회였다. 개화기 시점에서 서양 과의 무역통상 조약을 맺음으로 강제화 된 개방을 해야 했다. 조선개화 와 더불어 19세기 서구 선교사들은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입국했지만, 폐쇄적이고 서구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자세 로 일관했던 조선에서 선교는 상당한 어려움을 맞았다. 이러한 입장에 서 19-20세기 서구 개신교 의료선교사들은 조선에 입국하여 병원을 세우고 가난하고 병든 조선 사람들을 치료하고 보살핌으로 조선에서 기독교 형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의료선교는 조선 개신교 형성의 출발 점이 되었으며 신앙 공동체의 모체가 되었다. 또한 조선 사회를 새롭게 변혁시키는 변혁의 주체가 되었다. 의료선교사들은 조선에서의 선교적 헌신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으며, 근대 병원 건립을 통해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교육의 불모지지였던 조선에 위생교육 을 통해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했다. 나아가 조선간호협의회를 만들어 여성 리더십을 고취시키는 일 등을 마련함으로 조선 개신교 형성과 선교 사역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다.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Western eclectic houses at Ojeong-dong Missionary Village in Daejeon city, focused on the spatial and structural changes due to eclecticism. The consequences of the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 eclectic houses and two reference buildings, Myeongjae residence and Moore house, are as follows. The diverse aspects due to eclecticism can be summarized as two concepts; transformation and simplification. The transformation has appeared in the characteristic spatial elements such as an-madang, entrance and corridor, in the territory organization and the connection between building and yard, and in the roof and wall structures. The simplification has appeared in the layering of the building space, and in the joint of roof and wall. The methods of eclecticism and the resultant aspects from them that are clarified through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referred in examining the new possibilities of the hanok.